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모님께 말하긴 좀 그렇고, 친구도 없어서 얘기할 친구도 없고 결혼 앞둔 여친은 제 이야기에 공감을 못하는 것 같아서 문득 생각난 고민상담 게시판에 끄적여봅니다.
전 기본적으로 생각자체가 오늘 잠들면 내일 깨어나지 않았으면 합니다.
부모님께는 죄송하지만 사실대로 이야기했어요. 그냥 나를 낳지 말았어야 했다고요. 좀 불효자식 같긴 하지만 이건 제 신념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어나지 않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 삶이 그렇게 팍팍하지는 않아요. 요새 집값 폭등으로 많은 분들이 힘든 와중에 (곧 결혼 예정인 저희 동생도 이번에 집 산다고 너무 힘들어 했습니다.)
저희는 꽤 괜찮은 아파트도 샀고, 차도 있습니다. 벌이도 지금은 제가 이사로 인해 잠시 쉬고 있는 상황인데... 제 직종 특성상 금방 다시 예전 수입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무튼간에 경제적인 문제로 힘든건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제가 기본적으로 우울증을 달고 있는 걸까요?
거의 대부분 아침에 일어나기도 싫고, 잠드는 것도 싫고... 그냥 생각하는거 자체를 멈추고 싶습니다.
병원에 가볼까? 싶다가도 병원가면 뭐가 달라질까... 싶어 꽤 오래전부터 이런 상태입니다.
제가 그렇게 비정상인가요?
(IP보기클릭)211.218.***.***
우울한 사람에게 팩폭을 날려달라는 말 자체가 정상은 아닌데... 태어나지 말았어야한다는 사람이 누군가를 책임지고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키울지 모르는 결혼 준비를 한다는 것도 모순이군요. 고로 저는 이 글이 진심같지도 않은 어그로 같습니다.
(IP보기클릭)110.70.***.***
이 게시물이 장난성 어그로글이 아니면 심리상담.정신감정을 받으세요. 결혼(딩크족)을 하기로.약속이된 여성분도 본인(글쓴이)의 심리상태 를 알면서 만난다면 여성분도 정상적인분은 아닌듯요. 둘이 같이 손잡고 병원에 한번가보세요^^:
(IP보기클릭)110.70.***.***
본인 삶의 의욕이없고 하루하루 희망도없고 이런마인드에 결혼할 여성이 있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ㅡ 여성쪽에서는 자신의 인생(삶)을 맏길수있는 남성에게 결혼을 할텐데 ... 경제력도 뒷받침되고 좋은직장(스펙도.뛰어나서)은.언제든 돌아갈수있다. 단지 세상 사는게 싫고 부모는 나를 왜... 태어나게했냐...? 원망성(어그로?) 불만을 토로 ... 일단 병원에 한번가보세요^^:
(IP보기클릭)222.110.***.***
뭔가 삶에 활력소가 될만한 게 없는 거 같은데요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는 상태인 거잫아요? 삶에 활력이 될만한 뭔가를 찾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취미라던가, 2세 계획이라던가...지금 당장 죽기 싫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IP보기클릭)122.40.***.***
그런상태로 결혼하시다뇨 결혼절대하지마세요 상대방은 무슨죄입니까?
(IP보기클릭)211.218.***.***
우울한 사람에게 팩폭을 날려달라는 말 자체가 정상은 아닌데... 태어나지 말았어야한다는 사람이 누군가를 책임지고 가정을 꾸리고 자식을 키울지 모르는 결혼 준비를 한다는 것도 모순이군요. 고로 저는 이 글이 진심같지도 않은 어그로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1.135.***.***
아.. 어그로 아닙니다.. 자식은 안갖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것도 엄청 싸우고 합의한거지만요 | 21.08.02 18:22 | |
(IP보기클릭)211.218.***.***
나 자신은 내가 제일 잘 알아요 -> 정신과 의사들이 문제가 있는 환자들한테 듣는 말이라고 합니다. 병원 가세요. | 21.08.02 18:37 | |
(IP보기클릭)110.70.***.***
본인 삶의 의욕이없고 하루하루 희망도없고 이런마인드에 결혼할 여성이 있는게 신기하기도 합니다. ㅡ 여성쪽에서는 자신의 인생(삶)을 맏길수있는 남성에게 결혼을 할텐데 ... 경제력도 뒷받침되고 좋은직장(스펙도.뛰어나서)은.언제든 돌아갈수있다. 단지 세상 사는게 싫고 부모는 나를 왜... 태어나게했냐...? 원망성(어그로?) 불만을 토로 ... 일단 병원에 한번가보세요^^:
(IP보기클릭)121.135.***.***
대체적으로 사이 좋고 인간관계 원만히 잘 지내긴 합니다 ㅎㅎ 그냥 제 마음 한구석에 이런 생각이 있는거 뿐이에요. | 21.08.02 18:34 | |
(IP보기클릭)110.70.***.***
이 게시물이 장난성 어그로글이 아니면 심리상담.정신감정을 받으세요. 결혼(딩크족)을 하기로.약속이된 여성분도 본인(글쓴이)의 심리상태 를 알면서 만난다면 여성분도 정상적인분은 아닌듯요. 둘이 같이 손잡고 병원에 한번가보세요^^:
(IP보기클릭)121.135.***.***
안그래도 병원 가보라는거 귀찮다는 이유로 몇년째 안가고 있기는 한데 이번 기회에 한번 가보는 것도 좋겠네요 | 21.08.02 18:35 | |
(IP보기클릭)222.110.***.***
뭔가 삶에 활력소가 될만한 게 없는 거 같은데요 지금 당장 죽어도 여한이 없는 상태인 거잫아요? 삶에 활력이 될만한 뭔가를 찾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취미라던가, 2세 계획이라던가...지금 당장 죽기 싫은 이유를 만드는 거죠
(IP보기클릭)121.135.***.***
아! 답변 감사드립니다 이게 문제인 것 같네요! 그런데 취미는 너무 많아서 그것도 또 문제입니다만..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 21.08.02 20:02 | |
(IP보기클릭)122.40.***.***
그런상태로 결혼하시다뇨 결혼절대하지마세요 상대방은 무슨죄입니까?
(IP보기클릭)116.42.***.***
(IP보기클릭)112.147.***.***
(IP보기클릭)211.46.***.***
(IP보기클릭)147.47.***.***
(IP보기클릭)39.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