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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가족한테 실업자인거 숨기고 사는게 지치네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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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39.115.***.***

BEST
금방 취직하실수 있는거 아니면 가족분들께 말씀 드리세요 그렇게 끙끙 앓고 있으면 진짜 병납니다
22.07.02 16:42

(IP보기클릭)14.35.***.***

BEST
권고 사직이면 본인 잘못도 아닌데 왜 숨기세요?? 29에 노는 사람도 많은 시대인데 어쩔수없이 회사에서 권고사직으로 나간건데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빨리 재취업하겠다고 어머니랑 진솔하게 식사라도 하시면서 말씀해보세요.. 가족끼리 그런거 숨기면 나중에 더힘들어집니다.
22.07.02 17:28

(IP보기클릭)12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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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깁니다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타의에 의해서 흘러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알수있을겁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사회 초년생때 회사가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바꾸면서 담당자로서 수백명의 사람을 직접 내보내고 저도 마지막으로 직장을 정리한후 퇴사한적있으며 그때는 막막했지만 지금까지 했던일을 뒤로하고 전혀 새로운일에 몸을쓰면서 괴로워했던 적도있습니다 마음먹고 이직한 직장에서는 회사가 매각등의 이유로 사장이 바뀌며 또 정리해고 당했고 다시 직장구해 간곳은 정부의 집중단속으로 원청회사가 제제를 받아 납품업체였던 우리회사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후 끈길기게 구직하여 다른곳으로 취직했지만 몇년 못하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퇴사당했으며 실업급여를 받으며 또 다시 입사한곳이 현재직장입니다 인생은 길고 또 다양한 만남과 이별이 있을수있습니다 오 캡틴마이캡틴님!! 너무 기죽지 마세요 다시 말씀들립니다만 우리 인생은 의외로 깁니다 앞으로도 파도도 여러번있을겁니다 중요한건 의지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이나 방법은 여러가지가있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함에도 삶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한 희망이라는것은 언제나 존재한다는것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지금가지 일한다고 수고하셧으니 조금 휴식을 하시면서 릴렉스하세요 세상에는 수만가지 일이있고 당신을 찿는곳은 그 수만가지 중에서 분명히 있습니다 쉽게 자포자기하며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짧던 길던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지 말씀드려 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날에도 파이팅 있으시길 바랍니다
22.07.03 04:11

(IP보기클릭)112.152.***.***

BEST
엄마와 누나한테 간만에 불러내어 오랜만에 외식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엔 많이 놀라신 눈치셨지만 많은 대화를 하고나니 꽤 별거 아니네요. 훨씬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이 기회에 전공 직책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재취업 준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07.04 00:23

(IP보기클릭)106.102.***.***

BEST
일단 권고사직이니 실업 급여 받는 동안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는 생각이 들면 굳이 말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재취업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알아보는 중이니 자괴감이나 죄책감 크게 가지는것보다 재취업 활동에 더 신경써야할거 같습니다.
22.07.02 16:43

(IP보기클릭)39.115.***.***

BEST
금방 취직하실수 있는거 아니면 가족분들께 말씀 드리세요 그렇게 끙끙 앓고 있으면 진짜 병납니다
22.07.02 16:42

(IP보기클릭)106.102.***.***

BEST
일단 권고사직이니 실업 급여 받는 동안 부모님이 걱정하신다는 생각이 들면 굳이 말씀 안하셔도 될듯 합니다. 재취업을 안하는것도 아니고 알아보는 중이니 자괴감이나 죄책감 크게 가지는것보다 재취업 활동에 더 신경써야할거 같습니다.
22.07.02 16:43

(IP보기클릭)39.7.***.***

사실대로 말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22.07.02 16:53

(IP보기클릭)14.35.***.***

BEST
권고 사직이면 본인 잘못도 아닌데 왜 숨기세요?? 29에 노는 사람도 많은 시대인데 어쩔수없이 회사에서 권고사직으로 나간건데 솔직히 이야기하시고 빨리 재취업하겠다고 어머니랑 진솔하게 식사라도 하시면서 말씀해보세요.. 가족끼리 그런거 숨기면 나중에 더힘들어집니다.
22.07.02 17:28

(IP보기클릭)115.161.***.***

와. 저 같았으면 같은 상황에서 커뮤니티에 의견을 여쭈어 볼 용기도 만들지 못했을 것 같아요.^^ 이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동력이 있으신 것 같은데. 단지 사직 당시의 감정을 처리 하시느라 부모님께 말씀을 늦게 드리게 되신 상황 같아요. 부모님께 "얼마전에 사직했는데, 그 당시에는 스스로 너무 힘들어서 말씀을 드리지 못해서 죄송합니다" 말씀드려서 더이상 스스로 상처 입지 않는 방향이 가장 좋을것 같네요.
22.07.02 17:34

(IP보기클릭)211.105.***.***

굳이 하지마세요~ 부모님 더 걱정합니다~ 그래도 효자시네요 ^^* 2개월내 일단은 하는일 경력이 있으시니 계속 지원해 보세요~ 꼭 알맞은 자리 있으실 거예요~
22.07.02 17:54

(IP보기클릭)180.228.***.***

일단 토닥 토닥 해드립니다. 그리고 "거짓은 결국 더 큰 눈송이가 됩니다" 가까운 사람일수록 그렇습니다. 대면이 어렵다면 문자로... 그냥 가볍게 보내세요.
22.07.02 17:59

(IP보기클릭)110.13.***.***

4 6개월 가지고 뭘 자괴감을 느껴요 맨탈 관리 잘 하세요 요즘 다 힘든데 진짜 별일 아닙니다 쉴때 바짝 쉬셔야지 나중에 더 열심히 하죠
22.07.02 18:14

