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소림 캐스터가 딱 이 부분을 막 클리어했는데
플로로에게 몰입하여 노쇼한 방랑자에게 분노를 쏟아냄ㅎㅎ
물론 플로로가 악당인 건 본인도 알고 인정하지만
이 스토리 한정으론 방랑자가 잘못한 부분이 더 드러난다고.
그래서 플로로 입장에서 푹 빠져 진행했다가
플로로 칼빵 엔딩이 나자 충격 받음...
확실히 이 스토리에선 지금까지 방랑자가 기억을 지웠어도 그걸 비판한 캐릭터들이 없었고
이러니 저러니 해도 기억을 지운 순간 자신이 했던 행동과 말, 자신과 시간을 함께 한 사람들에 대한 책임을 저버리는 측면이 생기므로
(이점은 3.1 멘스 후반부에서 방랑자 스스로 자책감을 가지며 인정함)
플로로 스토리가 가져온 변화구의 파급력은 대단했음.
여기에 비극적으로 끝난 플로로 엔딩 때문에 당시 팬덤 사이에서도 왈가왈부 말이 많았음.
리나시타 피날레에서 이 장면이 나오기 전까진 말이지ㅎㅎㅎㅎㅎㅎㅎ
일단은 잔성회 탈퇴했다도르인 상태지만 마지막까지 리나시타를 위기로 몰고간 사실은 사라지지 않음.
아무튼 2.7 이후, 결정적으로 이번 3.1에서 방랑자의 속사정과 인간적인 면이 제대로 나오면서
농담 반 진담 반이든 진심이었든 방혐은 많이 사라진 상태.
플로로는? 그냥 여전히 빠든 까든 미치게 만드는 명조의 슈퍼스타니까 이만하면 매우 성공한 게 아닐까?
덧붙이자면 사실 플로로가 흑화한 건 방랑자 노쇼 때문이 아님.
그게 중요한 계기는 맞지만 플로로가 자신의 흑화를 방랑자 노쇼탓으로 돌리며 방랑자를 비난하진 않음.
플로로는 자신이 흑화해서 잔성회에 들어갔던 점에 대해 오직 자신 스스로의 선택임을 알고 있고 이걸 남탓으로 돌리진 않았음.
그보단 플로로란 캐릭터의 근간이 불사에 가까운 존재로 오랜 세월을 살아갈 수밖에 없음에도
정작 그녀 자신은 이제 와선 찰나에 지나지 않던 생전?의 인연과 기억에 집착한다는 점에 있기 때문임.
하지만 방랑자는 플로로 생각엔 그 무엇보다 소중한 인연과 기억을 싹 리셋해버렸으니
방랑자의 존재 자체가 지금의 플로로로선 용납하기 어려운 자신에 대한 안티 테제나 다름없음.
한편으론 어쩌면 그녀를 진정으로 이해하고 지금과 다른 길로 이끌어줬을지도 몰랐단 유일한 희망이기도 했기에
방랑자를 향한 질척거리는 애증 넘치는 집착만 남은 상태.....라고 나는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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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치에서도 너 왜 안왔음? 보다는 뭐 얼마나 대단한 일 하시길래 과거를 다 끊는거임? 하는 추궁에 가까워서 나도 이쪽해석이 가깝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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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니랑 나랑 소중한 인연이라기엔 별로 말 섞은거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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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플로로에 유리하게 스토리가 진행해도 의견이 반반 나올정도인 집착 멘헤라 학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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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밈부터 알고 해서인지 플로로의 사연은 뭐 안타깝지만 방혐은 ??인 상태였네요. 뭐 애초에 플로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사상자체가 용납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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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난 그거 볼때마다 니 말만 듣고 그걸 방랑자가 왜 다 믿어줘야 하냐 라는 생각이랑 방랑자 기억도 안나고 니도 기억날아간거 알면서 이 악물고 추궁하는거 보고 걍 ㅁㅊㄴ이구나 라는 생각만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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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도 호들갑 떨길레 봤는데 방혐은 커녕 본인의 과오를 그냥 방랑자 핑계대면서 자기합리화 하는걸로밖에 안보임. 젤 웃긴건 방랑자랑 젤 인연깊은 파수인이나 카멜리아 쪽 스토리 보고오니까 걍 하찮게 보였음. 솔직히 방랑자랑 말 몇번 섞은게 끝이자나? 이걸로 방랑자가 구원 못항 사람이니하는게 웃겼음. 진짜 방랑자를 생각했으면 오히려 기억을 왜 지웠냐고 걱정부터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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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니....그만큼 어떤 해석이 나와도 일리가 있는 스토리였음. 