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할머니를 돌봄센터에 모시고 본가로 돌아갑니다. 어제 아침에도 어느 때 처럼 그냥
할머니를 돌봄 센터에 모시고 본가로 가는데 고가도로 가는 방향 중앙에 줄지어 있는 나무를 따라 무슨 쥐같은 작은 것이 기어 가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고양이 새끼처럼 보였는데 이미 시속 60이상이라 중간에 멈추면 사고 날 것 같아 그대로 갔습니다.. 집에서도 찜찜한 마음으로
돌아왔지만, 저 아닌 누군가에 의해 구조될거라는 마음으로 잊으려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에 얼마 떨어지지 않아 그 새끼가 로드킬 당한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애초에 그곳에 어떻게 그렇게 작은 새끼가 있던건지도 모르겠고.. 누가 버린건지,, 아무튼 정말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때 제가 무리해서 유턴해서라도 데려와야했나
했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시청이나 소방서에 전화해서 로드킬 당한 고양이를 신고해서 치우라는 데, 이전에 제가 신고를 따로 해야했던건데 정말 안일한 행동으로
생명을 그냥 죽게 만든 것 같아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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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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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지만 너무 죄책감 안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로드킬 보다 로드킬 피하려다 대형사고가 날 확률이 더 큽니다. 잠시 고양이별에 쉬러 갔다가 더 좋은환경에서 태어나길 빌어주시면 될거 같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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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또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크게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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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화가 아니고 지자체 전화해야합니다.(도로관리과, 청소과 지자체마다 이름 조금씩다름) 소방관이 도로안치웁니다 110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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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저도 그런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미워지네요..... 저도 사람이기에 살면서 후회가 생기는 일들이 적지 않은데요... 해결이라기 보다 그런 상황을 최소화 하도록 마음속으로 되새기면서 시간이 지나야 어느정도 가라앉는 것 같아요. 아가도 정말 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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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또한 자연의 섭리입니다. 크게 마음아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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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우...저도 그런 상황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에 가슴이 너무 미워지네요..... 저도 사람이기에 살면서 후회가 생기는 일들이 적지 않은데요... 해결이라기 보다 그런 상황을 최소화 하도록 마음속으로 되새기면서 시간이 지나야 어느정도 가라앉는 것 같아요. 아가도 정말 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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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잘못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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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 새끼를 제대로 보지는 못했지만, 제가 죽인거 같아서 마음이 정말 아프네요.. | 20.10.07 10: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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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전화가 아니고 지자체 전화해야합니다.(도로관리과, 청소과 지자체마다 이름 조금씩다름) 소방관이 도로안치웁니다 110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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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대충아니 그렇게 하겠습니다. 발견한 경우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수 있을까요? | 20.10.07 10: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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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110번입니다. 그런데 동물을 직접 보호하고있어야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출동하며, 위치신고만 할경우 야생동물로 취급하고 출동대상 아님을 안내합니다. | 20.10.07 11: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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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게 해야하는군요. 잘알겠습니다. 신고는 방금 마쳤고 그런일이 없기를 바라지만, 혹시나 비슷한 일이 발생하면 일단 보호하도록 하겠습니다. | 20.10.07 11: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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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안타깝지만 너무 죄책감 안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로드킬 보다 로드킬 피하려다 대형사고가 날 확률이 더 큽니다. 잠시 고양이별에 쉬러 갔다가 더 좋은환경에서 태어나길 빌어주시면 될거 같다고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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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빌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음 생애는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합니다. | 20.10.07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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