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우주 시뮬레이션 이론은 사실상 불가능

[부재중전화94통]

[케인의10분]

요컨대 신적인 존재는 있다는 거구나.(이해 못 함)

[가루부침]

거꾸로아니냐

없으니까 이대로 돌아가는거.

있다면 시뮬이론 승임.

[케인의10분]

(무의식) 알고리즘대로 안 돌아갈 테니까 의식을 가진 존재의 개입이 필요하다는 의미인 줄 알았는데 밑에 보니까 아마 아닌 듯

[케인의10분]

애초에 원댓글부터 드립친 건데 왜 비추 받는 거냐 ㅜㅜ

[루리웹-2716792504]

정확히 반대로 이해했구나

[루리웹-2716792504]

기승전신은 농담으로도 싫어하는 사람 많아. 여기서도 좀 강성인 교인들 있어서 데인 경험이 다들 있거든.

[케인의10분]

기승정신이 뭐임?

[루리웹-2716792504]

기승전 '신(god)'

[로켓님]

너의 원댓이 기승정신이지

[Epoche]

엄랭 ㅋㅋㅋㅋㅋㅋㅋ

[나자렛 몽키스패너]

빨리 과학 고수님 나와서 저게 무슨 말인지 설명해주세요

[루리웹-6490905776]

신학 교주님이 그러시믄

[피그리티아]

Journal of holography applications in physics는 Q2에 IF 0.6이라 걍 무시해도 될 정도의 저널임. 별 의미 없는 소리들일거임

[오크정찰병]

간단하게 말하면 계산불가 불확실성에대한건데 저사람은 그런 주장을 할수도 있구나 정도로만 받아들이셈

[루리웹-7781780568]

컴퓨팅 파워 발전하는거 보면 저 통속의 뇌도 필요 없는 전자 가상현실 세계는 구현 될 거 같긴 한데..

[루리웹-2716792504]

플레이 하는 사람이 현실과 구분하지 못하는 '그럴듯한' 가상 현실은 구현할 수 있겠지.
헌데 완전한 물리법칙을 구현하는 수준의 가상세계는 못 만들지.

[씨불낙지]

그거야 인간 기준으로의 판단이라서 진실은 아무도 모르지

[深く暗い 幻想]

현재까지 밝혀진 우주의 법칙에는 모순이 없음
= 우주의 법칙은 무모순성 논리시스템임
= 불완전성 원리에 의해 이 시스템엔 반드시 '참이지만 증명할 수 없는 공리'가 있음
= 불완전성 공리로 질량(에너지), 전하의 개념이 있다는걸 이미 발견함

[深く暗い 幻想]

공리를 기반으로 한 정리 시스템엔 모순점들이 있음(불완전 공리 때문에)
= 모순점이 있다면, 이 시스템은 정리 기반임
= 우주의 법칙은 정리가 아닌 공리 시스템임
= 시뮬레이션(=정리 시스템)이 아님

[TooFast]

흠... 전혀 이해 못했어

[Plant11]

즉, 시뮬레이션이면 어떤 기초 위에 쌓아올린것이기 때문에 모순이 생길수밖에 없지만 우주는 모순이 없기때문에 누군가 쌓아올려 만든것일수 없다는 논리?

[엘리트 미코]

현재까지 밝혀진 우주의 법칙에 모순이 없던가..?
현재 과학수준으로 밝혀진 법칙으로는 설명도 안되고 앞뒤도 안맞고 계산도 안맞는게 우주 레벨에는 꽤 많은걸로 아는데.. 당장 근본적인 힘부터 입자, 우주 구성 에너지 물질 죄다 우리가 아는 법칙으로는 설명 잘 안되는 모순이 있지 않던가

[스피안]

그건 모르는거지 모순은 아님

[あかねちゃん]

근데 현대 공학 기술의 한계로 관측 장비의 오류라던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수학적 명제들의 증명이 있어서 모순이 있다고 가정하기 보다는 아직 모른다고 가정하고 우주는 무모순이다 라는 게 좀 더 설득력이 있는 것 같긴 해

[움파룸파사축]

대표적인 모순이 양자정보 보존설과 블랙홀과 정면 충돌하는 거잖어

과학자: 양자정보는 보존되야 합니다.
블랙홀: 히히 물질을 처묵처묵, 양자요동으로 호킹복사 뿡뿡
과학자: 아잇 싯팔!

