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글쓰기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인생] 직장에서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 VS 업무강도로 인한 스트레스. [18]


profile_image


(192373)
1 | 18 | 689 | 비추력 11
프로필 열기/닫기
글쓰기
|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댓글 | 18
1
 댓글


(IP보기클릭)59.10.***.***

BEST
업무강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낫습니다. 업무강도도 문제가 심각하긴한데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방법이 없어요. 퇴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5.11.26 14:32

(IP보기클릭)114.108.***.***

BEST
업무강도가 아무리 ㅈ같아도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못함..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뭔 일이 날 줄 모름 진짜..
25.11.26 14:57

(IP보기클릭)220.70.***.***

BEST
뉴스를 잘 안 보시나봐요.. 말씀의 취지는 알겠지만, 일 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다니요..
25.11.26 15:45

(IP보기클릭)110.10.***.***

BEST
회사 16년 일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무조건 전자입니다. 회사 퇴사나 이직이 왜 많냐면 사람 때문입니다. 성격이 더러운 관리자???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신경질 내고, 부서분위기 개판내고, 심지어 그런 관리자가 부하직원을 쳐냅니다. 제가 일하던 곳에 사수가 그런 놈이었는데, 해외파견 다녀와서 자기 위에 팀장 쳐내고 지 아래 팀원들과 저까지 쳐냈습니다. 고소하기에 애매하게 사내괴롭힘 하면서 나가게 만들더군요. 버티다버티다 권고사직 내려와서 나갔습니다. 그 관리자는 쥬니어들 외에는 자기랑 같이 일한 팀원들 싹 다 내보냈습니다. 더럽게 프레인 씌우면서. 일 난이도가 낮은데 좀 바쁜거?? 개꿀입니다. 커리어가 잠시 물경력이 될 수 있지만 회사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거의 휴식기입니다. 화학제품 AS 분석 하는 일 한 적 있는데, 널널할 뗀 널널하고, 바쁠뗀 야근도 가끔했지만, 개꿀이었습니다. 그냥 멍~하게 본인 할일 하면 시간도 잘가고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나름 혼자 일하니 업무체계도 스스로 만들고 업무 스케쥴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팀원과 일하는 게 전 잘 안맞기도 했지만. 팀원중에 일 안하는 팀원 있습니다. 하나하나 업무 점검해줘야 하고, 지도 해줘야 하고, 자율로 맡긴거 전혀 안되고. 팀장 쪽에 말해도 안됩니다. 어떤 팀원은 여자라고 맨날 타부서 놀러 다니고, 업무는 밀려서 매번 팀원들이 도와줘야 하고, 총괄팀장이 타부서에 있으니 팀장은 자기 평판 안 깍길려고 원만하게 업무 굴러가는 척 할려고 남직원 굴리고... 그냥 일많고 혼자 일하는 곳 가세요. 물경력 걱정이면, 퇴근하고 제테크 공부랑 자격증 공부하시고요. 저는 팀장급 커리어이고 구직중인데, 사람때메 다시 일할 게 겁나네요. 님같이 업무 난이도 낮고, 혼자 일하는 곳 있다면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25.11.26 16:58

(IP보기클릭)121.163.***.***

BEST
일이 죶같다=빨리 해치우거나 퇴근하면 얘기 끝남. 다음날 해도 됨. 사람이 죶같다=끝나질 않음. 퇴근해도 생각남. 다음날 또 봐야함
25.11.26 19:26

(IP보기클릭)59.10.***.***

BEST
업무강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낫습니다. 업무강도도 문제가 심각하긴한데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방법이 없어요. 퇴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25.11.26 14:32

(IP보기클릭)114.108.***.***

BEST
업무강도가 아무리 ㅈ같아도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못함..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뭔 일이 날 줄 모름 진짜..
25.11.26 14:57

(IP보기클릭)125.131.***.***

둘 다 힘든 부분이 있는건데.. 첫번째를 선택한 현실에서 힘들땐, 이 선택을 한 것을 후회하진 않을 것 같아요. 내가 하면 되니까. 그런데 두번째를 선택한 현실에서 힘들땐, 왜 첫번째를 선택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성향이 사람들과 같이 어울리는 것이 좋다면 두번째가 좋을 것 같지만 저라면 첫번째 선택으로 갈 것 같습니다. 나를 터치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심적으로 편안한지 몰라요.
25.11.26 15:16

(IP보기클릭)183.109.***.***

일때문에 죽는사람은 없어도 사람땜에 죽는사람은 있잖아요 인간관계가 힘든겁니다
25.11.26 15:28

(IP보기클릭)58.234.***.***

도쿠가와이애야스
오늘 새벽에 또 쿠팡 물류센터에서 한분 돌아가셨습니다.. | 25.11.26 15:32 | |

(IP보기클릭)220.70.***.***

BEST
도쿠가와이애야스
뉴스를 잘 안 보시나봐요.. 말씀의 취지는 알겠지만, 일 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다니요.. | 25.11.26 15:45 | |

