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나 낚시같은 취미부터 갖고있는 직업에 따른 작업까지 보통은 시간을 투자해서 잘 하고자 노력한다면 더욱 숙련되고 나아지기 마련임
근데 주식은 그렇지 않을 확률이 높음
S&P에서 발표하는 SPIVA 보고서와 DALBAR에서 발표하는 QAIB 보고서는 이를 명확하게 설명해줌
먼저, SPIVA 보고서는 월가의 펀드매니저들이 능동적으로 운용하는 액티브펀드의 수익률이 그저 시장 수익을 반영하는 S&P500보다 언제나 비교열위에 있다고 설명함
보다시피, 1년이라는 짧은 기간은 물론이고 기간이 길어질 수록 액티브펀드의 승률이 기하급수적으로 내려감
이는 월가 증권맨들조차 시장 지수를 이기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줌
한편 DALBAR의 QAIB 보고서는 개인의 비이성적 행동에 초점을 맞춤
상승장의 포모와 하락장의 공포로 인한 잦은 트레이딩으로 수수료와 세금이라는 마찰비용이 발생하고
손실 회피와 군중심리에 취약해 상승장의 이득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고 하락장의 손실을 충분히 회피하지 못한다는 것
개인의 성적은 처참함
'10년~30년은 1%~3% 정도인데 그냥저냥인 거 아닌가' 하겠지만
단 1%p의 수익률만 깎여도 1억을 20년동안 투자할 때 최종 수익금이 1.1억이 날아감
3%p가 깎인다면, 1억을 30년동안 투자할 때 10억이 사라지는 게 복리의 무서운 점임
한 쪽은 월가 액티브 투자자의 처참한 실적을 논거로, 한 쪽은 개인의 저조한 실적과 행동경제학을 논거로 개인이 주식을 열심히 하면 할 수록 성적이 나빠진다는 것을 시사해 줌
그럼 대안은 어떻게 될까
개인은 어떤 종목이 더 우월할지 옥석을 가리려는 노력을 하지 말아야하고, 어떤 타이밍에 사고 팔지 타이밍을 재려는 노력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게 결론임
즉 S&P500, 나스닥, 코스피같은 주가지수를 소유해서 종목의 리스크를 제거하고 은퇴할 때 까지 보유하는 것으로 비이성적 행동의 리스크를 제거해야함
물론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같은 시장을 아득히 뛰어넘는 천재들도 세상엔 적지 않게 존재하지만, 이는 '경이로운 예외'로 결코 일반화 되기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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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충 주식을 15년전쯤부터 조금씩 했었는데 결론은 그냥 지수추종이 젤 낫더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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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시발 나도 그걸 주기적으로 까먹어서 돈 깨나 날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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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수 레버리지를하면 나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수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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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충 주식을 15년전쯤부터 조금씩 했었는데 결론은 그냥 지수추종이 젤 낫더라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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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abshit
근데 시발 나도 그걸 주기적으로 까먹어서 돈 깨나 날렸음 | 26.02.21 02: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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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지수 레버리지를하면 나도 경제적 자유를 얻을수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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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은 잘 해질 가능성이 너무 희박하다는 게 가장 큰 문제 | 26.02.21 12:4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