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렇거든요
낯가림 심하고..
약간 두려워요
나이도 적은 나이도 아닌데
친해지고싶은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한테 나를 보여줘도 될까, 실망하지않을까,
어디서 엠비티아이 봤는데
제가 인프피거든요
혼자 생각이 엄청 많고, 남한테 민폐끼치기싫어하고 게으르고, 근데 남이랑 같이하는게 있으면 시간이나 뭐 해야한다하는거 칼같이 지키고
이거 진짜 완전 나잖아, 하고
결국 나를 보여줘야하고, 거기서 그 사람이 싫어할수도있고(민폐끼치는) 결국 용기를 내서 해야한다는거 알긴알아요
근데 입이 진짜 안떨어지네요.. 생각을 많이안해야 부정적인생각을 안할텐데, 친해지고싶은 사람이랑 퇴근길이 같은 방향에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려야되는데 사이에 가로막는 장애물 하나만 있어도 저 사람이 미리 차단하는건가 이런 생각이나 하고있고요.
자연스럽게 스몰토크하면서 친해지는거 진짜 너무 어려운것같아요
그냥 저 님이랑 친해지고싶으니까 이제부터 뻘소리좀 해도 양해해주세요, 라고 하는게 훨씬 저한텐 쉬운거같은데
너무 제가 편할대로 하는거잖아요.. 애매한 사이의 사람이 갑자기 저런말하면 진짜 뜬금없잖아요..
ㅠㅠ 저는 왜 인프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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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나요? 베어나오는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할거라면 굳이 친해질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날 싫어할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할 이유를 왜 찾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직장이라면 그렇게 대외적 이미지로 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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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나요? 베어나오는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할거라면 굳이 친해질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날 싫어할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할 이유를 왜 찾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직장이라면 그렇게 대외적 이미지로 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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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담스러울거 알아서 더 아무것도 안함 크큨ㅋㅋㅋㅋ 먼가 그 적당하게 치근덕거리면서 친해질려고 하는 그걸 진짜 잘 못하겠음요 | 23.12.02 12: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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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가 예시를 들고 싶어서 제 과거를 떠올려보니 친해지고 싶던 사람이랑 친해진 적이 없네요 이럴 수가 한번은 제 엑셀 결과물을 보여주며 가까워졌었는데 애가 똘똘하고 성실해서 다른회사 면접 붙었다고 가버리더라고요 ㅅㅂㅅㄲ 씹프피의 운명인가 봐요 근데 뭐 어차피 뭐 대충 친한 동료들이랑은 맨날 같이 다니지 않나요 회사에서요 딱히 아쉽다거나 굳이 갈구할 필요까지야 없다고 봐요 뭐더라 그 세상은 어차피 유유상종이니 저보다 나아보이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어려우면 제가 그만큼 나아보이지 않나보다 해요 저는 | 23.12.02 21:4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