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기본방향
협력-이익-공유 선순환
- 협력해야 이익이 생기고, 이익이 생겨야 공유하고, 공유해야 협력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K-상생모델
3대 키워드
- 상생확대 성장촉진
⦁ 불확실성이 높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참여자 간의 상호신뢰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안정적 생태계 조성
- 위기극복 필수전략
⦁ 포스트 코로나, 4차 산업혁명 등 경제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 선택이 아닌 필수
⦁ 전세계적인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흐름의 연장선
- 민간자율 정부촉진
⦁ 당과 정부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이익공유 모델
- △전통적 이익공유(profit-sharing) 모델, △플랫폼-파트너 협력 모델, △사회적 기금조성 모델로 구분
- 코로나 위기 이전부터 유수 기업들은 전통적 이익공유 모델 적극 도입
⦁ 미국, 영국, 이탈리아, 일본 등 주요 국가들에서 증명된 성공모델
⦁ 항공기, 자동차 등과 같은 전통 제조업뿐만 아니라, 영화, 인터넷 마케팅 분야에도 도입
- 최근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상생 노력 확산
⦁ 플랫폼 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력 가시화
⦁ 플랫폼-파트너 협력 모델, 사회적 기금조성 모델 등
2. 해외사례
(1) 전통적 이익공유 모델
영국 롤스로이스 이익공유 파트너십 (1970년대)
- (개요) 항공기 엔진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 위험과 수익을 함께 공유하고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
⦁ 연관성 있는 각각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일본, 미국 등 6개 사업자들이 참여
- (공유내용) 공동 협력사업을 통해 향후 30여년 간 발생하는 매출액을 개별 투자액에 비례하여 배분
⦁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 강화, 새로운 엔진 개발 성공(Trent 500)
⦁ 재무적 성공 외에 협력사 간 기업문화, 기술 공유 촉진
미국 크라이슬러 비용절감 제안 제도 (1989년)
- (개요) 협력사들의 비용절감 개선안을 통해 성과가 날 경우 이에 기여한 협력사에게 경제적 혜택을 부여
⦁ 제품 디자인 변경, 자재 관리, 생산공정 및 배송 재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제안 가능
- (공유내용) 비용절감 목표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성과 공유
⦁ 협력사는 △성과의 50%를 부품단가에 반영하여 현금으로 가져가거나, △자신의 몫을 크라이슬러에 넘기는 대신 납품물량을 확대하는 방안 중 결정
* 제도 도입 첫 해인 1990년에 1차 공급사 150개에 의한 875개의 제안을 통하여 1억 7,000만 달러를 절감, 1995년에는 5,300개 제안을 통하여 17억 달러를 절감
미국 던킨도너츠 K-Cups Program (2007년)
- (개요) 던킨社와 가맹점 간 판매수익 공유를 위한 자율적 이익공유 프로그램 시행
⦁ 던킨社가 K-Cups(캡슐커피) 판로를 확대하는 과정에서 독점적 판매권을 잃게 된 자사 가맹점의 잠재적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목적
- (공유내용) K-Cups(캡슐커피)와 포장커피 판매에서 발생하는 순수익을 20년간 일정한 자격을 갖춘 가맹사업자와 동등하게 공유
⦁ 가맹사업자들의 반응도 긍정적, 자신들을 파트너로 존중해주는 동시에 새로운 수익창출 기회를 확보했다는 평가
⦁ 프로그램 발표 당일 던킨社의 주가도 상승
프랑스 로레알 L'Oréal Takes Part (2020년)
- (개요) 코로나 극복을 위해 자사 유통 네트워크 내 중소·영세 사업체 대상 유동성 지원 강화
⦁ 파트너 비영리기관에 100만 유로(약 13억원) 자금 기부, 협력업체 대상 방역용품 지원 등 병행
- (공유내용) 고객사 미수금 수령 유예, 협력사 현금지급 기간 단축
⦁ 헤어살롱, 영세 향수매장 등의 중소·영세 사업체가 사업을 재개하기 전까지 모든 대금 수령을 유예
⦁ 9천여개에 달하는 제조 협력사의 유동성 지원을 위해 현금지급 기간을 단축
(2) 플랫폼-파트너 협력 모델
미국 배달앱 한시적 수수료 인하 (2020년)
- (개요) 도어대시(DoorDash), 그럽헙(GrubHub),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등 주요 미국 배달앱들이 한시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면서 지역식당을 지원
⦁ 주요 업체들이 코로나 위기 시 자발적으로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 도어대시: 2013년 설립, 미 배달앱 시장점유율 42%(2020.3.), 뉴욕증시 상장
⦁ 미국, 캐나다, 호주에 위치한 15만개 지역식당 대상 수수료 50% 인하
⦁ 4.13일부터 5월말까지 한시 적용, 총 1.2억 달러(약 1,300억원) 수준의 수수료 인하 효과
⦁ 6월부터 지역식당 활성화를 위한 Main Street Strong 프로그램 추진
* 개별 매장에 대한 디지털 주문 솔루션 구축 지원, 멤버쉽(Dashpass) 구독 소비자 대상 음식값 할인(10%) 제공 등
- 그럽헙: 2004년 설립, 미 배달앱 시장점유율 28%(2020.3.), 뉴욕증시 상장
⦁ 전체 주문의 80% 비중을 차지하는 비프렌차이즈(independent) 식당 대상배달 수수료 부과 한시적 연기(2020.3.)
