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후반 솔로남입니다.
의류도매업하고 있고 크게는 못벌어도 먹고 살만큼 벌고 있습니다.
주로 밤에 일하고 주6일근무다보니 토요일빼고 친구들 만날시간도 없고 친구들도 결혼하고 애기들 생기니
더 만나기 어려워지더군요.
게다가 다들 집때문에 판교 용인 분당 의정부 떨어지니 더 보기 힘들어짐;;
2-3년전만 해도 여행가거나 친구들보고 싶긴했는데 요즘은 일이 힘들다보니 일주일에 하루쉬는날에는 그냥 집에서 게임이나 하면서
밀린 영화나 애니 보면서 혼술하는게 좋더군요.
그렇다고 항상 집에만 있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3-4일정도는 헬스 하고 있고 식단이나 체중도 잘챙기는편입니다.
아무튼 요즘 갈수록 드는생각이 혼자 생활하는게 좋더군요.
여행도 가면 피곤합니다.차막히고 술마시고 돈은 돈대로 쓰고 쉬지 못해 아깝고 ...차라리 서울시내 호텔에서 노는게 편함..
친한친구들도 한달에 한번정도 봐도 되고
스트레스푸는건 헬스장가서 풀어주고 지출도 게임사는거외에 크게 안나가니 돈도 잘모이고...=ㅅ=...
음식도 밖에서 제가 원하는 음식으로 부페를 가던 중국집을 가던 마음대로고 영화도 내취향에 내시간에 맞처서 움직이니 너무 좋음
좋은 여자 있으면 결혼도 가고싶겠지만 주변에 육아하면서 자기생활 못즐기면서 사는거 보면 굳히 해야하나 싶습니다.
혹시나 결혼해도 아이는 안가지는쪽도 생각중이고...
게다가 나이도 많아지니 여자 만나는 선택지도 줄어들고 그만큼 제가 가지고 있던 이상형도 줄어드는 기분입니다.
(이건 여자분이 절 바라보는것도 마찬가지니깐요)
집에서도 크게 터치 없는데 그냥 이대로 살아도 문제 없지 않을까요?
고민이라기 보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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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사람은 이런 글을 안씁니다 가슴 한켠에서는 외롭고 쓸쓸해서 이런글을 쓰는것이죠 자기 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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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에는 만족하는데 크게 뚜렷한 목적이 없는게 참... 10대나 20대초반에 가지던 큰 포부까진 아니래도 뚜렷한 목표 한두가지는 가져봐야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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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에 만족은 하는데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나중에 후회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0넘어가면 진짜 결혼은 포기해야할수도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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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울안쪽 아파트살 여력도 없고 마음에 드는여자도 없고 결혼하고 나서 개인취미생활 마음껏할정도의 연봉도 없으니 자기만족일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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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30대 중반 넘어가서 미혼인 사람들은 쭉 40대도 미혼이었습니다. 그러다 50세가 넘어서 하나 둘씩 결혼하더군요. 그러니 빨리 결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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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이가 있다보니 헬스장 안다니면 체력이 떨어져서 ㅎㅎ... 여자만나는게 여행이나 헬스보다 더 힘들더군요 ㅠㅠ | 19.12.22 2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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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하다고 느낀게 올해초부터인데 내년이나 내후년 되면 또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ㅎㅎ... | 19.12.22 22: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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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에 만족은 하는데 '이렇게 살아도 되는걸까? 나중에 후회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40넘어가면 진짜 결혼은 포기해야할수도 있으니... | 19.12.22 22: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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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생활에는 만족하는데 크게 뚜렷한 목적이 없는게 참... 10대나 20대초반에 가지던 큰 포부까진 아니래도 뚜렷한 목표 한두가지는 가져봐야겠네요 ㅎ;; | 19.12.22 22: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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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울안쪽 아파트살 여력도 없고 마음에 드는여자도 없고 결혼하고 나서 개인취미생활 마음껏할정도의 연봉도 없으니 자기만족일수도 있겠네요 | 19.12.22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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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하는 사람은 이런 글을 안씁니다 가슴 한켠에서는 외롭고 쓸쓸해서 이런글을 쓰는것이죠 자기 짝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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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보자마자 이생각이. 어느정도는 만족하지만 마음 한켠에 외로움과 불안함이 있으니 이런곳에 글 남겨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 혹은 "응원" 받고 싶은 마음이 공존 하는 상태. | 19.12.23 11:5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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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30대 중반 넘어가서 미혼인 사람들은 쭉 40대도 미혼이었습니다. 그러다 50세가 넘어서 하나 둘씩 결혼하더군요. 그러니 빨리 결혼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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