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맛난 거 안 사줬다에서 알 수 있는 이용수 할머니의 생각

[하늘로솟는번개]

'자신을 팔아 기부 받은 후 배고파서 만난 거 사달라고 했는데 돈이 없다며 안 사줬다.'

여기서 알 수 있는게 이용수 할머니는 저 돈을 당연히 자기들 것이라고 생각 한 것 같다. 

아무리 기부 받은 돈이라도 단체라면 그 단체에 입금을 하고 나중에 정상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거친 후 집행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가 안 된다. 

그래서 윤미향은 저 때 자신의 개인 돈으로 사줘야 하는 데 그 때 수중에 돈이 없어서 못 사준 것 같다.

하지만 이런 자금 집행 체계를 모르는 이용수 할머니 눈에는 자기 눈으로 기부금 받는 걸 봤는데도 자기에게 그것 하나 안 사주고 입 싹 닦는 괘씸한 x으로 보였겠지.

그렇게 수 십년을 뱁새 눈으로 봤을 테니 모든 게 다 의심스러웠을 수 있다. 여태까지 조용했던 건 다른 할머니들(김복동 할머니처럼 발언력 있는)이 가만 있는 데 자기만 나서면 이상할 까봐서 였고 지금은 자기보다 발언력 있는 할머니가 없으니 나선 걸로 보인다.

그러니깐 기자회견을 열어도 실체는 없고 그저 남들이 하는 말로 문제가 있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는 말 밖에 못하는 것 같다.

여기서 더 어이 없는 건 이용수 할머니는 자신이 한 말에 오히려 기부금을 자신이 주도 해서 착복하려고 한 사실이 들어있다는 것을  모른다는 거다.

추가글

그리고 이걸로 왜 이용수 할머니가 윤미향을 공격했는지 알 것 같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8/read/34028551?page=2

[곰발바닥먹고싶다]

신일순 전 육군대장의 공금횡령.
이용수 씨의 지금 태도.

똑같네. 이 관점에서 보면.

[시리우스자리]

어르신들 심리가 비슷해
자기 안챙겨주고 맛난거 안챙기면 토라짐

[SitcomLife]

오늘 기자회견에서 윤미향에 대한 소소한 폭로 중 한가지였음. 90년도에 농구 경기장에서 모금했고 다 끝나서 배고프니 맛난거 좀 사달라니까 윤미향이 돈 없다고 했다는 부분

[레몬대기]

그거 건들면 안되니 당연한 거 아닌가

[고기국수파게티]

어르신들 정확한 상황 설명을 해줘도 이해못하고 토라지는 경우가 종종 있고
꼰대급이면 자기가 나빴다는 생각도 전혀없을것

[llzweill]

시골구석 늙은이들이 딱 저랬는데

민원때문에 현장갔는데
친척관계끼리 소송중이더라

그중 나이많은 양반이 이야기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하다
뜬금없이 그놈이 사과 한박스 사준다더니 사주지도 않는다는 말을 하더라고

노욕에 물든 노친네처럼

[곱창에소주]

당장 주민센터 복지과 공무원들만 봐도 이해되는 상황이다....

[포토니아 테론]

이거 가지고 까는건 노인이랑 같이 지내본적이 없는거 인증하는거지.
노인분에게 있어서 식사라는건 되게 중요한거야
배고픈데 밥 안사줬다. 자식도 욕먹는데 남은 오죽하겠냐.

군대가서 대민지원하고 5시간 눈치웠는데 빵도 안주는거 보고 내가 얼마나 화났는데

[포토니아 테론]

젊은 사람도 먹는거 안챙겨주면 째째하다소리하는 판국에 노인분이 배고픈데 맛난거 사먹자고 했는데 안사주면 서운할만 하지.

[소리쳐what내가호하면호]

서운할수는 있겠지.
근데 그거 서운하다고 평생을 자기하고 같이 해오고 도와준 사람을 매도하는건 정당한거여?
확실한 의혹제기도 못하면서

[펱로스]

기부금 받았는데도 안사줬다고 말하시면 기부금으로 사줘야 한다는 거임?