[엘리트 미코]

그렇게 따지면 모순인지 아닌지도 모르는거가 되어버리는거지
현재 인간이 밝혀낸것에 한해서 그 잣대로 봐야하는거 아님? 적어도 밝혀낸것 안에서는 모순이 존재해서 우리가 아는 법칙과 관찰결과로는 설명이 안된다 하는 부분이 존재하는 한은

[엘리트 미코]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데
우주는 모순이 없다 라는 가정을 하기엔 너무 급발진이 아닌가 해서
그건 우리가 우주를 이해하고 나서야 할수있는 가정 아닐까

[루리웹-6183588032]

계산, 증명이 안 된 거랑 논리적으로 모순인 것이랑은 다르긴 함

[일군(영구정지)]

내가 알못이라 잘못알고있는걸수도 있는데
그 양자정보보존이 되니까 호킹복사가 성립하는거아님?

[루리웹-6183588032]

그건 그냥 우리가 특이점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이해를 못 하고 있을 뿐이지.
아무도 블랙홀 안쪽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모르는데
아무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모순을 논하긴 어려운 거 같음.

[TERMI.D.OR]

우주는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논리적으로 모순으로 보이는 현상조차 시뮬레이션 이론이 따라가지 못하는 법칙의 지배를 받는 상태라는 말이지. 인간이 아직 닿지 못한 지식과 추론의 영역 밖에 있는 힘의 관계가 물리법칙 내에서 이루어진 '모순으로 보이는 균형상태'가 만들어진 것일 뿐.
이 모순으로 보이는 부분을 연구해서 질량과 전하의 개념에 접근한 것처럼, 모순으로 관측되는 현상들은 모두 시뮬레이션으로는 범접할 수 없는 물리법칙 내 현상이고 이 현상에 접근해 들어가는 것이 인간이 연구하는 방식이란 말이고.

[엘리트 미코]

결국 인간은 인간이 밝혀낸것 안에서 논리를 펼쳐야 하니까
우주에 모순이 존재하지 않는다 라고 하려면 우주를 그만큼 알아야 하는거고

그런걸 가정하는 시점에서 우주 시뮬레이션론이라는 탁상공론 초딩논리를 똑같은 탁상공론으로 반박하는거밖에 안되는거같긴 해ㅋㅋ 근데 어차피 증명 안되는거니까 증명 안되는걸로 반박하는게 당연한가 싶기도

[TERMI.D.OR]

증명 안되는걸 증명해내며 발전해온게 인간이 이뤄낸 학문이고 이론이고 문명이니까. 가치가 충분하고 넘치는 도전이지.

[Gold Standard]

라플라스의 악마도 없는건가??

[루리웹-3759212778]

모르니 모순인지 아닌 지 증명할 수 없슴
그러니 위의 본문 예시는 설득력이 떨어짐

[움파룸파사축]

그건 고전역학 세계관의 악마인데 양자역학으로 소멸함

[6리웹]

안돼!!!!!!!!!!! 내가 똥글 싸는게 내 의지라고???????????

[ToughZealot]

빌게이츠가 우리를 조종하는게 아니라고?

[드럼통의봄]

아냐 666사탄칩은 실존한다구!!

[사악한 라쿤맨]

현실은 우리가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논리적이지 않고 그렇기에 논리만으로 돌아가는 시뮬레이션일수는 없다는건가

[누구]

안돼야ㅑㅑㅐㅐㅐㅐ

[모조마스크]

마법의 영역은 존재한다!!

[あかねちゃん]

카더라 들어 본 건데, 리만 가설 증명 되면 우주가 시뮬레이션인지 증명 된다 하던데 아는 유게이 댓 좀 달아도

[KISSY]

시뮬레이션안에있는놈이 어케 시뮬레이션보다 뛰어날수있겠음

공식이 뭘알아!

나는 통속의 뇌여야 한단 말이다!!

[코딩노예48]

엥?
시뮬레이션 이론 자체는 미래의 기술로 미래에서 현재를 시뮬레이션 하는거라면? 이라는건데

현재의 기술로 안된다고 해봤자...

시뮬레이션 이론은 그냥 개초딩 논리라서 못이김

[끼야앗호우]

파트너, 한번 더 생각해보는게 어떨까요?

[콘페키플라자]

대학원까지 나온 유게이들이 돌고래와 퍼리에 환장하는 것만 봐도 우주가 논리적이지 않음을 증명할 수 있음

[저스키]

끝까지 시뮬레이션인지 모르고 죽는다면
시뮬레이션안의 삶과 현실의 삶은 크게 다르지 않은거 아닐까

[비벨라곰팡이]

나도 세상이 시뮬레이션인게 맞든 틀리든, 그거랑 상관없 어쨌든 살아가야하는건 똑같다고 생각함.

[부재중전화94통]

[깊은바다나미]

인간에겐 5감만이 존재한다

[슈레페이레]

3차원의 존재가 4차원을 못 보고 상상으로 끝내는거 처럼
시뮬 내부의 존재가 시뮬 밖의 설정이나 구조를 확인하는건 한계가 있는거 아닌가?

