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베이스나 프로그래밍 배우고 졸작으론 일상생활에 쓸만한 편리한 앱? 같은거 만들고 한 암튼 그런쪽 학과입니다
4학년 2학기 이제 막 시작한 상태고 이번학기 끝나면 바로 졸업인데 사실 해놓은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공부도 바닥을 기다가 군대갔다와서는 학점이 좀 오르긴 한 상태인데요 문제는 학점이 아니고 진짜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고 뭘 할지도 모르겠다는겁니다.
그냥 취미생활 하다 익히게 된 일어로 JLPT N1 따놓은게 자격증의 전부고요 이건 어차피 쓸데가 없다는건 잘 알고있고.. 정보처리기사 필기에는 떨어졌습니다.
그래서 일단 가장 빠르게 칠수있는게 1월시험이라 준비는 하고있긴 한데 졸업하고도 한달 뒤에 필기를 친다는게 엄청나게 늦은건 알지만 안할순 없기에 하려 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시험이 내년부터는 완전히 개편되어서 지금 다들 어떤식으로 나올지 아무도 예상을 못하던데 그것도 참 착잡한 부분이구요.
사실 정보처리기사도 저희과에선 많이들 따는거라서 그냥 따야겠다 싶은거 뿐이지 이걸 따더라도 어떻게 써야할지도 모르겠네요.
학과 살려서 취업하는것도 좀 자신은 없는데 그렇다고 다른 할줄 아는게 있는것도 아니고 계획도 없고 해서 학과라도 살려야 하지 않나 생각중입니다.
근데 이제라도 뭔가 하려니 뭘 목표로 잡아야 하는지조차 모르겠어서 뭔가 해야는 할거같은데 할것은 못찾는 그런 노답상황입니다..
쓰고보니 정말 노답새1끼네요 부디 어떤식으로 해야할지 방향만이라도 알고싶은 마음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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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뭘 목표로 하실지는;;; 프로그래밍이라도 잘 하신다면 관련 업종 아무데나 "신입"으로 들어가시는 방법 밖에는 없겠죠. 어느 회사나 똑같듯, 경력 같은 신입을 원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니... 거기서 잘 보일 수 있을만한 뭔가가 있으면 좋구요.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고민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공부를 하심이 어떨까요?? 프론트엔드쪽이나 AI, 빅데이터쪽이 그나마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은 IT 계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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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는 꼭 취득하십시요... 정보처리기사는 있으면 별 도움이 안되는건 맞지만 없을 경우는 욕먹는 그런 자격증입니다 전공자라고하시면 2~3주 투자하시면 충분히 취득한 자격증이기에 꼭 따십시요 그리고 기업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있는지 없는지 봅니다. 국가 관련 사업할때 기사 자격증 몇명 기술사 몇 이런식으로 있어야지 사업 따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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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졸업하고 작년입사한 현직 이커머스계열 백엔드 프로그래머인데 회사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유무 전혀 관심 없어합니다 공기업이나 전산실 수준의 공고를 내는 기업이면 모르겠으나, 대중견중소 회사에서 프로그래머에게 정보처리기사 요구하거나 특별대우 해주는 회사는 단 한군데도 못봤고 동기들중에 정보처리기사로 득본사람은 9급 전산직 합격한 친구 말고는 전무합니다 정보처리기사는 희소가치도 전혀 없고 공무원시험 가산점용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아래 댓글달아준 님 말씀처럼 지원회사가 SI계열이라서 국가관련 수주를 받아와야하는 상황이라면 모르겠네요 인사결정권을 가진 세대가 이십년전부터 코딩하던 프로그래머들입니다 너무 부실한 지원서는 앞에서 거르기야 하겠지만, 대부분 현직자가 자소서 이력서 검토하고 면접보고 코딩테스트봅니다 그 사람들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내용이 뭔지 모를까요? 