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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만화] 한국 영화와 일본 애니 분석 기사는 이게 재밌습니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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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8.154.***.***

BEST

나도 이 기사에 동의하고 있어. 전략을 바꿀 때야. 이제 영화를 봐줄지 말지 확실치 않은 대중은 버리고 영화를 확실히 봐줄 매니아들을 노려야 해.
25.10.25 14:50

(IP보기클릭)211.208.***.***

BEST
진짜 존나 짜치는 기사 있더라 대충 일본 엄습 한국 불안 간지럽힌 후 그러니까 나라 세금으로 지원은 옳다 진심 개밥쉰내나는 부장님 감성몰이
25.10.25 14:48

(IP보기클릭)118.235.***.***

BEST
코로나 시즌을 지나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는거 자체가 매니아들의 취미영역으로 변해버렸지 독서랑 거의 비슷한길을 가고있음
25.10.25 14:49

(IP보기클릭)218.48.***.***

BEST
당연히 한국영화가 잘 나가면 좋은 거지만 지금은 국산품 장려 운동을 하던 시대도 아니고... 아무튼 우리 것이 좋다면서 애국하려고 봐주는 때는 한참 지났죠.
25.10.25 14:51

(IP보기클릭)121.147.***.***

BEST
난 이 글에 반대인게 이게 애니메이션이어서 그렇지 내용은 석기시대부터 반복된 스테디 셀러의 전형임 보이 미트 걸 + 이루어지지 않은 비극적인 사랑 변주된 로미오와 줄리엣임 생각해보면 엣지러너도 보이미트걸에 이루어지지않은 비극적인 사랑임 즉, 표현방법이 달라졌을 뿐, 이야기는 그지없이 대중적이고 사랑받던 플롯의 반복임 수없이 사랑받았던 이야기들 이야기로, 연극으로, 책으로, 영화로 사랑받을때는 괜찮고 애니매이션으로 되니까 이제 일반 대중이 없다고???? 내가 볼때 전혀 맞지 않음 오히려 일반 대중이 볼거리에서 너무 영화들이 먼 이야기 하고 애니매이션이 일반 대중이 볼 걸 해주니까 그냥 맨날 보던 이야기 보러 간 거뿐임 일반 대중이
25.10.25 14:55

(IP보기클릭)106.243.***.***

BEST
수요층이 확실한 컨텐츠가 아니면 성공하기어렵다는거. 예전에는 일본애니 수요층이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어느새 엄청 성장해있는게 좀 놀라운거지
25.10.25 14:48

(IP보기클릭)223.38.***.***

BEST
극장에 걸리는 애니는 영화지 뭐~
25.10.25 14:52

(IP보기클릭)211.208.***.***

BEST
진짜 존나 짜치는 기사 있더라 대충 일본 엄습 한국 불안 간지럽힌 후 그러니까 나라 세금으로 지원은 옳다 진심 개밥쉰내나는 부장님 감성몰이
25.10.25 14:48

(IP보기클릭)218.48.***.***

BEST 루리웹-034626775
당연히 한국영화가 잘 나가면 좋은 거지만 지금은 국산품 장려 운동을 하던 시대도 아니고... 아무튼 우리 것이 좋다면서 애국하려고 봐주는 때는 한참 지났죠. | 25.10.25 14:51 | | |

