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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제가 겪은 실제 나몰라 사건.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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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참 ↗같은 작태이긴 한데 막상 상황 닥치면 나라고 크게 다르진 않음.. 그게 사람임.
15.0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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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스펀지 실험에서.. 다수의 사람이 있을수록 그냥 나몰라라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한두명이 하는게 아니라 다같이 하니까 결국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거라네요.
15.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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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처럼 한 마을 사람들이 식구인 시절이 아닌하에야 다른사람의 일에는 선뜻 나서기가 주저되는건 당연합니다. 윗분 말마따나 '누가 좀 도와주세요' 라고 하면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에게 책임이 분산되어 '나는 안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사람을 지목해서 도움을 요청하면 100이면 100 도와줍니다.
15.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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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안산 홈플러스에 몇달전에 2층 화장실 근처에서 애가 비명소리가 예사롭지 않고 사람들도 모여있길레 보니깐 아기가 다쳤다고 마침 약국근처라서 홈플러스 직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떄와 상황이 많이 달라서 놀랍네요.
15.01.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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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지 교육 받을대 사람들이 몰려들어 처다보는 곳에 119 신고전화 해달라고 소리쳐봐야 대부분 망설일뿐 하는 사람이 없다고 아무나 하나 지정해서 신고해달라고 말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15.01.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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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지금 저보다 일찍 결혼해서 임신중이라 술은 못마셔요 ㅎㅎ
15.01.03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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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마트가 아이쇼핑 말씀하시는 건가요? 근데 그 상황에 사진이나 찍고 있다니...이해가 안가네요 으
15.01.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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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쇼핑 ;;;;;;;;;;;;; 몰라요-_-......당시 사람은 의식불명이고 머리에는 피가 철철;;; 좀 도와달라고 소리 지르고 전화좀 해달라고(저 당시 폰 안가지고 감) 했는데 사진만 찍고 있더군요.......ㄷㄷ | 15.01.03 07: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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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중국 같아서 소오름 ㄷㄷㄷㄷㄷㄷ 2.주변에 다 조선족이었던거 같아서 소오름.. ㄷㄷㄷㄷㄷ
15.01.03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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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조선족 맞는데여 뭐 같은 핏줄끼리 | 15.01.03 12: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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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손해보는일은안하려고해서그렇지 중국인처럼살면 주변이 초토화되고 삭막해짐 | 15.01.03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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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마치 // 한국사람이 조선족이란건지;; 국적, 사고, 행동양식은 중국인이잔아 | 15.01.03 14: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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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훈련소에서 구급법을 뱌울때 그 말 하더군요.도와달라고 할때 한 사람을 콕 찝어서 신고해달라고 해야 한다고요. 방관자 효과 때문에 아무도 선뜻 나서지 않는다군요.
15.01.03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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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스펀지 실험에서.. 다수의 사람이 있을수록 그냥 나몰라라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내가 아니어도 다른 사람이 해주겠지 라는 생각을 한두명이 하는게 아니라 다같이 하니까 결국은 도와주는 사람이 없는거라네요.
15.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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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옛날처럼 한 마을 사람들이 식구인 시절이 아닌하에야 다른사람의 일에는 선뜻 나서기가 주저되는건 당연합니다. 윗분 말마따나 '누가 좀 도와주세요' 라고 하면 현장에 있던 사람들 모두에게 책임이 분산되어 '나는 안해도 되겠지' 라고 생각하지만, 정확히 사람을 지목해서 도움을 요청하면 100이면 100 도와줍니다.
15.01.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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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을 청하는 것도 알아야 할 수 있음. | 15.01.03 08:1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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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참 ↗같은 작태이긴 한데 막상 상황 닥치면 나라고 크게 다르진 않음.. 그게 사람임.