작년 면접볼때 50대 실장님, 60대 CTO에게 실무면접봤고, 정보처리기사같은 쓰잘데없는 자격증 안딴게 다행이랍디다... 연봉 몇백만원은 커녕 서류합불에도 영향이 전무해요 5년전에 저희과 교수님이 프로그래머에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인쇄되는순간 폐기물로 전락한다고 비전공자들한테나 유리한 자격증이라며 절대 따지말라고 했는데 취직해보니 그게 사실이었던거죠 석사학위조차도 업무관련성이 떨어지면 큰 의미 없는것이 이 바닥입니다 다 필요없고 프로그래머에겐 경험(경력)이 곧 스펙입니다 정보처리기사 2~3주 들여서 딸수있으면 따셔도 큰 손해는 없겠죠 하지만 저같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애들모아서 공모전 경진대회 계획하겠습니다 이력서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한줄 넣는것보다 프로젝트 경험, 역할 몇줄 추가하는게 더 났거든요 백준 온라인 저지에서 코딩테스트 연습도 할겸 학부과정에서 배운 기초를 다잡아보는것도 좋고요 차라리 토익토스를 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영어야말로 서류거르는데 쓰이기 떄문에... 대기업쪽 프로그래머는 못해도 토익 700은 되어야 서류 통과가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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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질문분께 좀더 추가로 말씀을 드리자면 공공을 제외한 몇몇 대기업 계열 si업체들도 흔히 말하는 코사기준을 따지는데요. 거기에 꼭 들어가는 등급 책정의 기준이 되는 자격증 중에 하나가 바로 정보처리기사입니다. 사실 자체에서 개발을 하는 흔히 말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 정책 상 안 따지는 곳도 있긴 합니다만... 제가 일해봤던 프로젝트의 수주사에서는 보통 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좀 더럽고 치사하기는 하지만 자격증 하나가 개발자의 연봉과 단가를 깍을 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정보처리기사를 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 그런 더러운 꼴을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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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예로.. 저희 학부에서 날고 긴다 평가받던 약 3~4명... 외에 약 117명은 코더/아키텍트 가 아닌 매니저, 자기사업, 은퇴를 했답니다. 날고 긴다는 의미는... 코딩이 필요한 과제가 나오면 너무 심심한 나머지.. 파스칼/C/C같은C++/C++/JAVA 등 5개 정도 언어로 과제제출을 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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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뭘 목표로 하실지는;;; 프로그래밍이라도 잘 하신다면 관련 업종 아무데나 "신입"으로 들어가시는 방법 밖에는 없겠죠. 어느 회사나 똑같듯, 경력 같은 신입을 원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니... 거기서 잘 보일 수 있을만한 뭔가가 있으면 좋구요. 이렇게 고민할 시간에 "고민거리"를 줄이기 위해서 공부를 하심이 어떨까요?? 프론트엔드쪽이나 AI, 빅데이터쪽이 그나마 현재로서는 가능성이 높은 IT 계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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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자의 한글