(IP보기클릭)121.140.***.***

루리웹-034626775
그 반대되는 기사또한 올라왔다가 베스트에서 저격먹더라 ㅋㅋㅋ | 25.10.25 14:52 | | |

(IP보기클릭)211.214.***.***

루리웹-034626775
일본 콘텐츠 영화관에 걸리는거 무서워하는거부터 쉰내나는 부장님 감성이긴함 ㅋㅋ | 25.10.25 14:54 | | |

(IP보기클릭)211.36.***.***

루리웹-1593729357
저격기사도 솔직히... 더 떨어졌음. '잘만들면 잘팔린다' 수준이던데 | 25.10.25 14:57 | | |

(IP보기클릭)121.140.***.***

루리웹-3416646004
ㅇㅇ 그래서 비어있는 논리로 저격먹었지 | 25.10.25 14:58 | | |

(IP보기클릭)106.102.***.***

루리웹-1593729357
차라리 원글이 쉰내나도 생각해볼 거리는 더 많았음 | 25.10.25 15:00 | | |

(IP보기클릭)221.161.***.***

루리웹-034626775
경쟁해서 이길생각은 안하고 일본제품 사면 황국신민 프레임 씌우깇ㅋㅋㅋㅋㅋㅋ | 25.10.25 15:14 | | |

(IP보기클릭)106.243.***.***

BEST
수요층이 확실한 컨텐츠가 아니면 성공하기어렵다는거. 예전에는 일본애니 수요층이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어느새 엄청 성장해있는게 좀 놀라운거지
25.10.25 14:48

(IP보기클릭)218.48.***.***

멧쥐땃쥐
OTT 보급으로 애니를 가볍게 향유하는 층이 늘면서 생긴 변화죠. | 25.10.25 14:51 | | |

(IP보기클릭)121.140.***.***

멧쥐땃쥐
근데 귀멸같은건 SNS 상으로 트랜딩도 엄청되어서 애니 많이 안보는 계층도 본듯. 500만까지 갈려면 단순 애니 많이 보는 애들만으론 힘드니 | 25.10.25 14:55 | | |

(IP보기클릭)220.87.***.***

루리웹-1593729357
순수 입소문으로 흥행에 성공한 슬램덩크같은 케이스도 있긴 하지 | 25.10.25 14:59 | | |

(IP보기클릭)221.161.***.***

멧쥐땃쥐
한때 미국 게임 개발자가 질문하는 일본인에게 비웃던 일이 있었지 | 25.10.25 15:15 | | |

(IP보기클릭)118.235.***.***

BEST
코로나 시즌을 지나면서 극장에서 영화를 본다는거 자체가 매니아들의 취미영역으로 변해버렸지 독서랑 거의 비슷한길을 가고있음
25.10.25 14:49

(IP보기클릭)218.154.***.***

BEST

나도 이 기사에 동의하고 있어. 전략을 바꿀 때야. 이제 영화를 봐줄지 말지 확실치 않은 대중은 버리고 영화를 확실히 봐줄 매니아들을 노려야 해.
25.10.25 14:50

(IP보기클릭)218.48.***.***

카나데짱좋아
파묘가 성공한 이유가 이거였죠. 오컬트라는 확실한 장르를 가지고 재밌는 영화를 만들었으니까요. 퀄리티는 당연히 좋아야 하고, 시간과 돈이 한정된 관객들을 위해 새로운 경험을 시켜줄 수 있는 컨텐츠가 필요한 때예요. | 25.10.25 14:53 | | |

(IP보기클릭)211.234.***.***

카나데짱좋아
아니면 대중성 노릴거면 확실하게 노리던가 이도저도 아니면 죽을뿐임 | 25.10.25 14:55 | | |

(IP보기클릭)175.115.***.***

카나데짱좋아
남자 아이돌을 밀어야한다는 거구나!(아님) | 25.10.25 14:55 | | |

(IP보기클릭)121.127.***.***

카나데짱좋아
산업의 규모 축소는 불가피하다는 거네 | 25.10.25 14:56 | | |

(IP보기클릭)211.234.***.***

렉스_루터
남자 아이돌을 미는 영화를 만들면, 그 아이돌의 매력을 살려서 보여주는데 집중해야지, 남자 아이돌들이 귀멸의 칼날이나 체인소맨을 찍게 하면 망하긴 할 거야.ㅋㅋㅋ | 25.10.25 15:15 | | |

(IP보기클릭)223.38.***.***

BEST
극장에 걸리는 애니는 영화지 뭐~
25.10.25 14:52

(IP보기클릭)218.48.***.***

F1이나 미임파보면 블록버스터에 대한 수요는 있음 하지만 영화 관객 전체의 파이가 줄어드니 블록버스터에 대한 수요는 따라서 줄고 취향을 따르는 관객은 시장 규모에 따라 움직이지 않으니 상대적으로 더 커보이는 거
25.10.25 14:52

