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이직

[돼지찌개집]

현재 근무한지 3개월차가 되가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에서 근무중이구요

전공을 살려서 취업했다기보다는 안해봤던 분야를 공부하기 위해 도전했던 건데

스타트업 특성상 아직 체계가 안잡혀 있기도 하고 

저의 무능력함을 느껴서 지금 이직을 생각하고 있어요

아직 3개월밖에 안되서 단편적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가라는 거 주변, 그리고 저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이 고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루리웹-9737205417]

빨리 손터는것도 용기죠

[치넬치넬]

주저하지 마시고 본인의 생각을 믿으세요

지금의 생각과 경험이 나중에 본인을 더 강한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벚꽃소]

짧은 경험으로 볼때 사장의 마인드와 평소 행실이 믿을만한 사람이면 좀 다녀보시는것도 괜찮겠지만,
그것도 아니고 일도 맞지 않으면 하루라도 빨리 나오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돼지찌개집]

흠 일을하는데 있어서 정확하게 이거이거 해 라고 알려주기보다는
한 번 해봐봐 해봐야지 알 수 있어 라고 업무지침이 나옵니다.
저를 더 디벨롭하기 위한 업무 지시라고 생각하여 이해는 되는데
계속하다보니 뭔가 제쪽에서 잘 안되서 여쭤보면 그래서 많이 해보라고 답이 돌아옵니다.
내부시스템경우에는 결제 시스템이랑 내부적으로 인수인계서 업무지침서 등이 따로 있지 않더라구요

여기 회사 다니면서 사람은 너무 좋은데 시스템 구축이 잘 안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또한 제가 취업하기 전 인턴을 많이 하다보니 제스스로가 체계가 잘 잡혀있는 곳에서 근무를 하는게 더 적성에 잘 맞는것 같다고 생각도 들고

이런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ㅠㅠ

시스템을 같이 구축해서 나아갈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당장 손 털고 환승 이직을 해야하는지...ㅠ

[벚꽃소]

음... 회사 시스템이라는게 장단점이 있더라구요.
시스템 구축 잘되있는곳 생각보다 별로 없구요... 규모 있어도 주먹구구식 엄청 많습니다.
오히려 회사가 비전이 있고 사람도 좋고 의욕이 생기면 시스템 구축해가면서 가는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꼰대들 가득한곳에서 시스템 어설프게 갖춰놓고 원래 이랬으니깐 그냥 시키는대로 하라고 해도 고민 엄청 나실겁니다.
사람이 중요하더라구요 어디든...ㅋㅋ
젊으시면 경험 삼아 1년 정도 다니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거기서 살아 남으시면 뭐 고속승진은 따놓은 거라 장단점이 있네요.
천천히 다니시면서 이직할곳 알아보세요 이런시기에 무턱대고 그만뒀다가 아무대나 또 들어가게 됩니다.

[돼지찌개집]

비전과 미션이 안잡혀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더욱 고민됩니다. 진짜 있는 업무만 쳐내는 현실..물론 실적과 성과 그리고 매출이 최우선적으로 나타내는 걸 알겠지만 ㅋㅋㅋ비전과 미션이 설정되어 있지않은것이.....정말 크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