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트만 근근히 즐기고 있는 35세 청년입니다.
원체 사람이랑 어울리는걸 잘 못하는 성격이라
운동도 혼자 집에서 웨이트만 때리는 중입니다.
항상 복싱에 관심이 많았는데 팔다리 짧고 두꺼운 체형이라 에잉 뭔 복싱이야... 하고 말았는데
최근에 웨이트만 하니 몸이 막 굳는거 같아서 좀 움직이고 싶은데
막 사람들이랑 어울려 운동하는걸 잘 못하고 혼자 묵묵하게 하는걸 즐기다 보니
체육관 같은데는 꿈도 못꾸고 있습니다... 이 나이에 이러니 부끄럽네요... 사실 대출갚느라 금전적으로도 넉넉하지는 못해서...
그래서 기분이라도 좀 낼까 싶어 샌드백을 구매해서 랙에다 매달아놓고 집에서 독학으로 해볼까 싶은 생각이 들었는데
경험자 분들이 보시기엔 어떤가 싶어 질문드립니다..
집에서 샌드백 매달아놓고 해보기에는 좀 의미없는 짓일까요? 자세 흉내내면서 팡팡 치면 제법 운동도 될거같기도 한데...
어떨까요!
(IP보기클릭)220.119.***.***
철저히 개인 운동이고 교류같은거 일절 없음. 그냥 아무시간이나 체육관가서 줄넘기, 이것저것 기본운동, 섀도우, 샌드백3라운드, 웨이트 조금 하면 40분 정도인데 그것 하고 집가면 끝임(제대로 하면 죽어라고 힘듬. 옆사람이랑 말할 체력 없음.) 젊은 관장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이 지긋하신 분은 초반에만 가르쳐 주시고 운동 할때는 잘 터치 하지도 않음. 체력 붙을때 까지는 기술 가르쳐 봐야 되지도 않으니까. 혼자 샌드백치면 자기도 모르게 힘이 엄청들어가고 오히려 어깨도 많이 굳을거임. 그리고 샌드백이라도 주먹질하다 보면 뭔가 투심? 폭력성? 자만심? 이런게 조금씩 생김. 왠지 내가 강해진것 같고. 진짜 그렇게 됨. 그래서 관장님이 항상 어설프게 운동하고 밖에서 사고치지 말고 제발 체력을 다 쏟아 부으라고 말함. 체력을 다 뺄정도로 운동하면 사람이 유해짐. 26살에 허리 아파서 체육관 다녔는데 크게 도움 받았음. 근처 복싱 체육관 다니는거 추천 드림.
(IP보기클릭)119.201.***.***
일단 1.층간소음 1층이나 주택이면 상관없으신데 밑에집에 쿵쿵울림. 2. 복싱이 생각보다 스텝이나 펀칭이 엄청 전문적임 왜 대대로 관장들이 잘가르치는 사람이 있냐면 안그러면 손목 손뼈 등등 많이 다침 3. 유연성이나 스트레칭위주면 차라리 유튜브에서 요가나 유연성운동을 보고 하는게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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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1.층간소음 1층이나 주택이면 상관없으신데 밑에집에 쿵쿵울림. 2. 복싱이 생각보다 스텝이나 펀칭이 엄청 전문적임 왜 대대로 관장들이 잘가르치는 사람이 있냐면 안그러면 손목 손뼈 등등 많이 다침 3. 유연성이나 스트레칭위주면 차라리 유튜브에서 요가나 유연성운동을 보고 하는게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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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칠우려가 있군요... 쉽게 접근할 만한 운동은 아니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 24.03.12 19: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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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히 개인 운동이고 교류같은거 일절 없음. 그냥 아무시간이나 체육관가서 줄넘기, 이것저것 기본운동, 섀도우, 샌드백3라운드, 웨이트 조금 하면 40분 정도인데 그것 하고 집가면 끝임(제대로 하면 죽어라고 힘듬. 옆사람이랑 말할 체력 없음.) 젊은 관장님은 어떨지 모르겠는데 나이 지긋하신 분은 초반에만 가르쳐 주시고 운동 할때는 잘 터치 하지도 않음. 체력 붙을때 까지는 기술 가르쳐 봐야 되지도 않으니까. 혼자 샌드백치면 자기도 모르게 힘이 엄청들어가고 오히려 어깨도 많이 굳을거임. 그리고 샌드백이라도 주먹질하다 보면 뭔가 투심? 폭력성? 자만심? 이런게 조금씩 생김. 왠지 내가 강해진것 같고. 진짜 그렇게 됨. 그래서 관장님이 항상 어설프게 운동하고 밖에서 사고치지 말고 제발 체력을 다 쏟아 부으라고 말함. 체력을 다 뺄정도로 운동하면 사람이 유해짐. 26살에 허리 아파서 체육관 다녔는데 크게 도움 받았음. 근처 복싱 체육관 다니는거 추천 드림.
(IP보기클릭)211.198.***.***
앗 제가 상상한거랑 되게 다르네요.. 한번 용기내서 다녀볼까 싶네요 자세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 24.03.12 20: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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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작정 사서 했으면 괜히 또 다칠뻔했네요 ㅠ... 처음 한번 용기내는게 참 어렵네요 집근처 체육관을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4.03.12 20: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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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막상 가면.. 30대도 꽤 많아요. 다이어트/미용 목적인 곳은 인테리어 깔끔하고 홍보를 많이 하는 편이라 20대가 많구요. 얼핏 허름해보이는 곳에 관장님 나이가 좀 있으시면 ㄹㅇ로 진지한 곳인데 전 후자가 더 좋았습니다. | 24.03.14 01:19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