(IP보기클릭)218.48.***.***

허니넛 후레이크
옛날이면 700~800만 나올 영화도 요즘은 500만 밖에 못 나올 수밖에 없는 시대라고 봐요. | 25.10.25 14:55 | | |

(IP보기클릭)222.98.***.***

그래서? 과거의 대중은 취향 따라서 영화를 보는게 아니였나? 그럼 지금의 대중은 취향만 픽한다면 시장이 변해야하는거 아닌가? 뭘 설교질이야 꼰대가 정도밖에 안떠오름
25.10.25 14:52

(IP보기클릭)1.227.***.***

유튜브 같은거 아님? 그냥 tv틀어주는 대로 보는 시대는 끝났고 자기 취향찾아 유튜브나 개인방송 보는 시대인 만큼 영화도 비슷한 길을 가는건가
25.10.25 14:52

(IP보기클릭)223.38.***.***

영화라는게 이젠 굳이 영화관에서 볼 필요가 없지 ott로 이어폰 끼고 밥먹으면서 틈틈히 봐도 만족하는 시대가 왔잖아
25.10.25 14:52

(IP보기클릭)118.235.***.***

챗지피티랑 AI돌려서 나올 정도 수준으론 관객은 만족 못한다
25.10.25 14:53

(IP보기클릭)223.39.***.***

예전에는 일단 영화관가서 뭐볼지 정하는 경우가 꽤 있었는데 이제는 볼거 다 정하고 영화관을 가니까 확실히 소비하는 방식이 바뀌었다고 느낌
25.10.25 14:53

(IP보기클릭)119.193.***.***

꽤 예전부터 은근 나오던 말이 저 취향과 관심의 파편화 요즘은 그게 현장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사람들한테까지 피부로 느껴지게 내려온거같음
25.10.25 14:54

(IP보기클릭)106.102.***.***

최근 몇 년간 '너 그런 거 보니' 로부터 많이 자유로워진 것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비슷하거나 그 이상의 퀄리티를 가진 '만화영화' 를 개봉했을 때 비슷한 경쟁력이 있을 것인가도 궁금하네요
25.10.25 14:55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218.48.***.***

루리웹-3416646004
제 생각에 쉽지는 않을 거예요... 만화나 애니 같은 분야는 일본, 미국이 꽉 잡고 있다 보니 '확실하게 퀄을 보장하는 걸 보는 게 좋지 않아?' 라는 심리가 작용할 거라서요. K팝처럼 성공 사례가 켜켜이 쌓여서 물꼬를 터줘야 위상이 더 오르겠죠. | 25.10.25 14:58 | | |

(IP보기클릭)123.199.***.***

소통창구가 개인화 세분화해서 대중의 새디는 끝났다 말도 있어 저 기사에 동의함
25.10.25 14:55

(IP보기클릭)121.147.***.***

BEST
난 이 글에 반대인게 이게 애니메이션이어서 그렇지 내용은 석기시대부터 반복된 스테디 셀러의 전형임 보이 미트 걸 + 이루어지지 않은 비극적인 사랑 변주된 로미오와 줄리엣임 생각해보면 엣지러너도 보이미트걸에 이루어지지않은 비극적인 사랑임 즉, 표현방법이 달라졌을 뿐, 이야기는 그지없이 대중적이고 사랑받던 플롯의 반복임 수없이 사랑받았던 이야기들 이야기로, 연극으로, 책으로, 영화로 사랑받을때는 괜찮고 애니매이션으로 되니까 이제 일반 대중이 없다고???? 내가 볼때 전혀 맞지 않음 오히려 일반 대중이 볼거리에서 너무 영화들이 먼 이야기 하고 애니매이션이 일반 대중이 볼 걸 해주니까 그냥 맨날 보던 이야기 보러 간 거뿐임 일반 대중이
25.10.25 14:55

