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약 1년전쯤에
불면증으로 회사근처 정신과에서 약을 타먹었다가 크게 피해를 봤습니다.
제가 처방받았던 약은 리보트릴(클로나제팜)이라는 약으로,
벤조디아제핀이라는 성분이 주가되는 약이었습니다.
이 약을 3개월 정도 먹었는데, 부작용이 생겨서
끊었습니다. 물론 의사가 바로 끊어도 되는 용량이라고 해서 바로 끊었습니다.
의사의 처방과 의견에 따라서 한 것입니다.
그런데 극심한 금단증상이 생겨서(극심한 불면, 잠들어도 수면이 1시간이상 유지가 안됨.
전날 2시간잤는데 다음날도 2시간 밖에 못자는 현상이 몇 달감, 양쪽귀에 극심한 이명이 생김)
거의 자1살직전까지 갔었습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양쪽귀에 심한 이명은 남아있고
수면도 나아지긴했지만 아직도 수면유지가 안되고 깊이 못자는 현상이 안없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그 사건으로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헤어져야 했고, 합격한 명문대 대학원 진학을 포기했으며
대학 정신병원에 입원할 뻔했고... 지금은 겨우 사회생활을 하고는 있는데 여전히 힘듭니다.
아직도 어젯밤에 깊이 못자서 피곤하고 양쪽귀에 이명을 들으면서 이글을 쓰고있습니다.
저는 그 약이 그렇게 무서운 약인지 몰랐는데...
정말 문제가 많은 약이더군요. 2020년에 미국 FDA에서 그약은 조금만, 며칠만 먹어도 중독되어 금단증상을 보일 수 있음을 인정했고
금단증상이 수년 동안 안없어질수 있음을 인정했습니다.
수많은 피해자가 있는 약이었습니다. 이 약 먹었다가 자1살한 사람도 많구요.
4주이상 처방하면 안되는 약이더군요. 그리고 끊을때는 반드시 조금씩 줄여나가서 끊어야하고 갑자기 끊으면 안되구요.
그 의사는 저에게 그약을 4주이상 처방했고 갑자기 끊으면 안된다는 것을 얘기해주지 않았어요. 오히려 바로 끊어도 되는 용량이라고 했죠.
조던피터슨이라는 유명한 캐나다의 학자도 이 약 때문에 거의 죽다 살아났더군요.
혹시 이일로 저에게 그 약을 4주이상 처방한 의사에게 의료소송을 할 수 있을지
승산이 있을지 고민입니다.
혹시 법 좀 아시거나 의료 아시는분들이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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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문제를 왜 변호사에게 상담을 안 받으시고 왜 루리웹에 물어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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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 답답하시면 여기에다 물어보셨을까요. 의료 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문의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203.251.***.***
법률 문제라는 게 답이 정해진 게 아니다보니 루리웹보다는 의료 변호사 상담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기랑 같은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고 그에대한 대처 경험을 공유 받고 싶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생각보다 같은 상황이었던 사람을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증상도 가지각색이고 글쓴 분의 말을 빌어보면 애초에 위험물 취급이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약품이라면 더더욱 그런 처방을 받은 사람보단 안받은 사람이 많을테니 경험 공유도 힘들 거구요. 일단은 자신이 받았던 처방전이 있다면 베스트고, 이것저것 해당 병원에서 진료 받은 기록 등등을 증거 수집하신 뒤에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문을 받는 것도 유료이긴 할테지만 이길만한 소송이다 하면 변호사쪽에서 적극적으로 도움 주실테니 진행하시면 될 거구요.
