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자 문맹이 늘고 있다는 글을 보고 삘받아 씀>
국뽕이 아니다.
분명 쉬운 문자체계는 국가의 문맹률을 낮추고,
덩달아 교육수준을 올리는데 영향을 끼친다..
이러한 높은 대학 진학률과 99%를 유지하는 고교졸업률은
정보화 시대에 이르러 대다수의 국민이 직접 정보를 교차검증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이에 맞춰 언론장악을 통한 선동과 왜곡은 더욱더 교묘해지기도 했지만,
그 영향력은 지속적으로 감소할수 밖에 없다.
결론적으로 대한민국은 노통이 이야기했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완성시켜 나가고 있는데,
노통이 상상했던 조직된 힘이 피라미드식 관료주의 조직이 아니라
"점 조직적" 이라는 것이다.
평소는 크게 목소리를 내진 않지만, 특정 사안에 대해 집단 지성을 모으고 교차검증하여
하나의 통일된 여론을 형성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는 민주주의 정치 시스템의 이념 그자체와도 무척이나 닮아 있다)
정부행정을 전자화 하고, 전국에 초고속 정보통신망을 구축했던 노통 그 자신조차
이를 예상하지 못했으리라 생각한다.
노통이 꿈꾸던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민주주의 그자체라고 할만한 형상으로
한국사회에서 태동하고 있다. 그리고 그 바탕엔 선조가 이룩한 문화유산이 있다는 것에서
역사적 경외감마저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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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라는 영화가 다시 보이네..ㅇㅇ | 20.10.07 17: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