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그 겨울, 뜨거웠던 광장

[루리웹4번타자]

벌써 4년전이네, 지금 다들 뭐하고 있을런지

[:로크온:]

난 북유게

[루리웹4번타자]

나도 북유게하고 있네

[Redmario]

교과서에 촛불혁명으로 기록되겠지 자랑스럽다

[Luffy123]

나도 북유게

[격앙된 16세♡]

북유게

[Mobik-E-Sikm]

그 당시의 모든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구스타브_드 산타]

이곳의 정착민이 되었지.

[미친봄바람]

나도 여기

[슈뢰딩거의 떼껄룩]

저 당시 분위기가 어땠냐 하면, 탄핵 결정나던 날, 나는 공연기획 일로 강남 모처에 있었어.
그 공연은 돈 많은 사람들을 주로 대상으로 하는 거였거든.
공연이 오후라 오전에 준비하는 중이었는데, 주최측에서 우리들에게 계속 주의를 주더라.
혹시라도 탄핵 결정으로 나더라도 막 소리지르며 좋아하지 말라고.......ㅋㅋ 밖에서 부자들 들으면 불쾌해할 거라고.
근데 뭐 일하느라 듣지도 못해서 탄핵이 어떤지도 모르는데 갑자기 밖에서 막 으아아아악~ 소리지르고 박수치는 게 들림.
공연장 밖 문을 살짝 열었더니 그 부자 아줌마들이 막 박수를 치고 자기네끼리 하이파이브를 하다가 나를 보더니
'탄핵됐대요! 파면됐어요!' 이러면서 막 아아아악 난리도 아닌 거야............ --;;
분명 자한당 지지할 것 같은 아줌마들이었는데도 그러더라고................... 진짜 그러니까 탄핵됐구나 싶더라.

[문파의 아침]

나는 그때도 넷상에 있었다만, 지금은 북유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