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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렉스] 여러 사람이 있을 때 대화하는게 너무 힘듭니다..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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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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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 초반에 글쓴분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30대를 바라보는 지금은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사교성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좀더 알게 된 사람들한테는 대화가 잘 이어지는 느낌이라는 얘기도 듣고요. 낯가림을 피하기 위해 했던 첫번째 방법은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말을 하시면 안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지 두려워하면 대화가 잘 안이어지더라구요. 또한 어떤 주제이든지 막 꺼내보세요. 처음엔 날씨, 뉴스, 연예인 가십부터 시작하다가 점차 진중한 주제까지 꺼냈는데요. 대화하는 법을 늘리는 건 많이 도전해보고 실패를 겪어야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을 때 말하기 좋은 주제를 몸이 습득하는 거 같아요. 결국 댓글이랑 비슷한 내용이 된거 같은데 대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하여 대화거리를 많이 만들고 자존감을 키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쓰지 않는 것이 포인트 같네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 여럿있을 때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다고 하여 부담을 느끼지 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과 대화할 거리를 갖고 있진 않으니까요!
17.09.18 09:30

(IP보기클릭)12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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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선 사람들 모인데를 아예 안가시면 될듯한데요 솔직한 말로 본인한테 이득도 안될뿐더러 업무상 필요한거 아니면 억지로 친해질려고 그러는거 제입장에서 봤을때 쓸데없는 감정 소모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17.09.18 12:57

(IP보기클릭)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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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성격이 나쁜게 아닙니다. 맞지 않게 성격이나 어투를 바꾸려는 노력도 나쁘다곤 할 수 없지만, 현재 상태에서 매력을 키우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지한 성격이나 목소리라면, 오히려 세간이야기나 예능같은쪽 보단,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관심갖는 분야의 세부 지식이나 잡학을 익혀서, 지적인 면을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떠들석하게 분위기 띄우는 것 뿐만 아니라, 조용하게 리드하는 것 역시 많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가 될 수 있습니다.
17.09.17 20:26

(IP보기클릭)112.172.***.***

BEST
낮선 사람이 가득일 수 밖에 없는 연예인도 낯가리는 사람 많죠.. 공황장애가 있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실은 정말 일부의 외향적인 사람외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다 글 쓰신 분과 비슷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의식 하지 마시고 또 너무 무리하시면서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셔도 되요.. 여담으로... 저 같은 경우에도 꽤나 외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4~500명 앞에서 연설을 할 때에는 정말 1~2분 동안 앞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말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정말 너무 놀랐었는데... 심호흡을 하고 어떻게든 입을 열어 말을 해보니 서서히 앞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결국 망쳤다면 트라우마로 극복 못하고 살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이런 경험은 안 하면 증상이 있는지도 극복하는 방법도 영원히 모르고 살았을 거 같아요.. 지금은 그 때 경험이 정말 많은 힘을 주고 있거든요..
17.09.17 20:54

(IP보기클릭)21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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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형님. 변화를 성공하신 모범을 보니 왠지 더 힘이나네요! 상대방을 너무의식하지않도록 도전해보겠습니다!
17.09.18 23:58

(IP보기클릭)125.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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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성격이 나쁜게 아닙니다. 맞지 않게 성격이나 어투를 바꾸려는 노력도 나쁘다곤 할 수 없지만, 현재 상태에서 매력을 키우는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진지한 성격이나 목소리라면, 오히려 세간이야기나 예능같은쪽 보단, 자주 만나는 사람들이 관심갖는 분야의 세부 지식이나 잡학을 익혀서, 지적인 면을 어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죠. 떠들석하게 분위기 띄우는 것 뿐만 아니라, 조용하게 리드하는 것 역시 많은 사람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는 윤활유가 될 수 있습니다.
17.09.17 20:26

(IP보기클릭)218.152.***.***

주윤발 형님
오우 조언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오랫동안 굳혀진 성격이 쉽게 바뀌지는 않더라구요ㅜㅜ 시사나 화제거리를 공부하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한 번 노력해보겠습니다! | 17.09.17 20:41 | |

삭제된 댓글입니다.

(IP보기클릭)218.152.***.***

[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S-ATA SCSI
조언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제가 공통의 대화거리 보다는 혼자 노는 것을 더 편하게 느껴서 관심을 덜 가진 것 같아요. | 17.09.17 20:42 | |

(IP보기클릭)121.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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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349511616
낮선 사람들 모인데를 아예 안가시면 될듯한데요 솔직한 말로 본인한테 이득도 안될뿐더러 업무상 필요한거 아니면 억지로 친해질려고 그러는거 제입장에서 봤을때 쓸데없는 감정 소모 그이상 그이하도 아닌듯 | 17.09.18 12:57 | |

(IP보기클릭)112.172.***.***

BEST
낮선 사람이 가득일 수 밖에 없는 연예인도 낯가리는 사람 많죠.. 공황장애가 있는 연예인도 있습니다. 실은 정말 일부의 외향적인 사람외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몰라도 다 글 쓰신 분과 비슷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어요.. 그러니까 너무 의식 하지 마시고 또 너무 무리하시면서 대화를 시도하지 않으셔도 되요.. 여담으로... 저 같은 경우에도 꽤나 외향적이라고 생각했었는데... 4~500명 앞에서 연설을 할 때에는 정말 1~2분 동안 앞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말도 떠오르지 않더군요.. 정말 너무 놀랐었는데... 심호흡을 하고 어떻게든 입을 열어 말을 해보니 서서히 앞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그때 결국 망쳤다면 트라우마로 극복 못하고 살고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이런 경험은 안 하면 증상이 있는지도 극복하는 방법도 영원히 모르고 살았을 거 같아요.. 지금은 그 때 경험이 정말 많은 힘을 주고 있거든요..
17.09.17 20:54