[포토니아 테론]

그 둘 사이에 무슨일이 있는지 우리가 알길이 없지. 윤미향과 할머니는 감정싸움이야.
회계야 검수받으면 끝나는 문제임
그냥 저 할머니가 윤미향에게 저렇게 감정적으로 나갈것들이 하나둘씩 쌓여있을 수 있다는거지

[포토니아 테론]

이번에 기자회견한거보면 자기 팔아서 돈 벌었다 이렇게 말하는것도 있고 재주는 내가 부리고 돈은 딴사람이 챙겼다 하는말도 했음

최소한 저 할머니 입장에선 자기 때문에 생긴 돈이니까 써도 된다고 생각하는거고

이 단체는 위안부를 위한 단체가 아니다.
하는 말도 한거 보면 그런 인식이 있는게 맞음 그걸 어떻게 생각할지는 관점의 차이임
그리고 그렇게 회계관리를 칼같이 안하는 단체인건 이번에 들어났잖아 좀 웃기긴 해도 그렇게 널널하게 관리하면서 밥 안사줬다 소리 듣는건 좀 그래 내생각은

[F6F Hellcat]

엉뚱한 말 좀 하지마라.
맛난 거 안 사준 게 서운할 수 있는데 그거로 사람 담그려고 하면 안 되지.

[포토니아 테론]

내 생각은 그래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나중에 증빙처리하는 방법도 있었을거야.

[포토니아 테론]

원래 노인분들이 서운한게 쌓이면 그걸로 어떻게든 엿맥이려는 경향이 있어.

[F6F Hellcat]

관점의 차이가 아니라 법적 시비를 가릴만한 문제인데요? 횡령 vs 명예훼손을 따질 만한 상황임.

[펱로스]

그때 무슨 맛있는 걸 못먹은 원한이 있는지 몰라도
이런식으로 자기를 반평생을 도와준 사람을 담근다는 건 이해가 안됨.

님은 이해하겠지만, 난 이해가 안됨.

[Hermit]

저 할머니가 한 행동이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이 상황을 누가 가장 좋아하고 있을지를 생각하면 저런 갈등이 있었다한들 쉴드거리가 될 수는 없음

[포토니아 테론]

윤미항이랑 할머니랑 감정싸움하는걸 이용해먹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F6F Hellcat]

왜 양비론이 나오는지 모르겠네? 윤미향이 감정싸움을 하고 있다고 볼만한 근거는 뭐임?

[루리웹-9903782979]

확실한 증거도 없이 담궈버리려던게 이 모든 일 시작인데 감정싸움이라고 하면 너무 뉘앙스가 유하지 않냐?

[이번주lotto1등당첨]

삭제 비율 해명이나 좀 해봐

[포토니아 테론]

할머니가 윤미향에 대해서 감정이 있고 그걸 가지고 윤미향을 공격하고 있는 상황이니
윤미향은 억울해도 처맞아야하는 이 상황을 이용하는게 문제. 본인도 인터뷰에서 할머니한테 서운하게 해드린게 있는거 같다 식으로인정하는거 말고는 달리 방법이 없음
가불기임
근데 그걸 이용해먹네.
말을 너무 짧게 쓴거 같아서 늘려봄

[F6F Hellcat]

억울한 걸 이용한다니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개돼지고갱🇰🇷]

윤미향이 잘못했다 문제가 있다 이야기하다 갑자기 양비론으로 빠지네.

[포토니아 테론]

그럼 뭐 어떻게 말해야하냐?
할머니가 누군가의 사주를 받고 윤당선인을 담가버리기 위해 이용당한다? 혹은 결탁했다
이렇게 봐야하나? 그건 너무 슬프지 않냐?

[개돼지고갱🇰🇷]

윤미향이 억울한걸 이용한다는건 대체 뭔 소리인지 모르겠고요. 갑자기 슬프다는둥 감정논리는 또 뭐야..

[Norman Rockwell]

그게 맞는데 어떡해.

[포토니아 테론]

아니 윤미향 본인입장에서야 30년을 같이한 분이 등에 칼을 꽂았으니 억울하지.
근데 억울하다고 사방팔망 말해야봐야 할머니편이나 들겠지.

[민달팽이사랑2대님]

그럴수있어 사리에맞게만사는사람이면 로봇이지

[민달팽이사랑2대님]

기부금이든 뭐든 돈들어왔는대 딱딱분리해서하는사람 많을까 더군다나 그냥할머니가

[F6F Hellcat]

19:00/ 그건 알겠는데 왜 이용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네가 말한 대로라면 이용할 수가 없는 상황인데.
그리고 이용수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자로서 자신의 발언 신뢰도를 지켜야 하는 사람이야.

[포토니아 테론]

윤미향이 할머니를 상대로 처맞는거 사과하는거 말고 다른 액션 취할 수 있음?
반박자료 들이대고 기억력이 감퇴하신거 같다 이런말 하면 여론전에서 이미 지고 들어하는걸 윤미향 억울하겠지 30년 동지가 칼을 꽂았는데 반박하면 자기만 나쁜사람되짆아
그걸 언론이 이용하지.

