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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 이성친구 때문에 고민이 하나 있습니다!!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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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06.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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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경험이 딱 나오는게.. 오빠 안가면 안간다고 했을 때 "너 안가면 나도 안가"고 떠보고 따로 놀러가자던가 좋아하는 오빠 얘기 나왔을 때는 좀 기분도 나빠한다거나 그 친구 고향까지 갔을땐 "너 아니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는다"고 하거나 뭔가 표현을 해야 자길 좋아하는 걸 알고 님을 이성으로 생각하기 시작할텐데 떠봐도 무반응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해도 무반응 자기 고향까지 놀러왔는데도 무반응이면 누가 자기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가기 전에 좋아하는 오빠랑 잘되가냐고 떠보고 보통 혹은 잘 안된다고 하면 나 어떠냐고 떠보시는게 유학 전에 할 수 있는 일이겠네요 아니면 당분간 떠나 있을 사람 마음 뜨지 않게 그냥 보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9.08.07 15:40

(IP보기클릭)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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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죠.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제가 아직까지 마음 정리가 안되었다는 뜻일 수 도 있겠죠 어찌보면 제가 알고 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하려고 했던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덕분에 조금 홀가분해진 느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__)
19.08.07 14:42

(IP보기클릭)125.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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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저 또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여사친이 있었는데 오히려 이런친구들 하고는 사귈 가능성이 전혀 없는거같아요 서로 전남친 전여친 사정 다아는데 어떻게 사귀겠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도 어쩌다 눈이 맞아 마음이 생겼더라도 이미 이야기를 다한터라 뭔가 짜게 식는 느낌이고 친했다가 어색해지니 깨더군요; 반대로 서로 죽이 잘맞고 마음까지 확실하게 서로 OK면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았어서 너무 친해져도 연인이 되기는 힘들다 생각이 들더랍니다. 아 정말 그런데 밤과 술이 있는 한 친구는 존재하질 않아요..
19.08.07 14:42

(IP보기클릭)21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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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19.08.07 14:43

(IP보기클릭)2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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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글고 고백에 너무 많은 생각은 걸림돌이 되기도 해요.
19.08.07 15:23

(IP보기클릭)125.137.***.***

주위 친구가 한 말이 절반은 맞을거에요. 좋아하는 오빠한테 가려서 안 보였을 뿐인거죠 그런데 마음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여사친분 본인만 아는 것이고 특별한 스킨십이라든 둘만의 추억을 쌓기에 좋은 시간들이 아닌 그냥 평범한 여사친과의 일들이고 고민상담역할로 쓰였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말로 좋아하는 마음이 있었다면 그 오빠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거나 꺼내더라도 질투심을 유발하게끔 글쓴이와 비교를 하지 않았을까 싶어요 꼭 굳이 스킨십이 있고 그런게 있어야만 마음이 있냐없냐를 확인하냐, 는 아니지만 너무 크게 신경쓰실 필요는 없어보이는 것 같아요.. 정답지를 내더라도 남자측에서가 아닌 여자측에서 행동으로 확실하게 내야되는게 맞는거같고 남자측에서는 이미 해달라는 걸 대부분 다해준 격이니까요 오히려 알아채고 있을 가능성도 없다곤 못보는지라 잃기 싫은 사람일수도 있는거겠죠..
19.08.07 14:39

(IP보기클릭)211.109.***.***

BEST 고민상담게시판
음..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너무 신경쓸 필요는 없죠. 이런 글을 쓰는 것 자체가 제가 아직까지 마음 정리가 안되었다는 뜻일 수 도 있겠죠 어찌보면 제가 알고 있으면서도 애써 외면하려고 했던 것일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덕분에 조금 홀가분해진 느낌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__) | 19.08.07 14:42 | |

(IP보기클릭)125.137.***.***

BEST
고민상담게시판
아 그리고 저 또한 깊은 이야기를 나누던 여사친이 있었는데 오히려 이런친구들 하고는 사귈 가능성이 전혀 없는거같아요 서로 전남친 전여친 사정 다아는데 어떻게 사귀겠냐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실제로도 어쩌다 눈이 맞아 마음이 생겼더라도 이미 이야기를 다한터라 뭔가 짜게 식는 느낌이고 친했다가 어색해지니 깨더군요; 반대로 서로 죽이 잘맞고 마음까지 확실하게 서로 OK면 모르겠지만 제 경우에는 정반대인 경우가 많았어서 너무 친해져도 연인이 되기는 힘들다 생각이 들더랍니다. 아 정말 그런데 밤과 술이 있는 한 친구는 존재하질 않아요.. | 19.08.07 14:42 | |

(IP보기클릭)211.109.***.***

BEST 고민상담게시판
음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 19.08.07 14:43 | |

(IP보기클릭)106.255.***.***

만남시에 경비에 80%이상을 지급하였다면 좋아하는게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19.08.07 15:06

(IP보기클릭)211.109.***.***

십덕후
음 다행히 그건 아니라서.. 진짜 좋은 친구관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 19.08.07 15:36 | |

(IP보기클릭)175.199.***.***

네~ 제가 보기에는 혼자 김칫국 마신걸로 보이네요. 정말 이성으로 관심이 있었다면 확실한 표현이 있었을껍니다. 확실한 표현 한번도 없었죠? 그럼 아닌거에요.
19.08.07 15:18

