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방의 가구 구조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입니다.

[나는신라면이맛있더라]

현재 제 방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상단 문 옆에 붙박이장이 있어서 그거 열고 닫는 공간이 필요하구요 

방 배란다로 나가는 입구가 우측 하단에 있어서 거기도 공간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침대를 20년 가까이 쓰다보니 조만간 침대가 무너질꺼 같고

책상도 15년 가까이 된 그 책장이랑 책상이랑 붙어있고 책상 하단에 컴퓨터 놔두고 서랍장 붙어있는 오래된 형태의 책상입니다.

지금 1600*60책상을 1800*60으로 바꾸고 책상 바꾸는 김에 가구위치를 바꾸려고 합니다.

 제가 군에 있을 때 집이 이사를 가면서 제가 본가에 들어오기 전에는 이런 구도로 있었는데

제가 가구위치를 맨 위처럼 바꿨덩거구요

 이건 제가 책상 바꾸면서 모니터 32인치로 바꿀꺼같다라고 했더니

침대에서 벽에 기대고 모니터로 콘솔이나 영상 봐보라고 조언해준 배치입니다.

현재 방의 가구배치 어떻게 할 지 고민중인데

많은 분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 콘센트와 전화선 꼽는건 책상 이동하는 위치에도 있습니다.

[내가내라꼬]

베란다쪽에 침대 머리가 있으면 별로일것 같애요

[호모 심슨]

이게 좀 괜찮지 않나 생각이듭니다.
일단 문을 열자마자 침대가 문을 정면으로 보는건 안좋구요.
또한 발이 문쪽을 향하는것도 좋지않습니다...

[호모 심슨]

통로가 좀 애매하면...이런식으로도 괜찮지 않을까합니다.
연두색 부분이 통로도 보장되고 훨씬 넓어보일수도 있을거같습니다.

[나는신라면이맛있더라]

침대랑 문 관계는 미신같은 건가요?

[유리탑]

미신이 아니라
간단하게 생각하셈.
방이라는 곳이 자기만 쓰는게 아니라
잠잘때도 가족이나 사람이 드나들수 있음.
근데 어두 컴컴한 방에 들어섰는데
사람 발이 이불 밖으로 보이면
위 사진 처럼 보일수 있는데
들어온 사람이 놀라거나 찜찜하지 않겠음?

[호모 심슨]

미신이면 미신일수도 있죠 ㅎㅎㅎ;;;옛날 사람들은 집안 인테리어도 풍수지리라는걸 믿다보니...
그래서 현관에 거울을 안둔다거나....뭐 그런거랑 비슷합니다.
일단 집안의 기운을 좋게 한다는 심리적인 위로로 생각하셔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