[포토니아 테론]

발표글을 믿는다고 하면 발표글 내용만 놓고보면
내가 30년간 만든단체 내손으로 부수고 그걸로 굿이나 보면서 떡본 애들 정리하면서 새로운 단체를 만드는거겠지.
거기다 윤미향에 대한 개인적인 복수심도 있겠지.

[F6F Hellcat]

그러니까 양비론으로 말하면 안되지.

[포토니아 테론]

어느부분을 양비론으로 느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이우이우]

니말대로라도 윤미향 담구려는 의도잖아 이용수가

[F6F Hellcat]

모르겠으면 계속 모르고 있어도 됨.

[포토니아 테론]

내가 애초에 하고 싶었던말로 돌아가서
나는 저 할머니가 밥 때문에 원한이 생겼다는걸 이해한다는거야.
그래서 감정싸움이라고 한거고

[MQ9리퍼]

그건 그 양반 사정이지 윤미향이 그당시에 집행가능한 예산이 없는 걸 잘못이라고 해야되냐?

[노바디원츄]

무슨 말같지도 않는 말을

촟나 나이브하게 하네

[뭐라카노]

그나마 이 할머니 냉정하게 판단하고 정의연과 윤미향에게 조금이나마 우호적인 커뮤는 북유게밖에없어 멋쟁이들이야

[rays]

친문 커뮤니티는 다 우호적인거 아님?

[커뮤니티 CEO]

여기서 털이라고 졸라 까이는 김어준도
정의연에게 아주 우호적임

털이 하는것 자체가 좀 주먹구구식이고
자신이 영웅이 되겠다는 집착이 있어서 밉상이지만
확실히 보호해야할 사람이나 단체는 커버쳐줌

[큰뱀죽이기]

위안부 할머닐 길거리 노인네 취급하넼ㅋㅋㅋ

[F6F Hellcat]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이 타당하지 않다는 점을 지적한 것뿐임.

[민달팽이사랑2대님]

길거리할머니라니 어감이좀

[큰뱀죽이기]

난 저 말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후원금 빵빵하게 받아놓고 자기들이 후원하는 분들이 배고프다고 하니까 돈 없다면서 안 사주는 게 말이되냐? 요깃거리라도 사주는 게 당연한 거 아님?

[큰뱀죽이기]

니가 생각하는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하지 마라

[F6F Hellcat]

후원금이 어떤 성격의 돈인지 모르냐. 그렇게 막 쓸 수 있는 거 아님.
작년 북유게 유저가 주최한 집회 후원금 건으로 무수한 공격 들어왔던 거 봤으면 이런 말 못할텐데?

[펱로스]

니가 큰 생각 하고있다는 건 알겠다.

[큰뱀죽이기]

설마 사비 한 푼 없던것도 아닐테고 후원금은 뺄 거면 필요경비 이런 걸로 뺄 수 있는 거 아니냐? 시위 준비 돈이라던가 반대로 말하면 시위 나가는 할머니들 위한 준비 제재로 안되어있었다는 거 반증하는 거 아님?

[F6F Hellcat]

그걸 필요경비로 쳐주려면 이용수 할머니만 사주면 안되지.

[큰뱀죽이기]

수요집회 관련 예산 꾸릴 때 할머니들 관련해서 냉/보온 관련이나 체력유지물품 예산 따로 해놓은 게 있을텐데 그걸 못해준다고?

[큰뱀죽이기]

그리고 설마 사비 한 푼 없었겠어? 할머니들 도움준다는 사람이 자기 돈 아까워서 할머니한테 돈 없다 이러는 건 마음가짐에 문제 있는 거 아님?

[F6F Hellcat]

난 그런 말 안했는데?

그리고 네가 말한 상황이 사실과 일치한다는 전제 하에, 도의적인 문제는 있지.
그런데 지금 법적 문제를 논하는 글의 논점을 바꿀 이유가 있나?

[큰뱀죽이기]

그건 니 생각이고 꼬투리 잡을 게 없어서 뇌내망상으로 꼬투리 잡냐? 뭐 눈엔 뭐만 보인다더니 딱 머가리 꼬라지가 그따구구만?

[시리우스자리]

도의적인 문제는 있을수 있으나
먹을걸 사주지 않았다는건 법적으로 문제없어

[커뮤니티 CEO]

아무도 비하하지 않았는데 지가 먼저 놀리네???