(IP보기클릭)211.109.***.***

트라이앵글왕
그렇겠죠? 날카로운 답변 감사합니다 (__) | 19.08.07 15:36 | |

(IP보기클릭)49.174.***.***

이야기만 들어서는 좋은 친구사이 같아 보입니다.
19.08.07 15:19

(IP보기클릭)211.109.***.***

마시멜로☆
그렇죠? | 19.08.07 15:38 | |

(IP보기클릭)211.34.***.***

고민될 만한 일이죠. 상대도 프랭크님이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짐작은 하고 있었을 거고... 비슷하게 애매하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그래서 고백 타이밍만 맞았음 사귈 기회도 몇번 스치듯 있었을 거에요. 이런 관계는 그 기회를 놓치면 한번 익숙해진 관계가 바뀌기 어렵죠. 후회가 남을 거 같으면 관계가 변할 것을 각오하고 분위기 만들어서 고백해 보시는 것도 그냥 이대로 지내는 것도 방법인데... 저라면 연수를 떠난다니.. 한번 저질러 보겠네요..ㅎㅎ 잘 되면 돌아와서 연애하는거고 안 되면 그 기간 동안 서로 맘 정리하는거죠.
19.08.07 15:22

(IP보기클릭)211.34.***.***

BEST
푸른바다
아. 글고 고백에 너무 많은 생각은 걸림돌이 되기도 해요. | 19.08.07 15:23 | |

(IP보기클릭)211.109.***.***

푸른바다
조언 감사합니다~ 한번 잘 고민해보다가 결정을 내리겠습니다 (__) | 19.08.07 15:38 | |

(IP보기클릭)112.173.***.***

헷갈리게 하다니 괘씸하군요! 고백해서 혼내 줍시다!
19.08.07 15:24

(IP보기클릭)211.109.***.***

건오브패트리
ㅋㅋㅋㅋㅋ | 19.08.07 15:38 | |

(IP보기클릭)119.203.***.***

지금 포지션이 가장 호구에 근접한 포지션입니다. 여자가 특히나 남친이 있다면, 이 포지션은 호구가 되죠. 떡은 남친이랑 치고, 감정 문제 해소는 호구와 풀어서 호구는 아무 득도 없는 포지션. 그야말로 진짜 호구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도 남친이 없으니까 정확하게 말을 해보세요. 널 사랑해 사귀자 이런 식의 고백을 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나는 너에게 관심이 있다 라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뭐 이제까지 만나온 시간, 이야기한 시간이 있어서 서로에 대해서 알아야 될 중요한 부분은 알테니까요. 이렇게 되면 정확하게 여자 마음을 알 수 있어요. 답글
19.08.07 15:34

(IP보기클릭)211.109.***.***

홋홋아짐맛
넵. 일단 제가 글에 담아내지못한 미묘한 사건들이 또 여러개 있다보니.. 아직까지는 호구는 아닌거 같은데 조금만 잘 못 흘러가면 호구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말씀 새겨듣고 현명하게 잘 판단하여 행동하도록 하겠습니다~ | 19.08.07 15:40 | |

(IP보기클릭)106.249.***.***

BEST
연애 경험이 딱 나오는게.. 오빠 안가면 안간다고 했을 때 "너 안가면 나도 안가"고 떠보고 따로 놀러가자던가 좋아하는 오빠 얘기 나왔을 때는 좀 기분도 나빠한다거나 그 친구 고향까지 갔을땐 "너 아니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는다"고 하거나 뭔가 표현을 해야 자길 좋아하는 걸 알고 님을 이성으로 생각하기 시작할텐데 떠봐도 무반응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해도 무반응 자기 고향까지 놀러왔는데도 무반응이면 누가 자기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가기 전에 좋아하는 오빠랑 잘되가냐고 떠보고 보통 혹은 잘 안된다고 하면 나 어떠냐고 떠보시는게 유학 전에 할 수 있는 일이겠네요 아니면 당분간 떠나 있을 사람 마음 뜨지 않게 그냥 보내주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19.08.07 15:40

(IP보기클릭)211.109.***.***

케형
날카로우십니다 ㅠ.ㅠ 현명하게 판단해서 행동 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19.08.07 15:43 | |

(IP보기클릭)121.132.***.***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얘기했다가 불편해질꺼 같으면 하지 마시고 얘기 안하면 미칠것 같다 싶으면 마음을 얘기하세요.
19.08.07 16:18

(IP보기클릭)117.111.***.***

그런 감정이 조금이라도 있었냐 물어보신다면 있기야 있었겠죠. 그런데 그렇게 중요한 감정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굳이 확인하려 입밖에 낸다면 날아가버릴 감정 처럼 보이기도 하구요. 잘되도 문제 , 안돼도 문제 결론적으로 다가가지 않는 것을 택하셨는데, 부담없고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 분 연수 다녀오시고 그 때가서 조금의 변화된 모습으로 노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19.08.07 16:44

(IP보기클릭)124.58.***.***

어장관리야
19.08.08 01:56

(IP보기클릭)116.47.***.***

진짜 윗분 말씀대로 표현을 좀 하셨으면 어떻게 될지 몰랐을것같긴하네요
19.08.08 15:30

(IP보기클릭)211.109.***.***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19.08.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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