석사졸업하고 작년입사한 현직 이커머스계열 백엔드 프로그래머인데 회사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유무 전혀 관심 없어합니다 공기업이나 전산실 수준의 공고를 내는 기업이면 모르겠으나, 대중견중소 회사에서 프로그래머에게 정보처리기사 요구하거나 특별대우 해주는 회사는 단 한군데도 못봤고 동기들중에 정보처리기사로 득본사람은 9급 전산직 합격한 친구 말고는 전무합니다 정보처리기사는 희소가치도 전혀 없고 공무원시험 가산점용으로 전락한지 오래입니다 아래 댓글달아준 님 말씀처럼 지원회사가 SI계열이라서 국가관련 수주를 받아와야하는 상황이라면 모르겠네요 인사결정권을 가진 세대가 이십년전부터 코딩하던 프로그래머들입니다 너무 부실한 지원서는 앞에서 거르기야 하겠지만, 대부분 현직자가 자소서 이력서 검토하고 면접보고 코딩테스트봅니다 그 사람들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내용이 뭔지 모를까요? 작년 면접볼때 50대 실장님, 60대 CTO에게 실무면접봤고, 정보처리기사같은 쓰잘데없는 자격증 안딴게 다행이랍디다... 연봉 몇백만원은 커녕 서류합불에도 영향이 전무해요 5년전에 저희과 교수님이 프로그래머에게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은 인쇄되는순간 폐기물로 전락한다고 비전공자들한테나 유리한 자격증이라며 절대 따지말라고 했는데 취직해보니 그게 사실이었던거죠 석사학위조차도 업무관련성이 떨어지면 큰 의미 없는것이 이 바닥입니다 다 필요없고 프로그래머에겐 경험(경력)이 곧 스펙입니다 정보처리기사 2~3주 들여서 딸수있으면 따셔도 큰 손해는 없겠죠 하지만 저같으면 차라리 그 시간에 애들모아서 공모전 경진대회 계획하겠습니다 이력서에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한줄 넣는것보다 프로젝트 경험, 역할 몇줄 추가하는게 더 났거든요 백준 온라인 저지에서 코딩테스트 연습도 할겸 학부과정에서 배운 기초를 다잡아보는것도 좋고요 차라리 토익토스를 하는게 나을수도 있습니다 영어야말로 서류거르는데 쓰이기 떄문에... 대기업쪽 프로그래머는 못해도 토익 700은 되어야 서류 통과가 되니까요 | 19.09.08 15: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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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처리기사는 꼭 취득하십시요... 정보처리기사는 있으면 별 도움이 안되는건 맞지만 없을 경우는 욕먹는 그런 자격증입니다 전공자라고하시면 2~3주 투자하시면 충분히 취득한 자격증이기에 꼭 따십시요 그리고 기업에서 정보처리기사 자격증 있는지 없는지 봅니다. 국가 관련 사업할때 기사 자격증 몇명 기술사 몇 이런식으로 있어야지 사업 따올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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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자기가 압도적인 실력과 스펙을 가지고 있다면 논외입니다 | 19.09.08 14:35 | |
(IP보기클릭)211.46.***.***
에스테리제
동감입니다. 질문분께 좀더 추가로 말씀을 드리자면 공공을 제외한 몇몇 대기업 계열 si업체들도 흔히 말하는 코사기준을 따지는데요. 거기에 꼭 들어가는 등급 책정의 기준이 되는 자격증 중에 하나가 바로 정보처리기사입니다. 사실 자체에서 개발을 하는 흔히 말하는 솔루션을 가지고 있는 회사 정책 상 안 따지는 곳도 있긴 합니다만... 제가 일해봤던 프로젝트의 수주사에서는 보통 따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좀 더럽고 치사하기는 하지만 자격증 하나가 개발자의 연봉과 단가를 깍을 수 있는 좋은 핑계거리가 되거든요. 저를 포함해서 정보처리기사를 따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은 다 그런 더러운 꼴을 보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일겁니다. | 19.09.08 16:16 | |
(IP보기클릭)118.216.***.***
(IP보기클릭)118.216.***.***
예전에 제 친구도 프로그래밍 같은거 배웟는데 하는 중간에 gta있잖아요? 그거 소스 따와가지고 자기가 trpg?라는 이름으로 게임운영하더군요 거기서 현실 사람들처럼 움직이게 하고 사람들이 게임 돌아가는데 후원 같은것도 하고 그러더군요 | 19.09.08 15: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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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2.172.***.***
yanwenli
일 예로.. 저희 학부에서 날고 긴다 평가받던 약 3~4명... 외에 약 117명은 코더/아키텍트 가 아닌 매니저, 자기사업, 은퇴를 했답니다. 날고 긴다는 의미는... 코딩이 필요한 과제가 나오면 너무 심심한 나머지.. 파스칼/C/C같은C++/C++/JAVA 등 5개 정도 언어로 과제제출을 하는 수준을 말합니다. | 19.09.08 18:54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