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회사 월요일에 입사인데 회사가면 뭘 해야하는지도 모르겠고, 뭐 하는지도 모르겠고, 사람만나는 것도 걱정되고..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머리가 지금 백지에요. 오늘 축구도 했는데 축구 집중하나도 못하고.. 집에서도 그냥 멍하고 있어요. 비지니스 캐주얼로 입고 오라는데 어떻게 입는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주말내내 멍청하게 보내고 있네요. 맘 다잡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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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비우고 쉬세요 어차피 입사하고 나면 하루 이틀은 분위기 파악하느라 일 안되고 회사에서도 그런거 기대도 안해요 지금 머리 비우고 아무생각없이 가시고 입사하고 나면 인수인계하면서 알려주는거 꼼꼼히 기록하고 잊지않게 한번 알려준거 두번 세번 되지 않게 조심만 하면 됩니다 인간관계를 잘하면 좋게 보지만 일도 못하고 관계만 잘하려는 사람은 다 보입니다 일단 일을 잘하면 관계는 못해도 회사에는 필요한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IP보기클릭)175.116.***.***
회사생활이 눈치가 절반인 이유가 누가 일을 딱딱 정리해서 주는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래요. 첫 입사때는 사내분위기파악, 회사 돌아가는걸 잘 배워두시는게 좋습니다. 아침은 어떻고, 회사일은 어떻게 회전하고,퇴근까지 일정이 어떤지. 어떤 일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문제생기면 손해는 회사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상사의 눈치와 질문 사이를 잘 오가야합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꼭 물어보시구요. 사람관계는 일하면서 친해지기 보다는 일 외의 업무나 시간 (식사, 담배 등)에 맞추시는게 괜찮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은 검색하면 나오긴 하지만 감이 안잡히시다면 처음에는 정장입고 가세요.
(IP보기클릭)211.58.***.***
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어떤직무로 입사하는지는 모르겟으나 일 가르켜주는 선임이 하는거 잘 보고 메모해주세요 메모하는게 귀찮긴한데 처음에 일배울때는 메모만한게 없습니다
(IP보기클릭)59.10.***.***
일단 쓸데없이 집에서 긴장해봤자 얻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부터 말씀드리고 싶고. 비즈니스 캐주얼은 뭐 완전한 정의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이미지보면 대충 어떤걸 말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점퍼나 깔끔한 청바지등이 허용되긴 하지만 과한 워싱이나 데미지,코팅진이나 화려한 티셔츠는 안되는. 종종 청바지는 안되고 캐주얼 면바지까지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굳이 드레스 셔츠와 넥타이가 아니여도 우리가 흔히 남방이라고 부르는 정도만 입어도 되는 그런 수위입니다. 컨셉적으로 풀정장보다 활동이 편하되 단정한 느낌은 줘야하는것입니다. 회사에 발들이는 순간보다 잘해야겠다. 좋은 인상줘야겠다 이런 생각만 가지고 약간만 긴장하고 계시면. 뭘해야되는지는 윗사람이 알아서 가르쳐 줄겁니다. 취직 축하드리구요.
(IP보기클릭)211.106.***.***
감사합니다. ㅠㅠ 머리 비우고 싶은데 축구보는데도 지금 집중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미치겠어요.
(IP보기클릭)123.213.***.***
머리 비우고 쉬세요 어차피 입사하고 나면 하루 이틀은 분위기 파악하느라 일 안되고 회사에서도 그런거 기대도 안해요 지금 머리 비우고 아무생각없이 가시고 입사하고 나면 인수인계하면서 알려주는거 꼼꼼히 기록하고 잊지않게 한번 알려준거 두번 세번 되지 않게 조심만 하면 됩니다 인간관계를 잘하면 좋게 보지만 일도 못하고 관계만 잘하려는 사람은 다 보입니다 일단 일을 잘하면 관계는 못해도 회사에는 필요한 사람으로 기억합니다
(IP보기클릭)211.106.***.***
감사합니다. ㅠㅠ 머리 비우고 싶은데 축구보는데도 지금 집중도 안되고 잠도 안오고 미치겠어요. | 17.12.02 23:37 | |
(IP보기클릭)123.213.***.***
게임이라도 하세요 ㅎㅎ 그냥 아무생각없을 때까지 머리 비우시면 됩니다 친구를 만나는 것도 좋고요 | 17.12.02 23:41 | |
(IP보기클릭)175.116.***.***
회사생활이 눈치가 절반인 이유가 누가 일을 딱딱 정리해서 주는경우가 별로 없어서 그래요. 첫 입사때는 사내분위기파악, 회사 돌아가는걸 잘 배워두시는게 좋습니다. 아침은 어떻고, 회사일은 어떻게 회전하고,퇴근까지 일정이 어떤지. 어떤 일이신지는 잘 모르지만, 문제생기면 손해는 회사가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상사의 눈치와 질문 사이를 잘 오가야합니다. 모르는거 있으면 꼭 물어보시구요. 사람관계는 일하면서 친해지기 보다는 일 외의 업무나 시간 (식사, 담배 등)에 맞추시는게 괜찮습니다. 비즈니스 캐주얼 복장은 검색하면 나오긴 하지만 감이 안잡히시다면 처음에는 정장입고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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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긴장하지 마시고 어떤직무로 입사하는지는 모르겟으나 일 가르켜주는 선임이 하는거 잘 보고 메모해주세요 메모하는게 귀찮긴한데 처음에 일배울때는 메모만한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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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쓸데없이 집에서 긴장해봤자 얻을게 하나도 없다는 것부터 말씀드리고 싶고. 비즈니스 캐주얼은 뭐 완전한 정의가 존재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냥 네이버 검색해서 이미지보면 대충 어떤걸 말하는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점퍼나 깔끔한 청바지등이 허용되긴 하지만 과한 워싱이나 데미지,코팅진이나 화려한 티셔츠는 안되는. 종종 청바지는 안되고 캐주얼 면바지까지만 허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굳이 드레스 셔츠와 넥타이가 아니여도 우리가 흔히 남방이라고 부르는 정도만 입어도 되는 그런 수위입니다. 컨셉적으로 풀정장보다 활동이 편하되 단정한 느낌은 줘야하는것입니다. 회사에 발들이는 순간보다 잘해야겠다. 좋은 인상줘야겠다 이런 생각만 가지고 약간만 긴장하고 계시면. 뭘해야되는지는 윗사람이 알아서 가르쳐 줄겁니다. 취직 축하드리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