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먹은 청년입니다^^;
모아둔돈은 어머니 병원비 수술비해서 다 쓰고 없어요
카드내역도 있어서 월급 받고 하나하나 메꿔가고있습니다
집안이 좀 어려워요 ㅎㅎ
일시작한지는 5개월이 조금 지났습니다
본론으로 가자면
호이스트 작업을 하다 무게쏠림으로 인해 제품이 떨어져서 한쪽 손/팔에 부상을 입고 쉬게 되었습니다
증상은 손목 팔 인대 늘어난것과
엄지와 검지 사이에 살이 찝혀서 터진거네요
저희 회사에는 부상을 입은 직원은 깨끗히 나을때까지 휴무를 하라는 방침이 있습니다
2주 휴무 후 출근을 하고 일중에 회사 인사과 직원과 같이 지정병원에 가서 의사선생님 지시대로 MRI를 찍었는데
손목에 물혹이 생겻다고 하더라고요 염증으로 인한..
의사 말로는 한달 이상은 걸린다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통깁스를 했습니다
병원 갈때마다 인사과 주임님과 함께갔습니다.
한번은 상무님 과 동행했고요
갈때마다 주임님이 팀장에게도 경과보고도 햇습니다
어느정도 지나고 통깁스를 풀고
물리치료 받으면서 총합 6주간 딱 진료받고 많이 괜찮아져서 보고를 드리고 보조대 를 하고
요번주 월요일 출근을 하게되었습니다.
근데 비슷한 나이대 선후배, 친구직원분들 빼고
팀장님, 주임급 되시는 분께서 취급이 많이 안좋더라고요 친구직원한테도 "너 이미지 ㅆ창났다" 라고 들었고요ㅎㅎ;
일단 팀장님분께서 하시는 말씀이
어느정도 쉬고 생활가능한정도 되었으면 회사에 전화해서 어느정도 괜찮아져서 출근해서 일하고싶습니다. 라고 먼저 이야기는 해봤느냐..
그렇지않냐 결국 너의 일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지않느냐.. 먼저 연락은 해봐야 하지않느냐
우리는 한달 4주에 일요일에도 세번이나 출근했다.
나도 너처럼 다쳤는데 그냥 출근했다 이러시더라고요.
결국 너의 일하려고 하는 의지가 없던게 아니냐 하시네요 대화가 안되더군요
주임급 되시는분은...아에 저랑 업무자체를 하시는걸 꺼려하시는것 같아요 같은곳에 있는것도
아참 이분은 경력이 주임급이지 관리자는 아니세요
원래는 많이 하하호호 하면서 농담ㅁㅁ으면서 놀정도로 친했습니다
그리고 작업시간에 장갑끼고 안다닌다고 뭐라하시더군요 벗기만해도 뭐라하십니다
그리고 화요일
주임급 경력되시는 분이
갑자기 저한테 야 너 옥상가서 담배꽁초나 쓸고와 이러시는겁니다 제가 하는 일과는 전혀 연관없는 지시죠
더구나 저희 회사엔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분께서 계셔요
막말로 제가 할 업무가 아닌거죠.. 이런걸 시켜요;
너무 서럽죠..진짜
결국엔 점심 후 팀장님이 너 보조대 차고 일하는거 불안해서 일시키기가 불안하다 네가 지금 할수있는 업무가 없다 다 불안하다
그냥 보조대 풀정도까지 깨끗히 낫고 다시 출근해라.
하시고 경영팀.인사팀에도 전화를 하셨나봐요.
인사과주임님 한테 연락오고 그냥 아에 그거마저 풀고 일할수있을정도로 나으면 출근하자.. 라고 하시더군요
ㅎㅎ;
그래서 크리스마스가 지난 오늘 목요일 병원을 가서 진단을 다시 받게 되었어요 글고 결과좋으면 바로 일터로 가려고 합니다
일단 저는 제가 생각해도 너무 쉰것같아
보조대까지 하면서 일할려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싶어서 괜찮다고 말한후 출근을 한거고요
첫날엔 그래도 잡일이라도 했어요
아마 다른분 입장에선 나 보조대 찼다 일시키지마라
라고 보였던걸까요..
목요일 아침에 병원갔다가 상황후 괜찮으면 회사로 바로 출근하고 싶은데
갑자기 돌변한 분들때문에 회사가기가 너무 무섭습니다.
