뭐 언제부터 붐이 되었고 꺼졌는지 몰라도
창의적인 교육이 되어야 된다고 엄청 떠들어댔고
나도 뭔가 수긍은 한거 같은데....
솔직히 요즘 생각해보니까 초중등 교육 단계에 나올만한 소리는 아니더라고
그때는 일단 기본 교육을 해서 기본을 다져야됨 ㅋㅋㅋ
적어도 중등,고등 레벨의 기본이 없는 창의성은 그냥 잔머리만 굴리는데 특화될거 같음 ㅋㅋㅋ
왜냐하면 기본이 없으면 뭐 창조해내는 것도 무리인데다가,
과거에 이미 시도해서 실패했거나, 현재 있는건줄도 모르더라고 ㅋㅋㅋ
일단 적어도 대학생 레벨은 되야 의미있는 창의성이 부여되는듯
물론 예체능은 어느 정도 다르겠지만, 예체능도 기본은 갖춰야 된다고 생각함 ㅋㅋㅋ
그렇다고 기본 원리도 모르고, 기본만 주입시키는 것은 창의성을 꺾는 교육....이라고 할 수 있지만...
사실 이미 답이 나와있는 기본을 익히기도 힘겨워하는데 유효한 창의성이 나올까 싶다 ㅋㅋㅋ
어쨌든 창의적인 사고 방식 함양 같은건 보조 과목은 되야할지 몰라도 주 과목으로 영 아님
기존에 있는 재료를 어떻게 창의적으로 활용할지에 대한 연결성은 가르쳐줘도 되지만
아무 것도 없는데 창의적이라고 하면, 이전에 했던 삽질도 창의적이라고 생각하지...
보조 부품한테 주 부품의 역할을 하라고 하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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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는 대입, 대학교는 취업으로 닦달하면서 어떻게 창의력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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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고 나발이고 기초가 있어야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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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것도 문제임. 창의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면서, 그 창의성에 점수를 메겨서 등급이 철이 언제 들지 모르는 초중고 12년만에 매겨지는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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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부만 졸업했는데도 초중고 때 배운건 진짜 기초중에 기초라는 걸 느꼈음. 굳이 학문의 길을 가지 않아도 이해하고 있어야 할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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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창의성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긴 함. 근데 그때는 정보를 검색하고 자신의 발상이 기존의 것과 겹치는지, 겹친다면 어떻게 차별화할지 고민하는 과정을 겪을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시도해보는것 자체의 의의는 있음 문제는 그걸로 점수매기는거ㅇㅇ 그걸 어떻게 객관화하고 어떤 기준을 세울건지 고민과 의논이 사회적으로는 너무 부족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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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보면 창의력도 결국에는 얼마나 알고 경험해봤냐에서 갈리는 것 같더라. 그리고 단순히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깊이 들여다보는 시각도 갖춰야 하고. 괜히 잡스가 그 정도의 입지에 선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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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를 평하자면 법률을 배우라고 했더니, 법률 사각 지대를 창의적으로 발굴해냈다는거임. 그러니까 기본인 법을 지켜야 된다는 의식이 없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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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는 대입, 대학교는 취업으로 닦달하면서 어떻게 창의력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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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것도 문제임. 창의적인 사람이 되라고 하면서, 그 창의성에 점수를 메겨서 등급이 철이 언제 들지 모르는 초중고 12년만에 매겨지는데 ㅋㅋㅋ | 23.02.01 18: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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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GooN
사실 창의성은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긴 함. 근데 그때는 정보를 검색하고 자신의 발상이 기존의 것과 겹치는지, 겹친다면 어떻게 차별화할지 고민하는 과정을 겪을 여유가 없지만 그래도 시도해보는것 자체의 의의는 있음 문제는 그걸로 점수매기는거ㅇㅇ 그걸 어떻게 객관화하고 어떤 기준을 세울건지 고민과 의논이 사회적으로는 너무 부족함ㅋㅋ | 23.02.01 18: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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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창의성 교육을 할 수 있을 만큼 '허황되지 않은 창의성'이 잘 다뤄지고 있는지부터 의문이 있습니다. 점수를 매기는 기준 이전에 아이들에게 전달할 만큼 올바른 지식이 정립됐다면 성인들 간에 그걸 다루는 인프라도 지금처럼 부족해 보이진 않겠죠. | 23.02.01 18:39 | | |
(IP보기클릭)223.38.***.***
찾아보면 교육쪽에서는 나름 창의성에 대한 고민이 있긴 했을텐데 문제는 학계와 사회간의 괴리겠죠 꼭 교육쪽 아니어도 보다 근본적으로 다루고 논의하고 고민하면서 기반을 다져주는 학계와 당장 보이는, 직접 피부에 와닿는 것을 중시하는 사회와 교육부를 필두로 한 교육계 그리고 학원 같은 현장 사이에는 괴리가 발생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교육현장이 주로 정치나 사회에 메여있는 경향이 강하다보니(교육이 취업을 위한, 대입을 위한 것으로 된게 학계나 교육계가 주도한 것은 아니니까) 그런 기준 없이, 논의 없이 도입해보고 구호만 외치니 그런거죠 결국 그런 기반이 되는 논의와 그 결과로 제시되는 이론적 기준이 없으니 현장에도 제대로 된 평가기준도 없고 혼란만 발생하는 겁니다. 기초가 제대로 안다져졌으니 인프라가 당연히 탄탄할 수가 없죠.(올바른 지식은 뭘 말하신건지 몰라서 일단 넘어갔습니다.) | 23.02.01 18: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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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와서 보면 창의력도 결국에는 얼마나 알고 경험해봤냐에서 갈리는 것 같더라. 그리고 단순히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깊이 들여다보는 시각도 갖춰야 하고. 괜히 잡스가 그 정도의 입지에 선게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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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방면으로 창의적인 새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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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를 평하자면 법률을 배우라고 했더니, 법률 사각 지대를 창의적으로 발굴해냈다는거임. 그러니까 기본인 법을 지켜야 된다는 의식이 없음 ㅋㅋㅋㅋ | 23.02.01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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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이고 나발이고 기초가 있어야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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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부만 졸업했는데도 초중고 때 배운건 진짜 기초중에 기초라는 걸 느꼈음. 굳이 학문의 길을 가지 않아도 이해하고 있어야 할 수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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