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제가 다니는 직장에서 부서이동을 하게 되었는데 2개의 부서중에 한군데로 가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는 업무를 혼자서 담당하는 1인 부서인데, 혼자서 일하고 단순 반복업무라서 업무 난이도가 낮으며 주어진 일만 하면 되는거라 스트레스 받을 일은 별로 없지만 업무강도가 상당히 힘든데다 휴식시간이 타부서에 비해 적으며 일이 바쁠때는 식사시간이외엔 쉬지도 못하고 일해야 됩니다
두번째는 8명이서 함께 일하는 부서인데, 일의 강도자체는 낮은편이고 중간에 쉬는시간도 제법 많은 편이지만, 업무 난이도가 조금 높은데다 이것저것 신경써야 할게 무척 많고, 근무자들끼리 서로 손발 맞추는게 많이 중요해서 업무속도가 느리다거나 사소한 실수만 해도 근무자끼리 금방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관리자가 성격이 좀 더럽기로 유명합니다.
사실상 몸이 좀 힘들어도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느냐, 몸은 편한데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느냐의 차이인데 여러분이라면 둘 중에 어느곳을 고르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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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강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낫습니다. 업무강도도 문제가 심각하긴한데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방법이 없어요. 퇴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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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강도가 아무리 ㅈ같아도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못함..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뭔 일이 날 줄 모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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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잘 안 보시나봐요.. 말씀의 취지는 알겠지만, 일 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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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16년 일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무조건 전자입니다. 회사 퇴사나 이직이 왜 많냐면 사람 때문입니다. 성격이 더러운 관리자???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신경질 내고, 부서분위기 개판내고, 심지어 그런 관리자가 부하직원을 쳐냅니다. 제가 일하던 곳에 사수가 그런 놈이었는데, 해외파견 다녀와서 자기 위에 팀장 쳐내고 지 아래 팀원들과 저까지 쳐냈습니다. 고소하기에 애매하게 사내괴롭힘 하면서 나가게 만들더군요. 버티다버티다 권고사직 내려와서 나갔습니다. 그 관리자는 쥬니어들 외에는 자기랑 같이 일한 팀원들 싹 다 내보냈습니다. 더럽게 프레인 씌우면서. 일 난이도가 낮은데 좀 바쁜거?? 개꿀입니다. 커리어가 잠시 물경력이 될 수 있지만 회사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거의 휴식기입니다. 화학제품 AS 분석 하는 일 한 적 있는데, 널널할 뗀 널널하고, 바쁠뗀 야근도 가끔했지만, 개꿀이었습니다. 그냥 멍~하게 본인 할일 하면 시간도 잘가고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나름 혼자 일하니 업무체계도 스스로 만들고 업무 스케쥴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팀원과 일하는 게 전 잘 안맞기도 했지만. 팀원중에 일 안하는 팀원 있습니다. 하나하나 업무 점검해줘야 하고, 지도 해줘야 하고, 자율로 맡긴거 전혀 안되고. 팀장 쪽에 말해도 안됩니다. 어떤 팀원은 여자라고 맨날 타부서 놀러 다니고, 업무는 밀려서 매번 팀원들이 도와줘야 하고, 총괄팀장이 타부서에 있으니 팀장은 자기 평판 안 깍길려고 원만하게 업무 굴러가는 척 할려고 남직원 굴리고... 그냥 일많고 혼자 일하는 곳 가세요. 물경력 걱정이면, 퇴근하고 제테크 공부랑 자격증 공부하시고요. 저는 팀장급 커리어이고 구직중인데, 사람때메 다시 일할 게 겁나네요. 님같이 업무 난이도 낮고, 혼자 일하는 곳 있다면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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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죶같다=빨리 해치우거나 퇴근하면 얘기 끝남. 다음날 해도 됨. 사람이 죶같다=끝나질 않음. 퇴근해도 생각남. 다음날 또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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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강도로 인한 스트레스가 낫습니다. 업무강도도 문제가 심각하긴한데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방법이 없어요. 