그렇게 볼 수도 있고 방랑자가 기억을 지운 게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주목할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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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 니랑 나랑 소중한 인연이라기엔 별로 말 섞은거도 없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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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입장에선 그렇긴 한데 막다른 길에 몰려있던 플로로에게 자신은 당신의 처지에 공감하고 이해한다며 희망을 주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된다"란 영감을 주고 간 건 맞음. 결정적으로 자기가 약속은 꼭 지키겠다고 했음ㅋㅋ 방랑자가 기억을 안 지웠다면 그냥 잠깐 대화를 나눴던 게 전부라고 넘어갈 수 있었겠지만 기억을 지우고 약속을 안 지킨 순간부터 방랑자 본인이 이전에 했던 모든 행적에 대해 책임 소재가 붕 떠버렸음. 기억을 지울 거면 그렇게 함부로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다시 찾아온다는 약속을 하지 말았어야지! 란 말을 들어도 할 말이 없으니.. | 26.03.08 0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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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al1
아니 난 그거 볼때마다 니 말만 듣고 그걸 방랑자가 왜 다 믿어줘야 하냐 라는 생각이랑 방랑자 기억도 안나고 니도 기억날아간거 알면서 이 악물고 추궁하는거 보고 걍 ㅁㅊㄴ이구나 라는 생각만 했음 | 26.03.08 00:0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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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니....그만큼 어떤 해석이 나와도 일리가 있는 스토리였음. 그렇게 볼 수도 있고 방랑자가 기억을 지운 게 얼마나 무책임한 행동이었는지에 대해 주목할 수도 있고. | 26.03.08 00: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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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치에서도 너 왜 안왔음? 보다는 뭐 얼마나 대단한 일 하시길래 과거를 다 끊는거임? 하는 추궁에 가까워서 나도 이쪽해석이 가깝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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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플로로에 유리하게 스토리가 진행해도 의견이 반반 나올정도인 집착 멘헤라 학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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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밈부터 알고 해서인지 플로로의 사연은 뭐 안타깝지만 방혐은 ??인 상태였네요. 뭐 애초에 플로로가 현재 가지고 있는 사상자체가 용납하기 어려운 것이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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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크리스피치킨한테 던져준 레비아탄의 보석이 피안 유지에 필요한데 그걸 뺏기고 남은 힘은 얼마 안됨, 애초에 협력 프로젝트도 쫑나버림, 설령 보석이 있었어도 피안은 불안정함(메인스때 방랑자한테 그난리를 쳐놓고 본인도 인지하고 있었음이 또 언급됨) 등이라 자기일 하러 간거지 | 26.03.08 10: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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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하도 호들갑 떨길레 봤는데 방혐은 커녕 본인의 과오를 그냥 방랑자 핑계대면서 자기합리화 하는걸로밖에 안보임. 젤 웃긴건 방랑자랑 젤 인연깊은 파수인이나 카멜리아 쪽 스토리 보고오니까 걍 하찮게 보였음. 솔직히 방랑자랑 말 몇번 섞은게 끝이자나? 이걸로 방랑자가 구원 못항 사람이니하는게 웃겼음. 진짜 방랑자를 생각했으면 오히려 기억을 왜 지웠냐고 걱정부터 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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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번도 아니고 연주회 끝나고 단 한번이 전부임 그래서 나도 끝나고 "음? 이것뿐? 뭔가 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했었어 | 26.03.08 10:1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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