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광우병 이야기 나오니까 당시 사회가 좀 달랐음

[버터하임]

그때 컬투쇼 들었었는데 연예인 출연자들도 소고기 수입 반대한다고 말하고,진행자가 수입에 비판적인 댓글들도 읽고.

정찬우가 그런 댓글 읽다가 욕까지 같이 읽어버려서 본인이 당황했던것도 기억나고.

지금 생각해보면 엄청 정치적으로 개방적인 시대였던거 같음.

노대통령 시절 겪고 몇개월 안지났던 때라 그런가.

이후 광우병에 크게 데인 명박이가 여론탄압에 광기를 부리면서 사회분위기 180도 바뀌었지.

[方外士]

왜냐면 노통 시절 헬조선기발롬들이
그걸로 노통을 존나 때렸거든..
심지아 반대 논리로

[DKim]

인터넷 분위기도 확실히 달라졌지. 인터넷에서 욕 잘못 쓰면 인간 쓰레기 취급당할 수도 있다가 널널해지고.
츠키야마 아키히로가 인터넷 커뮤니티를 국정원까지 동원해서 작업 치고. 정치색 짙어지고.

[UN성냥]

아니 그렇게 키울일이 아니었는데...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10년 특히 뒤의 5년간 탈권위나 시대의 변화에 감이 없이 대처하다가 지지율이....
뭐 그래도 각종 민영화 말아먹을거 그렇게 꽤 늦추고 막은게 많지. 더 많이 나라 말아먹을 뻔 했음.
그리고 촛불 들고 엄청나게 모여서 하는 기존의 운동권이 아닌 사람들의 정치 집회 효능감+ 인터넷 문화가.. 효순미선 및 2004탄핵 을 거치며 있었는데 파악을...
결국 8년 뒤 탄핵집회에서 만개를 하는데..

[UN성냥]

쟤네들 저 때 당하고 노대통령 치고 근본적으로 뭘 해보겠다고 온갖 작업 한거 아니냐. 노대통령 ■■■ 같은거나 논두렁시계도 국정원 심리전 팀 손 탄건데..
그러다가 명문대 나와 국정원 취직한 직원들이 노트북 들고 다니면서 온갖 댓글을 달게 만들고.

[곰팡이핀빵먹어서배가꾸르륵꾸르륵]

광우병 집회 시작 자체가 탄핵집회랑 많이 닮아 있었음 정치적이기보단 주권의 문제였고 시민의 요구였지
정치색이 덮어씌워지고 정치적 공방이 되어버리면 끝이 어떻게 되는 알아서 탄핵집회 때 조심했던 거고

저것들이 계속 광우병 때가 선동이고 날조고 그러는 이유도 여기서 기인함
실질적으로 탄핵을 두 번 맞은 거니까

[티타늄화이트]

FTA에서 기본적으로 수입품에 대한 검역주권을 주도 하지 못해서 발생한 일 아닌가?

[kaccao]

애당초 등록금인상반대,0교시 수업반대 촛불문화제로 시작했던 걸 2회차 때 새벽에 경찰이 기습해서 청계광장에서 200여명의 사람을 연행했고 그 이후로 집회가 본격화되기 시작해서 쇠고기 수입문제, 비정규직 문제, 노동자 문자해고 사태등의 이슈가 합류하며 집회가 거대화 된 거임. 그러자 명박산성 쌓고 물대포쓰고 전경대가 돌격하며 집회가 격화된 거. 정작 당시엔 대학생들이 예비군부대 짜서 전방에서 스크럼짜고 충돌막으려고 별 고생을 다했지.

[kaccao]

2회차가 아니라 3회차 때 기습연행으로 문화제에서 집회로 성질이 바뀌었고 대학생들의 참여가 대거 늘어나기 시작했는데 5회차에 전경대가 폴리스라인 넘지도 않았는데 신고된 집회에 방패돌격을 시전했음. 이후엔 짤처럼 지하철 역사까지 들어와서 사람들을 미친듯이 후두려팼고 그게 방송을 타면서 사람들 더 나오니까 그제 명박산성쌓았지.

[kaccao]

그리고 나중엔 애들한테도 물대포를 직사했고.

[불뿜는발터]

사무라이 조 10새끼는 아직도 짭새질하고 빌어처먹고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