(IP보기클릭)221.143.***.***

spike _shupigel
그렇게 말해버리면 안티플롯을 도입하지 않은 영화는 모두 대중성이 좋다는 결론을 낼 수 있다만, 지금 시대가 대충 아는 배우 아는 클리셰를 넣어 땜빵할 수 없게 되어, 중요한 것은 시간과 돈을 투자해서 앉은 시네마가 그 대중에게 얼마나 와닿는 보편적 감상을 자아내는가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네 | 25.10.25 15:16 | | |

(IP보기클릭)221.143.***.***

spike _shupigel
쉽게 말해서 단순히 "보이 미트 걸" "고전적 영웅담"을 만든다고 관객은 돌아오지 않을 것이란 말이지. 체인소맨이나 귀멸의 칼날 저변에 깔린 사람 냄새와 사람에 대한 고찰은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함. | 25.10.25 15:18 | | |

(IP보기클릭)121.173.***.***

Moleculle
그래서 변주라고 표현한듯. 저 대중적 플롯을 기반으로해서 각 시대에 맞는 각색이 얼마나 먹히냐 인듯 | 25.10.25 15:22 | | |

(IP보기클릭)221.143.***.***

개비해저드
사실 완전히 예술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최소한의 아크플롯을 갖추고 있을 수밖에 없거든. 영화만 그런 게 아니라 이야기를 다룬다면 대중문화 전반적으로 그래왔으니까 | 25.10.25 15:27 | | |

(IP보기클릭)39.7.***.***

spike _shupigel
이게 맞는거같다. 궁극적으로 애니라고 낮게 보는 시각이 있는걸지도 | 25.10.25 16:14 | | |

(IP보기클릭)175.195.***.***

일본 애니 요즘 관객수 튀는게 저 둘 말고 더 있나 100m 같은건 추석 때 나 혼자 봤는데
25.10.25 14:55

(IP보기클릭)118.235.***.***

예전이야 갈곳이 많지 않으니까 그 많지 않은곳중에 몇군데 골라서 놀러간거고 그게 영화관이니까 일단 가서 뭐 볼지 생각하는게 당연했다면 이제는 선택 할 수 있는 놀거리 취미가 진짜 무궁무진해서 내 취향에 맞는것만 하기도 벅차님가 예전처럼 일단 가서 뭐볼지 생각해보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진거지 그래서 기왕 볼거면 취향에 맞는걸 보는거고
25.10.25 14:56

(IP보기클릭)182.214.***.***

공감가네요
25.10.25 14:56

(IP보기클릭)121.130.***.***

매니아나 씹덕들 눈이 꽤 높음 이 쪽 공략 하려고 만들다보면 퀄리티 올라가긴 함
25.10.25 14:56

(IP보기클릭)121.127.***.***

퇴근할거야
매니아나 씹덕들 눈을 만족 시킬때 까지 만들어질 실패작들의 흥행 실패를 감당할 수 있다면 말이지 | 25.10.25 15:02 | | |

(IP보기클릭)125.129.***.***

사실 SF영화도 취향 팔이고 판타지 영화도 취향 팔이고 슈퍼히어로 영화도 취향 팔이고 코미디 영화도 취향 팔이고 멜로 영화도 취향 팔이임. 취향을 팔면서 거기서 대중성도 챙기는거지, "일반 대중" 운운 하는거 자체가 좀 이상하다고 생각함ㅋ
25.10.25 14:59

(IP보기클릭)210.103.***.***

근데 진짜 어려운 이야기긴 함. 그래서 아무 밑바닥 없는 신규 영화가 그걸 충족할 수 있냐는 것과 이제는 기본 손익분기가 500만 단위로 시작하고 보는 블록버스터 영화를 그 수요만 보고 낼 수 있냐는 거. 결국 대중적인 게 아닌 매니아층만 노리고 나오는 영화의 한계는 5-6백만 정도가 한계라는게 올해 증명되었다 보고 진짜 흥행작으로 취급하는 8백에서 천만 영화가 되려면 여전히 대중적으로 흥행해야 하는 상황임. 그 대중적으로 흥할 영화가 싹 망하니 매니아 대상의 영화가 주목된 상태라 봄. 당장 너의 이름은 수백만 찍을 때는 와 일본 애니도 국내서 잘 나가네 이정도 인상으로 다들 받아들였잖음.
25.10.25 15:00

