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러블이 생겼습니다.
구분을 위해 A와B친구라 하겠습니다
다같이 여행을 가는거라 각자 조금씩은 가고싶은 곳이나 일정을 짜기로 했는데 A라는 친구가 끝까지 계획은 절대안짜서 짜라꼬 옆에서 들들볶으니깐 내놓은게 벳부 지옥순례를 하고싶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아 그럼 알겠다 그쪽일정은 너가 짜기로 하자"라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후 이제 여행을 오고 오늘이 벳부 여행 1일 차였는데 아침에 물어보니 일정은 하나도 안짰다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보다가 '에이 설마 짰는데 구라치는 거겠지' 했는데 진짜 안짯더라고요 역에 도착할때까지 무계획으로
결국 역에 도착은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것도 안하고 주변 패밀리 마트나 다른곳만 보더군요. 그래서 저는 저기 가서 앉아있을테니 계획 생기면 말해주라 하고 앉았습니다(그전날 여행때 많이 걸어서 발에 물집잡혀서 도저히 많이 걷거나 서있기 불편해서 그랬습니다)
그런데A.B친구가 아무 말도 안하고 폰만 보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역밖으로 걸어 나가더군요.
저는 어?하고 따라갔는데 발에 물집이 있는지라 속도를 내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따라가는데 A.B둘다 속도 내서 걷고 심지어B는 저를 2번이나 처다보면서 걷더군요.
불안한 감이 스쳤지만 그래도 계속 따라갔는데 얘네들이 코너를 돌아서 갔습니다.
저도 뒤늦게 따라갔는데 애들이 없습니다. 예. 버려졌어요
저는 멘붕와서 가만히 있다가 사태파악하고 카톡으로 최대한 화를 참으면서 카톡으로
보냈고, 저는 바닷가 가보고 싶어서 버스타고 그대로 갔습니다.
그러고 무려 4시간이나 있다가 A가 그때 기둥뒤에서 숨어서 보고있었는데 너가 먼저 갔다고 하면서
저에게 배신자라고 하더군요
순간 빡 돌았지만 그래도 거의 4년지기 친구인데 참았습니다
그러고 바닷가갔다가 저도 지옥 순례 여행을 갔습니다.
그런데 줄서서 기달리는데 옆으로A.B가 웃으면서 지나가더군요.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처음에 숙소에서 나왔을때부터 포켓와이파이와 숙소열쇠는 제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가날대로 난 저는 밤 9시 30분까지 숙소 안으로 안들어가고 근처에서 기달렸습니다.
그렇게 9시 50분에 친구들이 골목뒤에 숨어있길레 가서 봤습니다.
어이터지더라구요.
B는 D.X갤러리 하고있고A는 그거 보면서 같이 웃고있었습니다.
후....
진짜 저는 수십번 생각하고 그랬는데 얘네는 골통이 빈건지 아님 사람이 아닌지는 몰라도 정말 가관이더군요.
그래도 한번 사정이나 말좀 들어볼까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방금전까지 계ㅡ속 갤러리 하면서 웃고만있슴니다.
빡쳐서 혼자 숙소 들어와서 문잠그고 있는데 초인종 울리면서 B친구가 숙소비 같이냈는데 왜 본인의 사유 재산처럼 쓰냐고 톡이 오네요.
진짜 거짓말안하고 안면 보면 패버리고싶다는 생각밖에 안듭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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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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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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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당하는것같은데 본인은 그걸 모르는듯,,, 다른 2명이 님을 따돌리는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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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에 앞서 계획을 짜시는 과정에서 '여행지에서 정해진 계획대로 이동' 또는 '즉흥적으로 그때 그때 정할것' 을 확실히 정하셨나요?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A가 계획을 짜기로 한게 맞다면 후에 이어진 행동은 참 무책임하다고 느껴지네요. A와 B의 행동은 마치 글쓴이분을 여행에 필요한 돈이 좀 부족하니까 그냥 덤으로 데려온 사람으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기둥뒤에서 숨어있다가 봤다는 둥, 골목에 숨어있다는 둥의 행위는 좀 글쓴이를 재보려는 듯한 불쾌한 행동으로 보이구요. 줄 서있는데 걍 지나갔다는 건 애초에 글쓴이가 어떻게 되든 생각 안하고 그냥 따돌리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남은 기간동안 조금이라도 계획을 짜서 차라리 혼자 다니시고 귀국할 때는 따로 갈라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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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맞나요 그냥 웃음이 터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하지말고 그냥 욕박고 짐싸서 나오세요 ㅋㅋㅋㅋ 여행까지가서 저게뭐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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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 그짓은 못하겠어서 일단 숙소에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여행 3일남았는데 참 재미있어질것같습니다. 그래도 답글 감사합니다 | 19.02.26 23: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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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가기에 앞서 계획을 짜시는 과정에서 '여행지에서 정해진 계획대로 이동' 또는 '즉흥적으로 그때 그때 정할것' 을 확실히 정하셨나요? 본문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A가 계획을 짜기로 한게 맞다면 후에 이어진 행동은 참 무책임하다고 느껴지네요. A와 B의 행동은 마치 글쓴이분을 여행에 필요한 돈이 좀 부족하니까 그냥 덤으로 데려온 사람으로 밖에 안느껴지네요. 기둥뒤에서 숨어있다가 봤다는 둥, 골목에 숨어있다는 둥의 행위는 좀 글쓴이를 재보려는 듯한 불쾌한 행동으로 보이구요. 줄 서있는데 걍 지나갔다는 건 애초에 글쓴이가 어떻게 되든 생각 안하고 그냥 따돌리는 걸로 밖에 안보여요. 남은 기간동안 조금이라도 계획을 짜서 차라리 혼자 다니시고 귀국할 때는 따로 갈라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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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도움 됬습니다. 감사해요 | 19.02.27 09: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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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맞나요 그냥 웃음이 터지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하지말고 그냥 욕박고 짐싸서 나오세요 ㅋㅋㅋㅋ 여행까지가서 저게뭐야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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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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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둥현진
이 방안이 제일 저한테 맞는것 같네요. 한번 오늘 써볼게요 감사합니다 | 19.02.27 09: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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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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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당하는것같은데 본인은 그걸 모르는듯,,, 다른 2명이 님을 따돌리는거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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