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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친구에 대한 원망을 어떻게 벗어던질 수 있을까요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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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3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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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에게 말을 하지 않으면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피해자는 몇십년을 고통받고 있는데 가해자는 그걸 모르는 척 하며 아직도 피해자 옆에서 친한 친구처럼 행동하는게 저는 너무 역겨울 것 같은데요 그 친구는 이제 신경도 안쓰고 있을 일을 앞으로도 계속 물을까말까 고민하며 원망하고 그 시간조차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24.01.27 01:14

(IP보기클릭)3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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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아니에요 도움이 되니까 착한 척을 하는 사람이지 실제로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착하다는 착각때문에 작성자분이 아직 옆에 친구로서 남아주고 있잖아요
24.01.27 08:56

(IP보기클릭)11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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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인 의견으로는 그냥 안보고사는게 속편한것같습니다 ..
24.01.27 03:06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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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웃고 우애넘치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경멸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있는데 당연히 갑갑하고 불편하죠. 그런데………본인은 뭘 원하시는 건가요? 본인이 바라는 게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그 사실을 이야기해도 찜찜하고 불쾌한 느낌은 사라질 수 없을 거 같아요. 상대방이 뭘 어떻게 해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친구분이 과거 본인이 한 충격적인 일을 작성자님에게 잘 해주면서 잊어주길 바라듯이 해도 작성자님은 그 분노가 안 풀리잖아요. 이처럼 상대방이 확 바뀔 확률에 기대하지 마시고, 본인이 결과를 감수하시고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제일 중요한 건 친구분의 행동이 아니고, 본인의 마음입니다. 용서를 하든, 절교를 하든 마음을 확실히 다듬고 만나세요.
24.01.27 10:29

(IP보기클릭)1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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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하세요.....평생 고통 받다 가실건가요? 말을 하면, 저 친구가 뭐라고 할까봐 그게 두려우세요? 얼굴 보고 못하겠으면 전화로 해도 되고, 전화로 안되면 카톡이나 문자로라도 보내세요. 일단 내가 살고 봐야 세상의 아름다움이나 타인과의 교류가 의미가 있는겁니다. 보나마나 저 친구라는 사람은 기억이나 할까 싶네요. 당장 내일이라도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이야기하고 난 후에는 왜 내가 더 일찍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후회하실겁니다.
24.01.27 01:51

(IP보기클릭)3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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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에게 말을 하지 않으면 결코 해결되지 않습니다 너무 억울하지 않나요? 피해자는 몇십년을 고통받고 있는데 가해자는 그걸 모르는 척 하며 아직도 피해자 옆에서 친한 친구처럼 행동하는게 저는 너무 역겨울 것 같은데요 그 친구는 이제 신경도 안쓰고 있을 일을 앞으로도 계속 물을까말까 고민하며 원망하고 그 시간조차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24.01.27 01:14

(IP보기클릭)14.42.***.***

챈모들니러카
막상 말을 꺼내기가 좀 힘들었어요. 워낙 착한데 반면 도무지 속을 알 수 없는 녀석이라.. 조언 감사합니다. 한번 진지하게 생각해봐야겠네요. | 24.01.27 03:11 | |

(IP보기클릭)39.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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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Koming
착한 사람아니에요 도움이 되니까 착한 척을 하는 사람이지 실제로 그런 짓을 저질렀는데도 착하다는 착각때문에 작성자분이 아직 옆에 친구로서 남아주고 있잖아요 | 24.01.27 08:56 | |

(IP보기클릭)120.50.***.***

BEST
말을 하세요.....평생 고통 받다 가실건가요? 말을 하면, 저 친구가 뭐라고 할까봐 그게 두려우세요? 얼굴 보고 못하겠으면 전화로 해도 되고, 전화로 안되면 카톡이나 문자로라도 보내세요. 일단 내가 살고 봐야 세상의 아름다움이나 타인과의 교류가 의미가 있는겁니다. 보나마나 저 친구라는 사람은 기억이나 할까 싶네요. 당장 내일이라도 연락하시길 바랍니다. 이야기하고 난 후에는 왜 내가 더 일찍 이야기하지 않았을까 후회하실겁니다.
24.01.27 01:51