[큰뱀죽이기]

그럼 사비 관련 얘기는 빼고 얘기하자고
거의 100세 되시려는 분들 모시고 비오나 눈오나 수요일이면 나가서 시위하는데 냉/보온 관련 예산이나 체력유지용 식품 예산은 당연히 있을 거 아니야? 그런데 법적으로 문제가 된다면 당연히 애초에 준비가 없었다는 소리일텐데 그렇게 되면 정의연이 할머니들 배려 없었다는 소리밖에 안되지 않음?

[큰뱀죽이기]

맨 처음 주장이 할머니가 먹을 거 안사주니까 삐져서 꽤애액 된 거다 라고 매도하고 있는데? 그리고 그걸 댓글은 늙은이 종특이라고 비하하고 있고

[MQ9리퍼]

캬 후원금으로 고기 먹는다고 아주 지랄들을 했지

[MQ9리퍼]

준비 안 되어 있었다 하면 그게 정의연을 해산할 이유인가?

[커뮤니티 CEO]

안좋은 댓글러만 찾아보면 안이상한 커뮤니티 없다.
한둘이 하는짓보고 판단은 성급하지

[큰뱀죽이기]

해산까지는 안가도 문제가 있다는 걸 반증하는 증거 아니야? 고령의 노인들 땡볕이랑 혹한에 집회시켜 놓고선 배려 일절 안해줬단 뜻인데?

[큰뱀죽이기]

그게 이 게시글 베댓이야 그걸 또 좋다고 추천찍어주고 있다고

[F6F Hellcat]

19:34// 내 19:21 댓글은 안 보냐? 이용수 할머니의 그 말에 다른 할머니도 동의하는 바임?
그렇지 않다면 정의연이 이용수 할머니만 따로 챙겨주듯 행동할 수 없다고.

[커뮤니티 CEO]

그게 이용수 할머니에게 비판하는 수준인지
아님 놀리고 비하하는 수준인지는 선이 걸친 느낌이라 주관적인 판단이 들어가지. 정말 판단만 들어간 댓글을 원하는것 같은데 일단 이 게시판 성격상 이정도 표현이면 정말 정중하게 표현하는건 맞다.

[MQ9리퍼]

해산까지는 안가면 비난하고 개선하면 되겠네. 그 외 책임 물을 이유는?

[F6F Hellcat]

19:39/ 그리고 네 주장은 이용수 할머니의 말이 사실이라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는데,
'이용수 할머니 曰 "돈 받은 거 없다" → 1억 영수증 나옴'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이용수 할머니의 말이 사실인지 어떻게 알아?

[큰뱀죽이기]

경기도 휴양소 할머니들 위한 곳이라 해놓고선 다른 방식으로 이용해먹다 논란됐다가 팔아먹은것도 있네

[MQ9리퍼]

그거 김복동 할머니 요청

[MQ9리퍼]

증명 안된 의혹 가져오는 이유는?

[F6F Hellcat]

19:49/ 그거 아직 팩트로 밝혀진 상태 아님. 정의연 사이트에 나온 해명은 봤어?

[큰뱀죽이기]

그래도 할 말이 있고 못할 말이 있는 거 아니야? 전 정권 때만 해도 불쌍한 할머니들ㅠㅠ 이러다가 자기들이 좋아하는 정권에 불리한 말 했다고 늙은이가 다 저렇지 뭐 이러는 건 좀 위안부 합의 때 할머니들한테 ㅈㄹ하던 극우 새끼들이랑 다를 바 없는 거 같은데?

[F6F Hellcat]

19:52/ 그럼 발언 수위만 지적하면 됨. 나 역시 발언 수위 브레이크 거는 글이나 댓글은 쓰고 있음.
이용수 할머니의 발언이 어떻든지간에 그분이 위안부 피해자인 것은 변하지 않으니까.

[F6F Hellcat]

19:40/ 어느 정도 대립되는 의견이 게시판에 존재할 때는 서로 반대 의견을 가진 글이 베스트에 나란히 간다.
정의연 건 초기 때는 회계 부정 vs 회계 오류 + 펭수배 대립 의견이 번갈아가며 계속 베스트갔음..

지금은 이용수 할머니 발언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이용수 할머니 언급시의 발언 수위 관련 논쟁이 약간 있는 상황인데,
그런 경우라면 베댓이나 베글 하나만 보고 전체 여론 판단하면 안되지.

[노바디원츄]

할머니가 거지냐?

돈이 없어서 굶어죽어?

대표라도 돈 맘대로 못쓰는걸 어떡해

막말로
저때 돈 썼어봐라
횡령이니 배임이니 이지랄했을거다

[큰뱀죽이기]

야 그럼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할머니가 걸어가서 물건을 살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 상징성 때문에 뒤로 빠져서 쉬는 것도 못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