(IP보기클릭)218.48.***.***

야자와 니코니코
이건 영화관 산업 자체가 위기이고, 규모가 팍 줄어드는 중이라서... 시대의 변화다 보니까 정말 어디서부터 손대야 할지 쉽지 않은 문제죠. 어쩌면 앞으로의 시대에서는 1000만 영화 자체가 탄생하지 않을지도 모르고요. | 25.10.25 15:04 | | |

(IP보기클릭)210.103.***.***

게헨나 학주
그래서 지난 번 연속으로 천만 찍은 아바타에 다들 주목하고 있지. 이것마저 천만 못찍으면 진짜로 영화 완성도의 문제가 아니라 극장가의 침체가 맞다고 낙인 찍는 거니. | 25.10.25 15:05 | | |

(IP보기클릭)211.106.***.***

마케팅도 나이대별로 분리해야한다는 이야기 대신 취향으로 분리해야한다는 이야기가 있음 ㅋㅋ 시대가 바뀐거
25.10.25 15:00

(IP보기클릭)223.39.***.***

"취향만 있다"는 문구 읽으니까 떠오르는 게요, 한국 실사영화중엔, 덕후들이 파고들면서 2차창작하거나 스핀오프, 미디어믹스 등으로 계속 뽑아먹을 수 있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설정을 갖춘 게 너무 적은 것 같아요. 가령 스타워즈, 터미네이터, 아바타, 쥬라기공원 같은 미국 영화들은, 영화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영화 바탕 피규어, 코믹스, 비디오게임, TCG 등의 부가상품 미디어믹스를 계속 냄으로써 세계관을 확장하고 팬들이 호구처럼 그런 것들을 계속 사도록 코를 꿰는데 한국 영화 중엔 그런 독창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프랜차이즈나 미디어 믹스화가 잘 된 사례가 거의 없잖아요. 솔직히 범죄도시나 베테랑 시리즈로 피규어나 웹툰, 게임, 2차창작 팬픽 등 미디어믹스를 하긴 좀 힘들잖아요. 외계+인이 그런 도전을 시도해본 것 같지만 실패했고, 승리호는 완성도도 나쁘지 않아서 세계관 확장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결국 하지 않았고. 그나마 웹툰의 파생 작품이었던 신과함께 영화 정도가 떠오르네요.
25.10.25 15:01

(IP보기클릭)223.39.***.***

사씨남바위
애니메이션인 달려라 하니, 퇴마록 등이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었고, 특히 퇴마록은 기존에 웹툰이나 소설 등으로 쌓은 인지도가 있었음에도 흥행에 아쉽게 실패했고... | 25.10.25 15:03 | | |

(IP보기클릭)121.140.***.***

사씨남바위
넷플릭스 오리지널이지만 오징어게임정도나 생각나는듯 | 25.10.25 15:04 | | |

(IP보기클릭)218.48.***.***

사씨남바위
그런 미디어믹스를 향유하는 오타쿠 층이 우리나라에 절대적으로 부족한 게 큰 거 같아요. 인구수 문제도 그렇고, 그런 문화에 돈 쓰는 걸 이해 못하는 사람들도 많고. (물론 예전보다는 훨씬 늘었지만요) 말씀하신 퇴마록이 딱 그 케이스인게 분명 과거에 큰 팬층을 가졌던 흥행작임에도 그걸 애니로 만들었을 때 관람객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라는 걸 증명해버렸으니까요. 일본 애니나 미국 애니와 달리 이런 미디어믹스 전개의 성공 사례가 적어서 당장은 어쩔 수 없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 25.10.25 15:08 | | |