(IP보기클릭)14.42.***.***

아틴
조언 감사합니다. 한번 이야기를 해봐야 할것 같아요. | 24.01.27 03:13 | |

(IP보기클릭)175.192.***.***

정말 억울하고 답답한 심정이시겠군요. 그 분은 사죄하는 마음으로 잘해주시는 걸까요? 그렇다한들 글쓴이 분에게 보상이 되는 걸까요? 만나셔서 허심탄회 하게 (감정이 엇나가지 않게)잘 전달해셨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궁금함은 그 이후로 어떤 병을 앓게 되신건지요
24.01.27 02:46

(IP보기클릭)14.42.***.***

冷血誠民
우울증입니다. 오랬동안 만성이 됐죠.ㅠ 아마 저한테 잘해주는건 보상심리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 24.01.27 03:16 | |

(IP보기클릭)119.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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갠적인 의견으로는 그냥 안보고사는게 속편한것같습니다 ..
24.01.27 03:06

(IP보기클릭)14.42.***.***

영영가는개불
그것도 한 방법일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 24.01.27 03:17 | |

(IP보기클릭)14.42.***.***

영영가는개불
그런데 가끔 너무 화가 나요. 아직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ㅠ | 24.01.27 03:19 | |

(IP보기클릭)124.39.***.***

원한을 풀려면 이야기도 해봤자고요. 복수를 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저라면 그친구 집이나 가족에게 해코지를 했을거같네요.
24.01.27 06:28

(IP보기클릭)12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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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으로 웃고 우애넘치게 행동하지만, 속으로는 경멸하고 증오하는 마음이 있는데 당연히 갑갑하고 불편하죠. 그런데………본인은 뭘 원하시는 건가요? 본인이 바라는 게 명확하지 않으면, 아무리 그 사실을 이야기해도 찜찜하고 불쾌한 느낌은 사라질 수 없을 거 같아요. 상대방이 뭘 어떻게 해줄 거라는 기대는 하지 마세요…… 친구분이 과거 본인이 한 충격적인 일을 작성자님에게 잘 해주면서 잊어주길 바라듯이 해도 작성자님은 그 분노가 안 풀리잖아요. 이처럼 상대방이 확 바뀔 확률에 기대하지 마시고, 본인이 결과를 감수하시고 마음 가는 대로 하세요. 제일 중요한 건 친구분의 행동이 아니고, 본인의 마음입니다. 용서를 하든, 절교를 하든 마음을 확실히 다듬고 만나세요.
24.01.27 10:29

(IP보기클릭)58.233.***.***

절연하십시요 그 놈은 개새* 입니다 사회도 마찬가지 입니다. 자기이득으로 이용하고 잘해주다는 가면으로 상대를 기만하죠 사이코 패스 와 가스라이팅 입니다. 절연하시고 생각나면 욕하고 하늘을 향해 소리치십시요.
24.01.27 12:12

(IP보기클릭)121.186.***.***

원망하고 미워하는 마음으로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불행은 본인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입니다. 세상을 바꿀 순 없습니다. 오직 스스로 생각만을 바꿀 수 있습니다. 행복한 사람과 본인의 차이를 깨달으시고 24년 이제 시작이니 행복한 삶을 지금부터라도 되찾으세요.
24.01.27 12:23

(IP보기클릭)117.111.***.***

과거를 생각하지 마세요. 과거의 집착은 병입니다.
24.01.27 15:52

(IP보기클릭)14.37.***.***

이기적인 친구네요 자기가 잘못한건 용서받고 편하게 살고싶어하는거같은데 왜 가만놔둬요
24.01.27 16:37

(IP보기클릭)118.235.***.***

질투와 열등감에 그런 행동 했다면 저라면 안타깝게 봤을듯. 평생그럴 거 잖아요. 그리고 복수도 좀 했을 겁니다.
24.01.27 21:46

(IP보기클릭)14.42.***.***

조언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도 크지만 결과적으로 더 안좋은 상황이 될 수 있을것 같아 그건 그만두기로 했습니다. 될 수 있으면 안보고 살고 언젠가 기회되면 얘기는 한번 해봐야할것 같아요. 술은 안마신 상태에서.. 마음이 우울해지고 나쁜 생각들에 끝없이 잠식당할때 보면 몸상태가 안좋을때 더 그런것같아요. 건강관리도 좀 하고 마음도 챙기면서 살아야 겠습니다. 해묵은 넋두리 들어주셔서 감사하고, 모두 건강하세요,,
24.01.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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