[짜장면맨]

시뮬레이션 이론이라는게 맞든 틀리든 애초에 입증 불가능한 궁극의 탁상공론 이론일텐데.

실제라 한들 우리가 그것을 인지할 수는 없을 거고
때문에 시뮬레이션이라는 정의 자체를 현재의 인간의 기준이서 내리는 것도 의민 없을 거고.

인간 기준의 과학이나 이론으로 세상이 세뮬레이션인지 아닌지 판단한다는 건 사실상 개미가가 개미의인지로 지구밖의 세계를 판단한다는 거랑 다를바 없자너

훨씬 고등한 고차원의 어떤 존재. 현상. 규칙 등등에 의해 시뮬레이션이 제작되고 돌아가고 있다면 인간이 그 시스템을 인지 못하고 이해 못하는게 당연할 텐데.

또 그렇기 때문이 현실적으로 세상이 시뮬레이션이든 말든 현실의 우리는 뭘 어쩔 수도 없고 상관도 없는 거고.

하지만 과학자들은 당연히 인간의 과학을 기준으로 판다할 수밖에 없으니 그 또한 필연이라.

[루리웹-1055810202]

사실 이 모든 우주가 시뮬레이션이라는게 말이 안되긴해

은하만 수백조개 이상 있을텐데 별들만 무량대수로 있을텐데 그걸 어케 연산해

[루리웹-1295654]

사실 인식 못한거는 백그라운드에 있어서 연산 안해도 된다는거임;

[미친거같애]

나는 우주를 굉장히 좋아하고 밝혀지지 않은 진실, 대통합이론 등 허구에 대한 로망도 크지만
만약 뭔가 밝혀진다고 했을 때 내 시궁창 같은 현실이 변할까...를 간혹 떠올리면
뭐 아무래도 좋아지는 것이다

[pigman_NS]

일부러 랜덤하게 버그뜨는 시뮬레이션이라면?
계산이 될 수 없다 생각한 부분마저 의도적이라면?

[Desland]

정말로 인지 밖의 무언가가 시뮬레이션을 돌리고 있는 거라면 인간의 인지로는 인식할 수 없는 것이 당연하기도 함

컴퓨터가 외부 개입 없이는 모니터 밖의 인간을 인식 못하는 것처럼

[루리웹-2716792504]

우리 세계가 시뮬레이션이고 시뮬 외부의 정보가 흘러들어온다고 치자.
허나 시뮬 외부의 정보가 정말 외부의 정보인지, 아니면 외계의 고등 생물이 장난치는건지 우리는 구별할 방법이 없다.
즉, 외부의 개입이 있어도 우리는 외부의 존재를 실존한다 단정할 방법이 없지.

[심장이 Bounce]

까놓고 말해서 장님이 코끼리를 만지는것과 똑같음
지금 과학수준으로는 빅뱅이 정배지만 과연 그게 맞냐 이거지

[루리웹-1295654]

https://youtu.be/3FK_9wdUnVo?si=rLGt6OGwBJDJm4Pd

빅뱅 정배는 학계 대부분이 정론으로 치고
가속팽창이냐 아니냐에서 가속팽창쪽이 노벨상 받고 학계 대부분의 지지를 받다가
이제와서야 겨우 감속팽창쪽이 주목을 받음
그전까지는 학계의 무시와 멸시받는게 일반적이었다고..
교수님 나와서 얘기하시는데 한이 맺힌게 느껴지더라

[어머련아가세요라]

엄

[2B_or_Not_2B]

그냥 모르겠으면 '우리가 모르는 게 많다는 걸 알았다'고 깨달으면 되는데, 현재 우리 능력으로 밝힐 수 없는 게 많은 걸 '이건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증거임'라고 선언한 건 아닌가?

[MomoGom]

우주가 시뮬레이션인 증거를 찾을 순 있어도, 시뮬레이션이 아닌 증거를 찾는게 논리적으로 말이 되나? 시뮬레이션 속에 종속되어 있는 존재로서 자신의 인지 차원을 넘어서는 걸 부재의 증거로 삼는 것이 가능한지 의문임.
조금 많이 축약한 비유겠지만 본문의 내용은 2차원 평면 세계에 사는 존재들이 3차원이 존재하는 증거를 찾을 순 있어도, (자신들의 물리법칙 안에서) Z축이 물리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것을 이유로 3차원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과 다르진 않은지 정말 궁금함.

[메현후인]

그러니까 결국 이게 순수이성비판 아님?

[팬더롤링어택]

빛이 있으라...

[묵언이]

블랙홀은?

[추진중]

알고리즘이나 계산을 넘어서는 원리는 우리가 아직 못 찾거나 이해 못 하는 것일수도 있지 않나?
저건 계산 못 한다 그러니 시뮬레이션 아니다. 이게 그다지 논리적인 전개로 보기엔 너무 성급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