15.01.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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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연말 새벽에 가게 관리를 하던중 누가 제가있는 카운터 바로 옆의 유리벽을 차를 몰아 돌진한적이 있습니다. 연말에 손님이 없어 조용하기도 하니 가게정리를 빨리 끝낸후 카운터 앞에 앉아서 있었는데 차가 지나가는 바람소리가 갑자기 커지더니, 제 오른쪽의 3m정도 거리에있는 가게 유리벽을 전속력으로 부딪쳐버리더라고요. 겨울에 눈이 겹쳐와서 도로위가 빙판이었는데 차를 고속으로 몰다가 미끄러 진것 같았습니다. | 15.01.05 15:5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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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놀라고 무섭다는 생각이 들기보단 사고가 생겼고 사람이 다쳤을지 모른다는 인식이 먼저여서, 또 다른 위험 요소는 없나, 차에서 연료는 안새나,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았나? 확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고 직후 휴대폰들고 바로 밖에나가 보니 연료냄새가 안나고 (차는 라디에이터쪽 범퍼와 보닛이 뭉개지고 보조석쪽이 많이 찌그러진 상태였습니다) 접근해도 괜찮겠다 싶어서, 운전자분의 용태를 살펴봐 사고 충격으로 정신은 없으나 호흡은 하고있고 에어백도 잘 터져 피를 안흘려 큰 외상은 없는것 같아 (외상은 안보여도 뼈를 다쳤을때 잘못건드리면 더 위험하다는 얘기가 있어) 당장 구급차 부터 부르고 112에 연락해 사고신고를 했었네요. | 15.01.05 15: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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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새벽에 행인도없고 다들 자는데, 그 건물 2층에 살던 옆 가게 사장님 두 분만이 주무시다 깜짝놀라 내려오시고... 그 날 늦게까지 가게문을 열고있던 저녁식당을 하던 부부 두 분도 사고가 나고 조금 지나 다급히 나와 운전자와 아는사이인지 많이 걱정하며 깨진 차 유리문 사이로 손을뻗어 구조하여 구급차가 올때까지 가게안에서 보호하고. (이때 운전자가 눈을 떠 조금은 다행이다 싶었어요) 몇 분 후 구급대원이 와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고, 경찰에게 사고접수를 하고.. 그 이후엔 경찰분들이 기록을 하긴 하지만 저도 운전자이고 사고경험이 몇 번 있어서, 증거 남길겸 나중에 매니저에게 경위 보고를 해야해서 사진을 찍는데, 웬 지나가던 아저씨에게 사람이 다쳤는데 뭐하는거냐고 난데없이 욕먹으며 화를 받는 그 기분은 정말이지.. 사고직후 제일먼저 운전자 다쳤나 보고 구급차 불러서, 환자는 이미 병원에 보내고 이제 좀 정리를 하려는데, 경찰이 기록을 하니 넌 할필요 없다고 욕하며 화를 내는건 이 무슨.. (본인도 사고 당사자이고 가게도 박살이 났는데 그런말을 하다니 이것참) 그 당시 아저씨의 생각은 나름 이해하나, 너무 상황을 알아보지않고 막말을하니 상당히 어이가 없었네요. 개인적으로, 화를 안내더라도 대충 웃어넘기기 보단 표면에 보이지않게 생각을 먼저 굳히는 쪽이라 속으로 끓어올라도 티를 안내고 평소대로 행동하긴 하는데.. 연말 명절마다 묘한사람이나 타지에서 와서 별 이유없이 쌍욕, 진상을 하고가는 사람을 보는 그 기분은 정말이지. | 15.01.05 15: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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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피흘리며 쓰러져 있는와중 글쓴이분이 손이 부족해서 대신 119에 연락해달라 부탁했는데, 본인을 지칭하지 않았다고 아무도 구급차를 안불러주다니 정말 너무합니다. 어디 외지고 주소가 복잡한것도 아닌 대형마트에서, 사진찍을 휴대폰과 시간이 있으면 119에 대신 연락하는것도 그리 어려운게 아닐텐데. 위에분들 말처럼 도움을 요청흘 사람을 확실하게 지칭해서 부탁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빨리 구급차를 부를수 있었을지 모르겠네요. | 15.01.05 16: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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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분께서 하신 행동은 절대 바보짓이 아닙니다. 동생분이 했던 말이 조금 걸리네요, 저 같으면 집에 먼저 보내고 나중에 얘기를 하던 뭐하던 했을듯한. | 15.01.05 16: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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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분이 거짓말이라는 게 아니라 믿기 힘든 일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좋은 의미로 정이 많고 나쁜 의미로 참견하는 거 좋아해서 그럴 것 같지 않은데... 저번에도 노숙자 한 분이 누워계셨는데 굉장히 많은 분들이 다가가서 괜찮냐고 물어보고 하시던데.... (그 노숙자 분은 그냥 술에 떡이 되어 있었음.;;;)
15.01.0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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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거짓 하나도 안보탠 실화입니다. | 15.01.03 12: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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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나도 붙은거 없고 바로 제 뒤에서 쓰려져서 제가 기도유지하고 마트안에 달려가서 119에 전화해달라고 했네요. 윗글에 적은것처럼 핸폰 안가지고 가서 119왔을때 제 전번 찍어줬고요. 윗글은 사실 100%입니다. | 15.01.03 12: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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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안산 홈플러스에 몇달전에 2층 화장실 근처에서 애가 비명소리가 예사롭지 않고 사람들도 모여있길레 보니깐 아기가 다쳤다고 마침 약국근처라서 홈플러스 직원들도 분주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본적이 있었는데 그떄와 상황이 많이 달라서 놀랍네요.