⦁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지원 효과 발생
⦁ 지역식당과 배달원을 위한 자선기금(Donate the Change program) 마련
- 포스트메이츠: 2011년 설립, 미 배달앱 시장점유율 9%(2020.3.)
⦁ 새롭게 제휴를 맺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식당을 대상으로 모든 수수료 한시적 면제(2020.3.)
⦁ 배달원 의료비 지원 등을 위한 자체 기금(Postmates Fleet Relief Fund) 조성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인하 (2020년)
- (개요) 애플(Apple), 아마존(Amazon), 베스티에르(Vestiaire Collective) 등 주요 플랫폼 기업은 수수료를 인하하여 고객에 대한 지원을 강화
- 애플: 중소 개발자를 위한 앱스토어 수수료 절반 인하(30%→15%)
⦁ 2021년 1월부터 연간 매출액 100만 달러 미만 중소 개발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인하(App Store Small Business Program)
⦁ 팀쿡 CEO는 코로나로 타격을 입은 중소 개발자 지원 목적임을 명시
⦁ 현재 앱스토어에 수수료를 내고 있는 업체 중 98% 정도가 수수료 인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추정
- 아마존: 지역별로 상품판매 및 재고관리 등과 관련된 수수료 한시 인하
⦁ 아마존 유럽: 2020.3월부터 2021.4월까지 주요 품목 판매 수수료 인하, 재고보관 비용 및 물류비용 면제
* 예시: 의료용품 등의 경우 판매가격이 45유로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수수료 절반 이상 인하(15%→7%)
⦁ 아마존 재팬: 2020.3월부터 2022.4월까지 주요 품목 판매 수수료 인하
* 예시: 신발·가방 등의 경우 판매가격이 7,500엔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수수료 대폭 인하(15%→5%)
- 베스티에르: 판매자 수익 확대를 위한 수수료 인하
* 파리에 본사를 둔 중고명품 온라인샵, 전세계 50개국에서 8백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
⦁ 추가수입 창출 등을 위해 중고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코로나 특수를 누린 대표적 기업 중 하나
⦁ 가격별로 10~25%에 달하는 수수료 인하(평균 10% 수준), 소액품목에 대해 한시적 수수료 면제 적용
(3) 사회적 기금조성 모델
프랑스 보험회사 연대기금(LE FONDS DE SOLIDARITE) 재원 기부 (2020년)
- (개요) 프랑스 정부가 조성하는 연대기금 재원 마련을 위해 보험회사들이 2억 유로(약 2,600억원) 규모의 자금 기부 결정(2020.4월 기준)
⦁ 연대기금은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중단, 매출액 감소 등의 피해를 입은 소규모 사업자들이 부도 위험에 직면하지 않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
* 초기에는 일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연매출 1백만 유로 이하 소기업,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에 1,500유로(200만원)를 지원하였으나, 최근 지원대상 및 규모를 확대
⦁ 정부(중앙정부, 지자체, 프랑스령 해외영토 자치정부 등) 재정, 민간 기부 등을 중심으로 재원 마련
독일 기업별 연대기금 조성 (2020년)
- (개요) 독일 금속기계 노조(IG-Metall)를 중심으로 기업별 연대기금 조성
⦁ BMW, 포르쉐, 지멘스, 에어버스, 보쉬 등을 포함한 자동차·금속·전기 분야 기업이 주요 대상
⦁ 사용자는 사업장 노동자 1인당 350유로(약 46만원)씩 기금을 적립
⦁ 해당 기금은 사업장별 단체협약에 근거하여 조업단축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에게 우선 지원
* 특별상여금 분할지급과 연대기금을 통해 조업단축과 임금동결로 손해 보는 임금의 약 80%까지 보전
⦁ 연말까지 기금이 소진되지 않을 경우 12월에 사업장 전체 노동자들에게 일시금으로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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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적용가능한 모델들이 꽤 다양하고만 개념이 다소 생소해서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알기쉽게 홍보하는게 관건이겠당.. 벌써 용어만 가지고 공산주의니 하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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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같은것도 생각해볼만한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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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통합의 사례로 홍보 더럽게 못하는 LG놈들을 또 언급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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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명박 정부 때에도 초과이익공유제라고 비슷한 제도 도입하려 한 적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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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아이디ʕ·͡˔·Ɂ
플랫폼 통합의 사례로 홍보 더럽게 못하는 LG놈들을 또 언급해주심 | 21.01.15 18: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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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좀 가져와봥 | 21.01.15 18: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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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15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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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15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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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01.15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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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베리아행
| 21.01.15 18: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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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적용가능한 모델들이 꽤 다양하고만 개념이 다소 생소해서 직관적으로 와닿지는 않는데 사람들이 알기쉽게 홍보하는게 관건이겠당.. 벌써 용어만 가지고 공산주의니 하던데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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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이명박 정부 때에도 초과이익공유제라고 비슷한 제도 도입하려 한 적 있음. | 21.01.15 18:1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