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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신뢰하는 사람한테만 장난이나 스몰토크 하시는분있나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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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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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나요? 베어나오는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할거라면 굳이 친해질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날 싫어할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할 이유를 왜 찾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직장이라면 그렇게 대외적 이미지로 살면 되죠,
23.12.01 22:00

(IP보기클릭)183.106.***.***

저랑 비슷한분이시네요 저도 친한 사람들한테만 개그캐입니다 안친하면 인사조차 어색하고 안친한 사람한테는 무조건 예의 차리고 노잼으로 업무적으로 대하고 친하면 못하는말이 없음
23.12.01 21:57

(IP보기클릭)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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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나요? 베어나오는 스스로의 모습을 싫어할거라면 굳이 친해질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날 싫어할사람과 친해지고 싶어할 이유를 왜 찾는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직장이라면 그렇게 대외적 이미지로 살면 되죠,
23.12.01 22:00

(IP보기클릭)49.163.***.***

저는 인프제인데 N 성향때문인지 평소에 생각이 너무 많습니다. 특이하게 별로 사이가 나빠지든 어떻든 관심없는 사람한테는 쿨하고 편하게 대하다보니 오히려 그 모습에 친해지는 사람이 있고, 제가 신경을 쓰는 대상한테는 조심하기도 하고 상대하는 액션이나 말 한마디에 예민해져서 오히려 관계를 망치는 경우가 많네요. 생각이 많아서 그 사람이 했던 행동이 뭘까? 되내이기도 하고 숨어있는 의도나 의미가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이 많습니다.. 그게 가끔은 상대방한테 긍정적으로 작용할때도 있는데 어떨때는 혼자 결론 잘못내려서 헛다리 짚을때도 있네요 ㅎㅎ 다 그런가봐요. 근데 인간관계에서는 안해보고 아쉬워하는것보다 노력해보고 나중에 아쉽지 않은게 후회가 덜하긴하더라구요. 연애도 마찬가지인데, 상대가 싫어할것같다고 내가 어떤 모습을 숨기거나 연기를 해서 아닌척해도 그게 드러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게 내 자신이 아니다보니 나 스스로도 별로 마음이 편하지가 않게됩니다. 스스로 솔직해지는 법 부터 배워야 되더라구요.
23.12.01 22:43

(IP보기클릭)125.240.***.***

한 때 비슷한 고민을 한 적이 있습니다. 혹시 내가 하는 말이 상대방에게 어떻게 들리게 될까, 이렇게 제스쳐를 취하는 것이 어떻게 비치게 되는 걸까? 혹시라도 싸가지 없다고 여겨지는 것은 아닐까, 혹은 너무 소심하다고, 숫기가 없는 나약한 개체로 비치는 것은 아닐까 등등, 달이 훤히 비치고 다시 산 너머로 지나갈 때까지도 잠에 들지 못했었습니다. 물론, 걱정되는 것이 당연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분히 그럴 자격 있으세요. 성격이라는 것에 있어서 사회적인 관념에 따라 타인에게 위해를 가하거나 예의를 어긋나는 행위만 아니라면, 글쓴이분의 삶은 본인 스스로의 것이고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있는 권리도, 자격도 없습니다. 친구라면,, 첨언이나 조언까지는 가능하겠습니다만, 그게 꼭 올바르고 정당한 길은 아닙니다. 옳고 그름이라는걸 누가 결정하겠습니까. 그냥 각자의 세상에서 태어나고, 그 세상끼리 만나서 뭉치고 튕겨나가고, 그렇게 덩어리져서 둥글게 굴러가는게 저희네 인생이지 않을까 싶어요. 루리웹이다보니 게임으로 비유해서 표현하자면 괴혼..?ㅋㅋㅋ 여담이긴 합니다만, 저를 알고 있는 지인, 친구, 옛 애인들, 현재 만나는 사람 전부 제 MBTI를 제대로 맞춘 사람이 없었습니다. 가면은 그냥 가면이에요. 가면 뒤의 자신 또한 자기 자신입니다. 타인들에게 받아들여질까를 걱정하고 밤 잠 설치시며 건강을 망가뜨리시기보다, 우선은 자기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받아들이는, 직면하는 단계가 우선이신 듯 합니다. 그러고 나면 타인들에 대한 걱정이나 두려움, 예측할 수 없던 대상들에 대한 공포심은 오히려 즐거움으로 변하기도 할거에요. 응원합니다.
23.12.02 02:14

(IP보기클릭)112.171.***.***

저도 인프피임 이성이건 동성이건 지 일 열심히 하고 얼타지 않는 사람이 좋아서 귀신같이 냄새맡고 기회만 보이면 치근덕 댐 스몰토크가 몬진 몰루겠지만 직장이면 친해지기 나름 수월하지 않나요 내가 관심있고 잘하는 걸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으니까 근데 사람들이랑 좀 대충대충 안지내시나봐요 굳이 그리 조바심 내서 친해지고 싶어할 이유는 없잖아요 그냥 기회 생길 때 말 걸고 쟤가 이거에 내가 관심 있는 거에 얘도 관심있나 살피는 거지 뭐 걔랑 친해지지 못한다고 큰일 나는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나를 보여준다니 무슨 표현이 그리 거창해요 존나 부담스럽게
23.12.02 06:29

(IP보기클릭)49.161.***.***

마기할멈
부담스러울거 알아서 더 아무것도 안함 크큨ㅋㅋㅋㅋ 먼가 그 적당하게 치근덕거리면서 친해질려고 하는 그걸 진짜 잘 못하겠음요 | 23.12.02 12:57 | |

(IP보기클릭)112.171.***.***

루리웹-098213
몬가 예시를 들고 싶어서 제 과거를 떠올려보니 친해지고 싶던 사람이랑 친해진 적이 없네요 이럴 수가 한번은 제 엑셀 결과물을 보여주며 가까워졌었는데 애가 똘똘하고 성실해서 다른회사 면접 붙었다고 가버리더라고요 ㅅㅂㅅㄲ 씹프피의 운명인가 봐요 근데 뭐 어차피 뭐 대충 친한 동료들이랑은 맨날 같이 다니지 않나요 회사에서요 딱히 아쉽다거나 굳이 갈구할 필요까지야 없다고 봐요 뭐더라 그 세상은 어차피 유유상종이니 저보다 나아보이는 사람과 친하게 지내고 싶어도 어려우면 제가 그만큼 나아보이지 않나보다 해요 저는 | 23.12.02 21: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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