막말로 두려워서 첫날은 잠도 못자고 밤새고 일갔어요
진짜 원래 웃으면서 이야기도 하고 예전엔 이렇게도 작업햇고 이러한제품이 있었어 ㄹㅇ 개쩔었음 ㅋㅋㅋ
할정도로 재미있게 이야기도 하시던분이
다쳐서 일쉬고 복귀했을뿐인데 태도가 돌변해서 무섭네요
바쁠때 못도와준건 미안한데 제가 쉴동안 바쁜걸 어캐 알까요... 연락이라도 주셨으면 ..
어떻게 회사 생활을 해야할까요 너무 두렵고 서럽네요
다른건 다 몰라도 서러움에 눈물이 눈앞을 가리더군요
돈도 지금 많이 못모아둬서 섣불리 그만두기가 어렵습니다 앞뒤가 막막하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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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걸린 암보다 내가 걸린 감기가 더 고통스럽다고 다친건 니 사정이고 너 없는동안 너일 땜빵하느라 우리 좃나 뺑이 쳤다 씨빠빠야! 이건데.. 이건 별수 없어요.. 회사 매니져야 아픈사람 완치되고 업무 복귀하세요 하면 되지만 실무자들은 고생하는거니까.. 이건 아마 수년후에 본인이 다른 신입직원이 다쳤다고 데이트 못가고 가족행사 못가고 출근하고 그러면 똑같이 시벌시벌 하게 될겁니다.. 제 팁으로는 하루 날잡아서 저녁한번 쏘는겁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는겁니다.. 내가 이러이러 해서 늦게 출근했고 잘 몰랐다. 나 때문에 많이들 고생하셨다고 들었고 너무 죄송하다.. 사람들 단순해서 미운 마음이 있지만 또 입에 뭐 넣주면 그래도 이새끼 나쁜놈은 아니네? 그러면서 다시 분위기 살아납니다.. 이거 너무 시간 끌어서 그냥 싸가지 없는놈으로 각인되면 왕따 각이니까 잘 처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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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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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빠졋다고 회사업무가 휘청거릴정도면 대체 ㅋㅋ 저같음 좃까라하고 나올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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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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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하나요?? 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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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ㅠㅠ 감사합니다 | 19.12.26 08: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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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병원에서 결과가 휴식취하라고 하면 그냥 휴식 취하는게 맞나요? 아니면 괜찮다고 하고 그냥 일가야하나요 ㅠ 솔직하게 조금 불편한게 있다고 해야할지.. | 19.12.26 08: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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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의사 말이 맞습니다.... | 19.12.26 13: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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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티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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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야 하나요?? ㅠ 감사합니다 | 19.12.26 08: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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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더 안좋은거 아니에요? 최소한의 조치라도 취하시는게... | 19.12.26 1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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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걸린 암보다 내가 걸린 감기가 더 고통스럽다고 다친건 니 사정이고 너 없는동안 너일 땜빵하느라 우리 좃나 뺑이 쳤다 씨빠빠야! 이건데.. 이건 별수 없어요.. 회사 매니져야 아픈사람 완치되고 업무 복귀하세요 하면 되지만 실무자들은 고생하는거니까.. 이건 아마 수년후에 본인이 다른 신입직원이 다쳤다고 데이트 못가고 가족행사 못가고 출근하고 그러면 똑같이 시벌시벌 하게 될겁니다.. 제 팁으로는 하루 날잡아서 저녁한번 쏘는겁니다.. 그리고 솔직하게 말하는겁니다.. 내가 이러이러 해서 늦게 출근했고 잘 몰랐다. 나 때문에 많이들 고생하셨다고 들었고 너무 죄송하다.. 사람들 단순해서 미운 마음이 있지만 또 입에 뭐 넣주면 그래도 이새끼 나쁜놈은 아니네? 그러면서 다시 분위기 살아납니다.. 이거 너무 시간 끌어서 그냥 싸가지 없는놈으로 각인되면 왕따 각이니까 잘 처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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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ㅠㅠ | 19.12.26 12: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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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 19.12.26 13: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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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람 빠졋다고 회사업무가 휘청거릴정도면 대체 ㅋㅋ 저같음 좃까라하고 나올꺼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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