(IP보기클릭)218.152.***.***

yanwenli
헐 님은 스케일이 엄청 크시네요ㄷㄷ | 17.09.17 22:0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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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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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다운
가끔가다가 제가 말을 안할 수가 없는 상황있잖아요 ex) 남2 여2 모임 상황인데 처음 보는자리라 어색한데 여자들은 낯가린다고 폰만지작거리면서 벙어리인 상태, 이럴 때는 분위기를 좀 끌고가야되는데 힘들더라구요 ㅜㅜ | 17.09.17 22:10 | |

(IP보기클릭)121.172.***.***

자존감 부족 같습니다. 자존감이 부족할 경우에는 자신이 늘 부족한 사람이라고 착각하면서 다른 사람을 쓸데없이 승격화 시킵니다. 사람마다 장단점이 전부 다르다고 인식하며 살면 충분히 그런 상대적 박탈감은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고 대화를 자연스럽게 하려면 두뇌에서 많은 연결성 단어들이 떠 올라 연쇄적인..쉬지 않는 대화가 진행되는데 만약, 필자가 아무런 생각이 없다면 다양한 소설을 읽으시되 처음에는 단편 소설로 읽다가 어느 정도 되면 장편 소설로 넘어가십시오..대화의 핵심은 연결성 단어 고리 입니다. 가령, 누군가와 군대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상대방이 '짚차'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면 그 짚차와 연결되는 다양한 단어들 즉, 험비, Airless tire, 토니스타크 등등 연쇄적인 생각이 떠 오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 할 수 있습니다. 험비는 미군 짚차죠..Airless tire는 험비에 새롭게 장착된 미군 최신 타이어입니다. 토니스타크는 영화에서 타고 가는 장면이 나오져..이처럼 그 단어 하나만 떠 올려도 상대방이 말하는 동안 이미 머릿속에서는 다양한 것들이 생각나야만 대화가 신명나게 됩니다. 그러려면 다양한 정보에 대해서 언제든지 검색을 하던 뭘 하던 알려고 노력해야 하죠..세상이 좋아져서 언제든지 검색 되잖아요..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다양한 정보를 섭렵하면 당신은 어느순간 멋쟁이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17.09.17 22:59

(IP보기클릭)218.152.***.***

RainCastle
맞습니다 시험 낙방을 여러번하면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진 것같아요 뭔가 머리속에서 길이 그려지는 느낌입니다 조언 정말 감사드려요! | 17.09.18 09:14 | |

(IP보기클릭)61.37.***.***

BEST
제가 20대 초반에 글쓴분이랑 비슷한 상황이었는데 30대를 바라보는 지금은 처음 보는 사람들한테 사교성이 좋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좀더 알게 된 사람들한테는 대화가 잘 이어지는 느낌이라는 얘기도 듣고요. 낯가림을 피하기 위해 했던 첫번째 방법은 상대방을 의식하면서 말을 하시면 안됩니다. 내가 상대방에게 어떻게 보일지 두려워하면 대화가 잘 안이어지더라구요. 또한 어떤 주제이든지 막 꺼내보세요. 처음엔 날씨, 뉴스, 연예인 가십부터 시작하다가 점차 진중한 주제까지 꺼냈는데요. 대화하는 법을 늘리는 건 많이 도전해보고 실패를 겪어야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을 때 말하기 좋은 주제를 몸이 습득하는 거 같아요. 결국 댓글이랑 비슷한 내용이 된거 같은데 대화의 중심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을 하여 대화거리를 많이 만들고 자존감을 키워 다른 사람의 시선을 지나치게 쓰지 않는 것이 포인트 같네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람들 여럿있을 때 대화를 이어가지 못한다고 하여 부담을 느끼지 마세요. 모든 사람들이 나와 같은 생각과 대화할 거리를 갖고 있진 않으니까요!
17.09.18 09:30

(IP보기클릭)218.152.***.***

BEST LIJI♥
정말 소중한 조언 감사드립니다 형님. 변화를 성공하신 모범을 보니 왠지 더 힘이나네요! 상대방을 너무의식하지않도록 도전해보겠습니다! | 17.09.18 23:58 | |

(IP보기클릭)99.244.***.***

저는 말을 잘하는 사람은 아닌데, 여럿이 있으면 더욱 말하기가 힘들게 되더라구요. 전 그냥 여러명 있으면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귀찮아서 말을 잘 안합니다. 2-3명이서 얘기하면 한사람의 차이가 크지만 많은 사람이 한 공간에 있으면 어차피 제가 말하면서 리드하지 않아도 다른 누군가가 할테니까요.
17.09.19 02:52

(IP보기클릭)218.152.***.***

루리웹-4255337926
저도 딱 그런 스타일입니다만 뭔가 제가 주도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올 때가 있더라구요ㅜㅜ | 17.09.19 10: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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