(IP보기클릭)119.197.***.***

괜찮아요 솔직하게 말하세요 29살이면 뭐 놀아도 됩니다. 1년 노세요. 어머님에게 말씀드리고요 케어하면서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남자의 인생은 30대부터에요.. 그러니까 경험 많이하시면서 다니세요 너무 중압감에 뭉쳐서 사는거 같아 안타까워서 적어봅니다.
22.07.02 19:01

(IP보기클릭)1.228.***.***

에휴... 힘내시고 당장 내년에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는게 인생이니 잘 풀릴거에요
22.07.02 22:15

(IP보기클릭)58.227.***.***

일 할 때 일하고 놀 때는 놀자. 지금은 휴식기간입니다! 재밋게 노시고 취업잘하세요. 급여도 나오는데 뭐가 걱정입니까. 2달정도만 실업급여 받고 경력으로 재취직하세요 :)
22.07.02 23:32

(IP보기클릭)125.1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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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깁니다 살아가다보면 자신의 잘못이 아님에도 타의에 의해서 흘러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는것을 알수있을겁니다 저는 살아가면서 사회 초년생때 회사가 중국으로 생산기지를 바꾸면서 담당자로서 수백명의 사람을 직접 내보내고 저도 마지막으로 직장을 정리한후 퇴사한적있으며 그때는 막막했지만 지금까지 했던일을 뒤로하고 전혀 새로운일에 몸을쓰면서 괴로워했던 적도있습니다 마음먹고 이직한 직장에서는 회사가 매각등의 이유로 사장이 바뀌며 또 정리해고 당했고 다시 직장구해 간곳은 정부의 집중단속으로 원청회사가 제제를 받아 납품업체였던 우리회사가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후 끈길기게 구직하여 다른곳으로 취직했지만 몇년 못하고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렵게 구한 직장에서 제 의지와는 상관없이 퇴사당했으며 실업급여를 받으며 또 다시 입사한곳이 현재직장입니다 인생은 길고 또 다양한 만남과 이별이 있을수있습니다 오 캡틴마이캡틴님!! 너무 기죽지 마세요 다시 말씀들립니다만 우리 인생은 의외로 깁니다 앞으로도 파도도 여러번있을겁니다 중요한건 의지입니다 살아가는 방식이나 방법은 여러가지가있고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그러함에도 삶의 의지를 포기하지 않는한 희망이라는것은 언제나 존재한다는것을 잊지마세요 그리고 지금가지 일한다고 수고하셧으니 조금 휴식을 하시면서 릴렉스하세요 세상에는 수만가지 일이있고 당신을 찿는곳은 그 수만가지 중에서 분명히 있습니다 쉽게 자포자기하며 자신감을 잃어버리지 마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짧던 길던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지 말씀드려 봅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앞날에도 파이팅 있으시길 바랍니다
22.07.03 04:11

(IP보기클릭)97.108.***.***

반찬 많이 남았다고 안오셔도 된다함 되지. 당분간 안오셔도 된다고 잘 돌려서 얘기를 하던지 설득을 하던지? 다들 솔직하게 말하라고 하는데 글쓴이 맘은 그러고싶은거 같지 않네? 그럼 계속 숨겨야지? 나도 이랬으니까 다 지나갈거야 이딴 소리는 사바사고 케바케지. 뭐 결국에는 뒤돌아봤을때 답은 같겠지만. 지금을 견디는 사람은 당신이니까. 숨기는건 나쁜게 아님 만약 부양의 의무가 없고 부모랑 떨어져 사는거면. 본인 인생은 본인거자나? 다만 실업 급여가 끝나도 재취업 못하면 얘기가 다르겠지.
22.07.03 04:20

(IP보기클릭)211.52.***.***

당신잘못이 아니에요
22.07.03 09:17

(IP보기클릭)142.166.***.***

일 못구해서 집에서 조용히 숨죽이고 사는 2,30대들이 엄청나게 많아요.. 너무 자괴감갖지 마세요.. 각 개인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고 지금 그냥 전세계가 비슷해요.. 전 캐나다 사는데 여기 젊은층도 그냥 별 생각 없어요 하루벌어 하루사는 애들이 거의 대부분... 한국이 유독 특이하게 뭐 하나만 수틀리면 인생 전체가 망가지는것마냥... 주변에서도 들들 볶고 참...
22.07.03 09:29

(IP보기클릭)115.21.***.***

29살이면 괜찮아요. 아무것도 아니니. 가족들에게 말씀드리고 숨기지 말시고. 다시 직장 구할 수 있고 평소와 다름없어 질거니까요. 힘내지 않아도 됩니다. 좀 쉬면서 에너지도 충전하고 생각도 다듬어요. 힘네요
22.07.03 09:39

(IP보기클릭)223.39.***.***

저두 한동안 쉬었는데 이게 속에담고있으면 병이생기더리구요 말하세요 가족이란존재는 그냥있는게 아닙니다..
22.07.03 09:57

(IP보기클릭)112.152.***.***

BEST 엄마와 누나한테 간만에 불러내어 오랜만에 외식하고 말씀드렸습니다. 처음엔 많이 놀라신 눈치셨지만 많은 대화를 하고나니 꽤 별거 아니네요. 훨씬 마음이 가벼워졌어요!! 이 기회에 전공 직책 공부도 더 열심히 하고 재취업 준비 잘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2.07.04 00:23

(IP보기클릭)222.116.***.***

오 캡틴마이캡틴
좋은 가족분들을 두신 듯해서 다행입니다~ | 22.07.04 18: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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