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 상황을 말씀드리면
1. 현재 나이 36세
2. 대학은 그럭저럭 대학의 문과 외국어 전공 졸업.
3. 알바등 여러가지하느라 대학을 29세에 졸업.
4. 하지만 정신 못차리고 32세까지 공무원시험을 핑계로 놀다가 부모님 한분이 돌아가시고 정신 차림.
5. 급하게 취업시장에 뛰어들었고 운좋게 지방 공장의 영업직으로 채용.
6. 주6일 평균 10시간 정도 열심히 근무한 결과 회사에서 나름 좋게봐줬는지 급여가 3700만원까지 상승
7. 4년 근무하고 퇴직. 그리고 이직
8. 새로 이직한 회사 연봉은 4400만원 가량.
9. 4년간 이뤄놓은 건 준중형차 1대뿐이며 저축해놓은 금액 0원.(퇴직금도 이직기간동안 증발)
집안 상황
1. 부모님 한분 계시나 경제적능력 X
2. 집 재건축 관련으로 사기 비슷한 것을 당해 빚이 생겨 매월 약 50만원 정도를 상환해야하는 상황.
3. 추가로 기본 생활비 매월 50만원 정도를 지원해야하는 상황.
4. 이러한 연유로 매달 부모님께 최소 100만원 정도의 고정지출이 발생.
5. 거기에 자주 아프시고 여러가지 일들이 있어 지출비용은 매달 늘어감.
6. 부모님과의 관계는 매우 원활합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자랐고 저도 부모님을 아주 좋아합니다.
남들은 제 나이에 몇천을 모으고 노후자금이네 결혼 준비네 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느낌인데
저는 그냥 이번달 벌어서 이번달 겨우 보내는 그런 느낌입니다.
별로 출구도 보이지 않고 미래도 어두컴컴한 느낌인데 살아가는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100점 만점에 한 20점 인생은 될까 모르겠네요.
지금시점에서는 부모님과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살아가는 느낌인데 부모님이 없어지시거나하면 삶의 의욕을 바로 잃어버릴듯한 느낌이에요.
거기에 결혼이라든지 미래보장같은게 아예 없어서 더더욱 막막하기도 하고요.
인생 선배님들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IP보기클릭)175.223.***.***
열심히 잘하고 계십니다. 재건축 비용 50만원 평생 내는것도 아니자나요. 돈이야 천천히 벌어나가면 그만인거고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갈 파트너가 생기면 꼭 잡으세요. 파이팅입니다!
(IP보기클릭)220.111.***.***
동갑이네요 ㅎ 잘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하시면 될듯합니다 연봉도 4400이면 평균 이상인듯 합니다
(IP보기클릭)123.213.***.***
38살.,.. 연봉 4천. (13으로 나눠서 실제 3700) 모은돈 마이너스 2천 (통장은 0원있음) 힘내세요 ㅠ
(IP보기클릭)220.79.***.***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IP보기클릭)222.117.***.***
4년동안 급여가 평균 3000만은 되셨을거같은데 못모으신거보니 그동안 일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혼은 현대 사회에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지 오래구요 본인 여건이 안되는데 굳이 애써서 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 본인이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되고 꼭하고 싶다면 2차적 문제(금전을 제처두고서라도 결혼하자마자 소개로만난 사람의 남편가족 부양을 허락할 사람은 만나기 진짜 힘들다고 봅니다.)가 되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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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잘하고 계십니다. 재건축 비용 50만원 평생 내는것도 아니자나요. 돈이야 천천히 벌어나가면 그만인거고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갈 파트너가 생기면 꼭 잡으세요.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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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19.09.09 0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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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급여가 평균 3000만은 되셨을거같은데 못모으신거보니 그동안 일이 많았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결혼은 현대 사회에서는 필수가 아닌 선택이 된지 오래구요 본인 여건이 안되는데 굳이 애써서 할필요는 없다고봅니다. 본인이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되고 꼭하고 싶다면 2차적 문제(금전을 제처두고서라도 결혼하자마자 소개로만난 사람의 남편가족 부양을 허락할 사람은 만나기 진짜 힘들다고 봅니다.)가 되겠지만 지금 상태로는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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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사기당한 재건축건은 얼마나 납부해야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부모님집에서 거주하시는거같고 월세낸다고 생각하면 님같은 상황의 사람이 적은건 아닙니다. 30대 중반 연봉 4400이면 그렇게 안좋은 금액두 아니구요 계속해서 연봉이 상승한다는 점에서 저는 희망적이다고 생각하고싶네요 | 19.09.09 01: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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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네요 ㅎ 잘하고 계시고 있습니다 지금처럼 열심히하시면 될듯합니다 연봉도 4400이면 평균 이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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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 연봉 4천. (13으로 나눠서 실제 3700) 모은돈 마이너스 2천 (통장은 0원있음) 힘내세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