퇴사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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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강도가 아무리 ㅈ같아도 사람으로 받는 스트레스보다 못함.. 사람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뭔 일이 날 줄 모름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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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또 쿠팡 물류센터에서 한분 돌아가셨습니다.. | 25.11.26 15: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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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가와이애야스
뉴스를 잘 안 보시나봐요.. 말씀의 취지는 알겠지만, 일 때문에 죽는 사람이 없다니요.. | 25.11.26 15: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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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게 일때문에 죽는사람이 있나요? 괴롭힘,예방활동 부족,관리실태 부실 등등 인간이 만든 환경 아닌가요?? | 25.11.26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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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모두 종합해서 일이라고 하는 건데요? | 25.11.26 16: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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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니까 님 말이 맞겠네요 | 25.11.26 16: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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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빵집인가? 과로사로 죽은 쳥년... 딴지 걸려는 건 아니고 과로사로 죽는 사람들 좀 있긴 합니다. ^_^... | 25.11.26 16: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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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영국빵집 사장이 좀 사람이 덜 되보이긴 했습니다 제가 모르는 부분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25.11.26 17: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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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16년 일한 경험으로 말씀 드리면 무조건 전자입니다. 회사 퇴사나 이직이 왜 많냐면 사람 때문입니다. 성격이 더러운 관리자??? 진짜 별거 아닌 걸로 신경질 내고, 부서분위기 개판내고, 심지어 그런 관리자가 부하직원을 쳐냅니다. 제가 일하던 곳에 사수가 그런 놈이었는데, 해외파견 다녀와서 자기 위에 팀장 쳐내고 지 아래 팀원들과 저까지 쳐냈습니다. 고소하기에 애매하게 사내괴롭힘 하면서 나가게 만들더군요. 버티다버티다 권고사직 내려와서 나갔습니다. 그 관리자는 쥬니어들 외에는 자기랑 같이 일한 팀원들 싹 다 내보냈습니다. 더럽게 프레인 씌우면서. 일 난이도가 낮은데 좀 바쁜거?? 개꿀입니다. 커리어가 잠시 물경력이 될 수 있지만 회사가 오래 일할 수 있는 곳이라면 거의 휴식기입니다. 화학제품 AS 분석 하는 일 한 적 있는데, 널널할 뗀 널널하고, 바쁠뗀 야근도 가끔했지만, 개꿀이었습니다. 그냥 멍~하게 본인 할일 하면 시간도 잘가고 크게 스트레스 받을 것도 없고 너무 좋았습니다. 나름 혼자 일하니 업무체계도 스스로 만들고 업무 스케쥴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팀원과 일하는 게 전 잘 안맞기도 했지만. 팀원중에 일 안하는 팀원 있습니다. 하나하나 업무 점검해줘야 하고, 지도 해줘야 하고, 자율로 맡긴거 전혀 안되고. 팀장 쪽에 말해도 안됩니다. 어떤 팀원은 여자라고 맨날 타부서 놀러 다니고, 업무는 밀려서 매번 팀원들이 도와줘야 하고, 총괄팀장이 타부서에 있으니 팀장은 자기 평판 안 깍길려고 원만하게 업무 굴러가는 척 할려고 남직원 굴리고... 그냥 일많고 혼자 일하는 곳 가세요. 물경력 걱정이면, 퇴근하고 제테크 공부랑 자격증 공부하시고요. 저는 팀장급 커리어이고 구직중인데, 사람때메 다시 일할 게 겁나네요. 님같이 업무 난이도 낮고, 혼자 일하는 곳 있다면 가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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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죶같다=빨리 해치우거나 퇴근하면 얘기 끝남. 다음날 해도 됨. 사람이 죶같다=끝나질 않음. 퇴근해도 생각남. 다음날 또 봐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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