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본인이 꼰대인지 궁금해서 사연 보낸 청취자

[Demi]

조수석 예의는 알겠는데

나는 옆에 누가자던 운전하는편이거든 

그렇다고 내가 착하다는게 아니라

옆에사람 잔다고 딱히 영향받는 타입이 아니라서 그런지..

오히려 어색한사이거나 딱히 할말도 없으면

자고있는게 더 편하던데

물론 조수석에 타면 계속 말시킴 심심할까봐..

[라임맛우유]

자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배우긴 함

[다윈의식탁]

나도 차멀미 있어서 차타면 바로 취침이야 ㅠㅠㅠㅠㅠㅠ

[다윈의식탁]

나는 조수석에 있는 사람은 운전하는 사람이 미처 신경쓰지 못하는 요소들을 챙겨주거나 운전자가 피곤하지 않게 간간히 말 걸어주는 게 예의라고 어머니께 계속 배움. 특히 장거리면 더더욱

[보드카!!!!]

저게 예의없는 거긴 한데
뭐 얼마나 피곤하냐에 따라 다를수도 있긴 하겠지

[마지야박그네]

교대운전하면 자도 아무말 안하지..

[관심충]

가족, 친구, 애인 등 친밀한 관계면 상관없는데
직장 동료나 선후배 뭐 이런 사이면 조수석 매너는 지켜야지

[불뿜는발터]

난 그냥 자라고 함. 혼자 운전하는게 편해

[과대포장]

나도 그래!

[솔캠]

자는 건 매너가 아니긴하지

[라이너스의담요]

서방놈이랑 개 싸워서 죽니사니 하는 날에도 장거리 타고갈땐 말한마디 안해도 잔적은 없어여. 힘들게 운전하는 사람한테 그나마 좀 예의같아서;;;; 저도 멀미심해서 차만타면 급졸인데도 안잘라고 노력하고 심지어 남의 차면 잔다는건 상상불가인데 ㅠㅠ

[북유게아이콘]

말상대라도 해줘야지 운전 맡겨놓고 자면 어떡함ㅋㅋ

운전한 수고비라도 주면 또 모를까.

[성실하게살겠습니다]

뭐 상황따라 다르겠지만 조수석 혼자 있는 상황이면 고전적으로 조수석에 앉은사람은 운전자 보조역할을 하는 사람이긴했음...지도를 대신 봐준다던가 전방주시를 해야하는 운전자를 대신해서 근처 지형지물을 봐준다던가 그리고 장거리 운전자가 졸립지 않게 말상대를 해준다던가 그런 역할이 있긴했음...요즘이야 솔직히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할 역할을 어지간한 기기들이 대신하니까 큰 의미는 없고 걍 심심하니까 말상대나 해주는거긴한데...

면허없이 조수석에 앉았으면 최대한 안자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여줬으면 좋았겠지...그냥 대놓고 막 쿨쿨 자는건 후배가 아니고 친구라도 좀 꼴뵈기 싫긴했을것같음..ㅋㅋㅋ

[루리웹-9038819459]

요즘 애들보면 무개념을 지적하면 꼰대로 대꾸하는 거 같음

[코인위쳐]

지가 모르는거 알려주면 아 그렇습니까 이게 아니라
저 꼰대 샛기 꼬장이네 이러더라

[청년액트]

난 자든말든 냅두긴하는데 조수석에 앉으면 안잘려고함

[코인위쳐]

옆에 있으면 안자는게 당연히 예의 아닌가
남이 운전하고 있는거 자체가 신세지고 있는건데
하이패스 없으면 동전이나 돈같은거 미리미리 넘겨주고 운전자가 첨 가보는데라 길찾는거 힘들면 바로바로 검색해서 알려주고
뒷자리에서 자는 놈들은 휴게소에서 커피나 주전부리나 쏘고

[Hermann Göring]

Gps 발달하기전에는 조수석 사람이 독도도 해두고 운전자 컨디션도 챙기는게 정석이엇지...지금도 운전외에 네비게이션 조작이나 운전자가 졸음운전은 안하는지 챙기는건 의무이자 예의

[루리웹-8284490274]

일단 안전운전을 위해서 깨있는게 낫긴하지. 운전자가 놓치는 부분들을 캐치해주고 졸지말라고 먹을거도 챙겨주고 말걸어주고. 배우자가 길치에 산만해서 내비를 켜놔도 내가 통역해줘야함 ㅋㅋㅋ근데 내동생은 간섭받는거 싫다고 자라고함 ㅋ

[유노노띵]

조수석은 너무 졸려~
그래서 내가 운전을하지..

[TheBlackMoon]

...난 체격이 커서 항상 조수석앉는데 멀미도 엄청 심해서 차타고 5분이면 바로 멀미와서 항상 잤는데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