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 9급시험 치거나 치셨던분 계신가요?

[루리웹-4284126150]

준비했던 시험을 내려놓으면서 만년 취준생일 수는 없으니 동기며 선후배들이 준비했던 9급 공무원을 공부해볼까하는데요...

이게 올해 날짜기준 내년시험까지 8개월 남았는데 내년 지방직 합격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기만해서요.

베이스라곤 수능 211/111맞은점, 토익750점있는점, 한국사를 어릴 때부터 좋아해서 전체 흐름정돈 파악하고있는점, 전공이 행정학이고 준비했던 시험과목에 행정학 행정법이 있었던게 끝이네요.

9급이 먼가 썰들보면 이거 준비하다 인생 진짜 나락간다, 2~3년이상 걸릴정도로 만만치않다 이러니 걱정되서요

현재 나이에서 무스펙 2~3년이면 정말 위험권이지않을까하기도 하구요

공부하셨던분들이 보기엔 실제 준비해본 후기라던가 제가 그래도 비벼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drakeking]

영어 열심히 하셔유. 공무원 영어랑 토익은 달라여 ㅠㅠ 그리고 안되겠다 싶으면 빨리 빠져나오는것도 용기에요. 제가 10년 허송세월 했지여 덕분에.

[살로만치킨]

행시 1차면 가능성이 있죠.

[겸둥현진]

공무원 시험은 새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행정학/법 배웠다 하더라도 이걸 문제로 풀면 또 달라요..
영어 역시 학원서 공무원영어과목이 있을정도로 토익하곤 다르죠.

시작을 할거면 시작 당일부터 시험만 바라보고 절박함을 가지고 하세요.
1년을 경험삼아 공부하고 1년을 느긋하게 하다보면 2~3년 금방가고 3년이후부턴 먹어가는 나이때문에 압박으로 공부가 더 안됩니다.
시험은 내가 얼마나 열심히 하냐가 결과로 나오는 만큼 시작할거면 빡세게 하셈.

[루리웹-0158663038]

제가 3년 공부하고 때려친사람인데..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사람 안만나고 공부만 하루에 12시간 이상 지속 가능한 체력과 멘탈과 부모님의 지원 없으면 시작도 마시길 바랍니다. 시간 낭비 그자체입니다. 저도 워낙 말주변도 없고 사회성 없는 인간이라서 공무원 준비한건데 되면 다행인데 안되면 진짜 인생 더 나락갑니다. 요즘 어려운 시기인데 화이팅 하십시오. 정말 공시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정말 성공하면 다행인데 실패하면 인생 훅갑니다. 참고로 전 2년 반 해서 1차 붙고 면접에서 떨어지고
다음해 한 2-3점차인가로 필기 2번 떨어지고 때려 쳤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면 합격권 근처로 맴돌아서 1년만 더 해볼까 막 이런 심정이 되는데 나이가 이미 29세..... 29세에 그냥 취업했습니다. 재생각에는 1년 빡시게 해보고 80점 넘기는 수준아니면 빠른 손절이 좋습니다.

[킹받네진짜]

1년 준비해서 이번에 합격했습니다. 나이가 많아 점수컷이 낮은 교정직에 지원했었네요.
행정학/행정법이시면 일행직 생각중이신거 같은데 일행직 컷은 엄청 높습니다.
코로나 이후 문돌이들 취업길이 좁아져 더더욱 경쟁이 치열해요.

정말 자신이 독한맘먹고 하루 10시간정도 투자하실 수 있는 각오가 되어있으면 도전해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그게 힘들거나 투자할 시간이 없다면 상대적으로 점수컷이 낮은 직렬을 알아보셔서 과목을 준비하시 것도 방법일 수 있습니다.

[루리웹-1174539669]

전 1년 4개월여 공부하고 올해 합격했습니다. 님과는 직렬이 다르니 조언은 못해드리겠지만...
저 같은 경우엔 9급 공무원 시험중 최다과목이다 보니 아침에 일어나서 밤에 잠들때까지
숟가락 잡는 시간만 제외하곤 정말 강의랑 책만 붙잡고 했는데도 합격할 수 있을까란 생각이
안든적이 없을 정도였네요.

국가직이니 지방직은 일단 응시인원수 자체가 많은 데다 5과목이니 점수대가 그물망보다도 더 촘촘해서
정말 경쟁이 치열할 것입니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시험과목이 다른 데다 그나마 공통인 국영사조차도
출제경향이 다르니 해당 직렬에 대한 분위기가 궁금하면 네이버 카페등에 가입하셔서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해볼까란 생각으로 도전하시는 거라면 진작에 포기하라고 권해드립니다.
다만,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후룳뚪뚧]

1년 반 공부한 현직인데요, 수험기간은 다 사바사인거같아요..
옆자리 행정직은 작성자님처럼 다른 시험 준비하다 안될거같아서 6개월 공부하고 임용되기도하고 한참 점수낮은 직렬인데도 몇년씩 붙들고 있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작성자님이 당장 기출 프린트해서 풀어보시고 평균 7-80점대(특히 영어 고득점) 되시면 긍정적으로 보셔도 되지않을까요?

[_Alice_]

학창시절 공부좀 하셨던 분들은 가능성이 좀 있어요. 기출문제집만 구해서 며칠 풀어보세요. 본인이 결론 나올겁니다

[이모탈피닉스라이징]

제 주위에 공부좀 했던 사람치고 9급 못붙은 사람 못봤습니다

도전해보시죠

[오늘도다새거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211/111 이면 성능 확실하고 학벌도 좋으실 텐데, 신입 나이가 지난 게 아니라면 대기업 노리셔야죠. 사실 행정학과가 감점요소이긴 하지만 30대 극초에 학벌 좋으면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나이 또는 적성 때문에 공시 준비하는 거면 전공도 그렇고 9급은 좀 아깝습니다

[루리웹-9017808102]

10월 중순이니까 6개월 반 아닌가요???

[고소한운치비빔밥]

수능 211/111였고 한국사 좀 치는거면 공시 기준으론 무스펙아닙니다 ㅎㅎ 그래도 한번 기출은 풀어보시고 진입각을 재보셔요

[내가내라꼬]

영어가 제일 문제라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