(IP보기클릭)118.235.***.***
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사실 알고계실겁니다. 의료사고에서 환자가 의사를 이길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이유인즉, 냉정하게 3자(변호사 판사)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먼저 합리적으로 드는 의문이 지금 발생하는 글쓴이님의 문제가 진짜 리보트릴 약 때문인가? 그 동안 먹었던 다른 약,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불면증)이 유발한 질병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것이고, 지금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저 약 때문이란걸 글쓴이 님이 증명해야하는데 김앤장 등 대형 로펌을 선임한뒤, 돈을 수십억 단위로 쏟아부어서 님이 스스로 저약으로 임상테스트를 해서 결과를 뽑아내지 않으면 증명이 어렵습니다
(IP보기클릭)175.200.***.***
정말 여러 큰일들을 겪으셨네요. 여기 게시판은 불면이나 우울등이 생겨서 고민상담을 올리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거의 답변은 정신과 가서 약받으세요. 왜 약안먹고 고민하세요가 대체적인 분위기라 약의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해서는 거의 공감을 얻고 좋은 답변을 얻기는 힘드실것 같습니다. 아직도 잠을 잘못자고 억울함이 많은 상태인것 같습니다. 소송으로 가면 몸과 마음이 더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몸을 더 돌보시고 싸울힘이 생기면 그때가서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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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문제를 왜 변호사에게 상담을 안 받으시고 왜 루리웹에 물어보시나요??
(IP보기클릭)59.10.***.***
변호사에게 가기전에 혹시 의료소송을 해봤거나 해당분야에 대해 아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잖아요 | 24.04.05 10:0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59.10.***.***
SABCDS
의료소송이 쉽지 않은 걸로 알고 있어서요. 의료소송 경험이 있는 루리웹 유저가 있을수도 있잖아요 | 24.04.05 10:43 | |
(IP보기클릭)58.235.***.***
오죽 답답하시면 여기에다 물어보셨을까요. 의료 사고 전문 변호사에게 문의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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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 문제라는 게 답이 정해진 게 아니다보니 루리웹보다는 의료 변호사 상담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기랑 같은 상황에 처했던 사람이 있는지 궁금하고 그에대한 대처 경험을 공유 받고 싶다는 것은 충분히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생각보다 같은 상황이었던 사람을 찾는 게 쉽지는 않을 겁니다. 증상도 가지각색이고 글쓴 분의 말을 빌어보면 애초에 위험물 취급이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약품이라면 더더욱 그런 처방을 받은 사람보단 안받은 사람이 많을테니 경험 공유도 힘들 거구요. 일단은 자신이 받았던 처방전이 있다면 베스트고, 이것저것 해당 병원에서 진료 받은 기록 등등을 증거 수집하신 뒤에 의료 소송 전문 변호사에게 자문을 받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문을 받는 것도 유료이긴 할테지만 이길만한 소송이다 하면 변호사쪽에서 적극적으로 도움 주실테니 진행하시면 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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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상황이지만, 사실 알고계실겁니다. 의료사고에서 환자가 의사를 이길 가능성은 극히 희박합니다. 이유인즉, 냉정하게 3자(변호사 판사)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 먼저 합리적으로 드는 의문이 지금 발생하는 글쓴이님의 문제가 진짜 리보트릴 약 때문인가? 그 동안 먹었던 다른 약,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불면증)이 유발한 질병 아닌가? 라는 의문이 들것이고, 지금 발생하는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저 약 때문이란걸 글쓴이 님이 증명해야하는데 김앤장 등 대형 로펌을 선임한뒤, 돈을 수십억 단위로 쏟아부어서 님이 스스로 저약으로 임상테스트를 해서 결과를 뽑아내지 않으면 증명이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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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영역 니삭스
역시 그렇겠죠? 저도 사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도 일단 변호사랑 상담한번은 해보려구요. | 24.04.05 11:0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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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러 큰일들을 겪으셨네요. 여기 게시판은 불면이나 우울등이 생겨서 고민상담을 올리시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거의 답변은 정신과 가서 약받으세요. 왜 약안먹고 고민하세요가 대체적인 분위기라 약의 부작용이나 위험성에 대해서는 거의 공감을 얻고 좋은 답변을 얻기는 힘드실것 같습니다. 아직도 잠을 잘못자고 억울함이 많은 상태인것 같습니다. 소송으로 가면 몸과 마음이 더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몸을 더 돌보시고 싸울힘이 생기면 그때가서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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