(IP보기클릭)183.109.***.***

돌두꺼비
순수하게 일때문에 죽는사람이 있나요? 괴롭힘,예방활동 부족,관리실태 부실 등등 인간이 만든 환경 아닌가요?? | 25.11.26 15:52 | |

(IP보기클릭)203.142.***.***

도쿠가와이애야스
그런 걸 모두 종합해서 일이라고 하는 건데요? | 25.11.26 16:04 | |

(IP보기클릭)183.109.***.***

멜론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까 님 말이 맞겠네요 | 25.11.26 16:12 | |

(IP보기클릭)110.10.***.***

도쿠가와이애야스
영국빵집인가? 과로사로 죽은 쳥년... 딴지 걸려는 건 아니고 과로사로 죽는 사람들 좀 있긴 합니다. ^_^... | 25.11.26 16:59 | |

(IP보기클릭)183.109.***.***

햇살속인형
그러게요 영국빵집 사장이 좀 사람이 덜 되보이긴 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5.11.26 17:04 | |

(IP보기클릭)218.235.***.***

사람이 최악..
25.11.26 16:43

(IP보기클릭)110.10.***.***

BEST
회사 16년 일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무조건 전자입니다. 회사 퇴사나 이직이 왜 많냐면 사람 때문입니다. 성격이 더러운 관리자???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신경질 내고, 부서분위기 개판내고, 심지어 그런 관리자가 부하직원을 쳐냅니다. 제가 일하던 곳에 사수가 그런 놈이었는데, 해외파견 다녀와서 자기 위에 팀장 쳐내고 지 아래 팀원들과 저까지 쳐냈습니다. 고소하기에 애매하게 사내괴롭힘 하면서 나가게 만들더군요. 버티다버티다 권고사직 내려와서 나갔습니다. 그 관리자는 쥬니어들 외에는 자기랑 같이 일한 팀원들 싹 다 내보냈습니다. 더럽게 프레인 씌우면서. 일 난이도가 낮은데 좀 바쁜거?? 개꿀입니다. 커리어가 잠시 물경력이 될 수 있지만 회사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거의 휴식기입니다. 화학제품 AS 분석 하는 일 한 적 있는데, 널널할 뗀 널널하고, 바쁠뗀 야근도 가끔했지만, 개꿀이었습니다. 그냥 멍~하게 본인 할일 하면 시간도 잘가고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나름 혼자 일하니 업무체계도 스스로 만들고 업무 스케쥴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팀원과 일하는 게 전 잘 안맞기도 했지만. 팀원중에 일 안하는 팀원 있습니다. 하나하나 업무 점검해줘야 하고, 지도 해줘야 하고, 자율로 맡긴거 전혀 안되고. 팀장 쪽에 말해도 안됩니다. 어떤 팀원은 여자라고 맨날 타부서 놀러 다니고, 업무는 밀려서 매번 팀원들이 도와줘야 하고, 총괄팀장이 타부서에 있으니 팀장은 자기 평판 안 깍길려고 원만하게 업무 굴러가는 척 할려고 남직원 굴리고... 그냥 일많고 혼자 일하는 곳 가세요. 물경력 걱정이면, 퇴근하고 제테크 공부랑 자격증 공부하시고요. 저는 팀장급 커리어이고 구직중인데, 사람때메 다시 일할 게 겁나네요. 님같이 업무 난이도 낮고, 혼자 일하는 곳 있다면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25.11.26 16:58

(IP보기클릭)114.203.***.***

저는 전자요.. 내가 컨트롤 할 수 있냐 없냐를 봐도 생각보다 후자보단 전자가 컨트롤하기 좋음.. 매일 바뻐야할 상황도 아닌거같고.. 점심시간에 쉴 수 있다면 충분함.. 업무강도도 높다 해도 단순 반복적인 일은 능숙해질수록 강도는 낮아짐.. 다만.. 1인 업무는 그 상태로 정체될 가능성이 있기에 잘 알아보고 선택하셈... 일로 인한 스트레스든 사람에 의한 스트레스든.. 금융치료 여부에 따라 해소가 됨.. 후자보다 전자가 낫다 해서 갔는데 직급이나 월급이 잘 안오르면.. 그것도 결국 문제임..
25.11.26 17:20

(IP보기클릭)59.7.***.***

저도 1번...대부분의 스트레스는 사람때문에 힘든게 많아서 물론 사람한테 치유될때도 있지만 극히 빈도가 낮습니다.
25.11.26 17:59

(IP보기클릭)121.163.***.***

BEST
일이 죶같다=빨리 해치우거나 퇴근하면 얘기 끝남. 다음날 해도 됨. 사람이 죶같다=끝나질 않음. 퇴근해도 생각남. 다음날 또 봐야함
25.11.26 19:26

(IP보기클릭)59.5.***.***

일은 참아도 사람 족같은건 못 참아요.
25.11.26 20:30

(IP보기클릭)118.36.***.***

사람에 치이느니 일에만 치이는게 훨씬 낫죠
25.11.26 21:07


1
 댓글




목록 | 이전글 | 다음글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