15.01.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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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처지 교육 받을대 사람들이 몰려들어 처다보는 곳에 119 신고전화 해달라고 소리쳐봐야 대부분 망설일뿐 하는 사람이 없다고 아무나 하나 지정해서 신고해달라고 말을 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15.01.0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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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도와달라고 할 때 조금 잘못된 부분이 있는데 그냥 신고해 달라고 하면 아무도 안하죠 누구 딱 지정해서 하라고 해야됨 그리고 하고 구급차 언제 오는지도 알려달라고 해야 합니다
15.01.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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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랬던거 같기도 해요. 제가 폰 가지고 있었다면 바로 했을껀데 바로 제 뒤에 넘어지고 사람은 의식도 없고 저도 막 당황해서 주위에 도와달라는 말만 했던 탓이 있는거 같네요. | 15.01.03 12: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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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스텐더스 였나. 방관주의
15.01.03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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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관심리가 작용한것같습니다 올바른 국가관또는 인성교육을 받고 자라신분만 그런심리에 휘둘리지않지요 | 15.01.04 16: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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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나 같았으면, 내가 그 주변에 있었다면 신고 해줬을텐데 안타깝네요. 저도 좀 오래 전이긴 한데 비슷한 사건을 목격자로써 겪은 적이 있어서 공감이 갑니다. 물론 신고는 했는데, 당시 주변에 많은 인파들 중에 신고한 사람이 없었다는 게 무서웠죠.
15.01.03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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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한국이라서 그러함. 일본이면 그럴 리가 없지
15.01.0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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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8969638&code=61131211&sid1=int&cp=nv2 | 15.01.04 00: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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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위에 주소 꼭 들어가보세요 일본은 역시 대단한 나라! ! | 15.01.04 08: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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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이건 지인과 이야기 하면서 의견이 분분했던 건데 사진 안찍고 구경하면 지성인이냐고 물었다가 멱살 잡힘..;;; | 15.01.04 14: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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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사진만 찍고 있었다는데 왜 괴겔에 관련 사진으로 떠오를 만한 자료가 없는걸까?.....
15.01.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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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정좋다는거 옛말이에요. 해외에서 가장 무서운게 한국인입니다
15.01.0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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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드린 걸로 끝이면 다행인데, 도움을 드린 후에 피해본 사례도 많고 소소하게 피해보는 경우도 있고 해서... 저도 예전에 신고 정신 투철했는데, 직장 상사와 동료분들이 ㅄ 취급하고 너만 위험해진다고 해서 안합니다. 실제로 저만 위험해지기도 하구요... 한 번은 찜질방 흡연실에 가출 청소년(중딩들)들이 담배 피길래 신경안쓰고 걍 같이 담배를 피는데 나중에 누가 신고했나봐요. 사장이 내려가서 경찰뜨니깐 빨리 가라고 하고 애들 쫓겨 나는데, 마침 제가 그 옆을 지나가는데 애들이 저한테 쌍욕을 하더군요 -_-; 제가 신고했다 생각했나봐요... 솔직히 사람 없었음 5~6명 대 비쩍 마른 여자 한 명이 처맞기 쉽상이죠.
15.03.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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