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플렉스] 예전에 겪은 억울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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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겪은일인데 오늘 갑자기 생각이나서 적어봅니다.

아는 누나랑 학교근처 작은 카페(프랜차이즈 아닌)에가서 파스타,피자등을 먹고, 커피를 테이크아웃해 갔습니다. 여기까지 좋았는데  커피를 다 마실때쯤 검은 고무줄 머리끈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제서야 뭔가 이상해서 커피 컵(검은색 플라스틱)을 자세히 보니 겉에 "공대생 꺼져라" 이런식으로 검은색 볼펜으로 적어놨더라구요; 컵 색이랑 볼펜 색이랑 겹쳐서 잘 안보이지만 볼펜으로 눌러쓴 자국을 보면 글씨를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소심한 성격에 가서 따지진 못했지만 그 여자알바분이 왜그랬는지 지금도 잘 이해는 안가는데, 공대생 이라는 말이 못생긴 남자를 뜻하는거 맞죠? ㅠㅠ

[SSHSSH]

공대생은 그냥 공대생인데... 왜 그랬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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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이네

[초코엄마]

아무리 소심한 성격이라도 먹는거에 장난질 하는 사람은 따지는게 맞습니다.
지금와서 이유를 찾으려고 해도 소용이 있겠냐만은.. 이 글 보는 공대생들 속상하겠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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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작아니고 진짜임?
그렇게 정성들여서 테러를 한다고?;;;;???
님이 어지간히 미웠나?

[Demian]

그런건 그때 바로 따져서 해결봐야지
그냥 넘어가면 본인만 나중에 그 기억이 계속 떠올라서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