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 손 우두둑 버릇 어떻게 고치나요?

[RX78GP03]

어렸을때부터 영화에 최민수같은 터프가이가 썬그라스를 끼고 손을 잡고 손과 손을 우두둑 하길래 따라했더니

지금까지 계속 버릇이 남아서 하네요.

왠지 계속 하면 뭐가 안좋은지 잘 모르겠지만 안좋을거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혹시 어디가 안좋은지 알 수 있나요?

안할려고 해도 나도 모르게 손과 손 손목과 손가락을 만지면서 우두둑 우두둑 하고 한손으로 주먹을 꽉지고 폇다 우두둑 우두둑 소리가 나오면서 하게되는데

우두둑 우두둑 하고나면 손과 손 손가락이 시원시원합니다.

안하면 건질건질 해서 나도 모르게 습관처럼 우두둑 우두둑 하네요.

친구한테 어떻게 고치나고 물어봤더니 ㅈ나게 맞아야 고쳐진다라고 하는데........ 이런......

손 우두둑 우두둑 하는 버릇 어떻게 고쳐야 할 지 고민입니다.

남들 시선도 껄릉껄릉 보기 안좋을거 같고 해서 말입니다.

[릴드님]

방법은 앞으로 우두둑 안하면 됩니다.
나중에는 답답해서 못버티죠
그러다 나이들면(본인) 손 마디가 아주 답답하고 뻑뻑하지만, 우두둑 하면 아픕니다. 뭔가 망가지는 기분입니다.
아픈가 알면서도 하게되기도 하고, 아니면 안하고 답답한체로 있어야 합니다.

조금이라도 젊었을때 잘 참아보시길
저는 못했지만 성공하시길.... ㅠㅠ

나이들면 서러운데, 관절도 더 일찍 아작이 날게 뻔히 보립니다 ㅠㅠ

[비싱]

참고로 우드득하는건 손에 별 영향 없는거로 알고있구요 남들 시선에 안좋아보이는게 걱정이시라면 걍 의식하면서 참는수밖에 없죠

[비싱]

https://brunch.co.kr/@sweetway/243 제가 본 글은 이 글이네요

[릴드님]

“관절염”과 관계없다는 결론이고, 인대나 손의 손상 및 약화는 일어날 것이라는 이야긴데요.

자신의 몸으로 실험한 의사는 사실 손을 꺽지 않으며 살아온 본인이(대조군) 없기에 둘의 관절건강 차이는 알 수는 없을듯 싶습니다.
사람 몸이란게 늙으면서 노화 및 약화가 진행되는건 뻔한건데, 정상적인 운동 외에 압력 및 힘이 가해지는 행동이 긴 시간 주어졌을때 나쁜 영향 줄거는 뻔하죠.

[멀고어 1번지]

[knickerbocker]

저 형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어표

[쿠마곰돌이]

하다가 어느 순간 관절이 크게 아픈 날이 올겁니다.
그때가 안 하시는 날이 될거에요.

[루리웹-98645731946]

언젠가 연골이 닳아서 아프게됩니다 확실함

[아름다운오해]

흠.... 저같은경우 격투기하면서 단련을 많이해서 이젠 주먹을 쥐기만 해도 안에서 우드득 소리납니다
싸부님한테 맨날 버르장머리없게 주먹울리고 다닌다고 혼나기도 많이 혼났었는데.... 의식적으로 안할려고 노력하는 수밖애는 없는듯합니다

[대충불량닉네임]

저도 어렸을 때는 버릇을 넘어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소리를 낼 수 있을까 연구까지 할 정도로 중독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잘 안하게 되더니 이제는 전혀 안합니다.
의식적으로 자제하다 보면 어느 순간 고쳐져 있을 겁니다.

[루리웹-9037083882]

스트레칭식으로다가 손가락 깍지껴서 역방향 댕겨주기, 반대편 손으로 잡아서 손목 꺾어주기 하면 시원하고 좋습니다. 소리도 안나구요.

괜히 주먹 꺾어가면서 우드득 할필요가 전혀없어요.

[호모 심슨]

나이들면 연골이 닳아서 아파질테니 그때는 하고싶어도 못하게될겁니다.
근데 늙어서 연골마디마다 시리게되면 정말 지옥을 경험하게 될수 있습니다.....미래를 팔지마시고...
연골은 미래를위해 아껴두세요.

[만드레이크]

트라우마를 주입 시키면 됩니다.
당장 거리로 나가서 가장 덩치크고 세보이는 사람앞에 섭니다.
"뭐야 당신?"
이때 고개를 45도 방향으로 틀면서 그사람의 눈을 노려보면서 손마디를 뚜둑 꺾습니다.

아마 복날 개맞듯 맞을 것입니다.

아직 멀었습니다.

이 작업을 가는 곳마다
10-20회를 하면 이제 몸이 기억하기 시작할껍니다.

당신의 뚜둑하며 관절을 꺾는 소리는 얼굴에 가해지는 주먹 충격의 신호탄으로 몸이 인식합니다.

이제부터는 뚜둑하기전에 눈치를 보며 급히 움츠려 들고 뚜둑을 꺼려지게 될 것입니다.

축하드립니다. 당신은 완치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