(IP보기클릭)210.103.***.***

사씨남바위
하나 떠오르는게 있는데 그게 영구... 애초에 그런 시장은 기본적으로 영화가 잘 되어야 하는 것도 있지만 그걸 뒷받침할 2차 시장도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나라는 그게 부재에 가까웠다는게 제일 커보임요. 결국 제작사에서 2차 컨텐츠 내줘야 하는 건데 사실 그렇게 제작사들이 크지 못하다는 점도 있고 말이죠. 미국에서 디즈니, 워너, 유니버설 같은 급이 아니라 그나마 CJ가 모회사 빨로 큰 거 빼면 여러 투자사들 돈 받아 영화 겨우 만드는 정도 규모니요. | 25.10.25 15:10 | | |

(IP보기클릭)223.39.***.***

루리웹-1593729357
ㅇㅇㅇ 오징어게임 정도면 성공사례네요. 드라마 3부작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스핀오프 예능도 나오고, 보드게임도 나오고, 각종 피규어에 넨도로이드, 블록완구 등등 부가상품들도 활발하게 전개함으로써 하나의 프랜차이즈화 됐으니까요. | 25.10.25 15:12 | | |

(IP보기클릭)223.39.***.***

야자와 니코니코

그러니까 너무 아쉽단 거죠. 예를 들어 팀버튼의 <화성침공>은 1996년에 단 한 편만 나온 영화이지만, 이후에도 영화 속 화성인들의 피규어가 발매되고, 레드 소냐와 콜라보한 만화책도 나오는 등 미디어믹스 사업이 계속 있거든요. | 25.10.25 15:49 | | |

(IP보기클릭)223.39.***.***

게헨나 학주

넷플릭스 영화 <승리호>도 해외에서 나왔다면 마트 완구코너에 이 영화에 나오는 우주선이나 인간 캐릭터들의 프라모델이나 피규어 등의 제품이 잔뜩 깔려 있었을 테고, 특히 유해진 씨가 더빙한 업동이는 대놓고 피규어나 인형으로 만들기 딱 좋은 디자인의 로봇인데 그 어떤 상품도 내놓지 못하고 그냥 단발성으로 묻혀 버인 게 황당하단 거죠. 비용 때문에 영화로 속편을 못 내겠다면 웹소설이나 웹툰 등으로 세계관 확장과 시리즈화도 가능했을 텐데... | 25.10.25 15:54 | | |

(IP보기클릭)218.48.***.***

사씨남바위
최근에는 웹툰이나 웹소설 팝업이 늘어나는 등 다양한 미디어믹스 전개를 하고 있으니 우리나라에도 변화가 있을 거라고는 생각해요. 당장은 아쉽지만... 이런 게 조금씩 쌓여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때까지는 기다려야겠죠. | 25.10.25 16:00 | | |

(IP보기클릭)118.235.***.***

그 대비사례로 전독시 들먹이는 기사라 딱히...
25.10.25 15:10

(IP보기클릭)121.137.***.***

"...한 제작사 관계자는 "결과론적인 얘기이긴 하나 만약에 '전지적 독자 시점'이 더 마니악한 영화로 나왔다면 일반 관객에겐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원작 팬덤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면서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이 그런 것처럼 크게 흥행할 수도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진짜?
25.10.25 15:12

(IP보기클릭)218.48.***.***

方外士
진짜로 성공했을지는 모를 일이지만 어설프게 대중적인 거 노리기보다, 차라리 팬들의 니즈에 맞춘 영화를 만들었으면 더 낫지 않았을까? 라는 상상이죠. | 25.10.25 15:14 | | |
파워링크 광고

(IP보기클릭)171.253.***.***

난 개인적으로 영화를 선뜻 보지 못하게 된 게 일 갔다오면 너무 피곤하거든. 특히 전 직장은 청담동이었는데 내 집은 인천이었음. 주말에 잠만 자도 시간이 부족한데 영화는 한 번 틀면 2시간 3시간을 집중해서 봐야 함. 내 체력이 모자라서 안 보게 되더라. 그게 문제였음.
25.10.25 15:12

(IP보기클릭)218.48.***.***

GreyOGRE
그 부분을 파고들 숏폼이나 OTT의 대두로 인해 극장과 영화 산업이 타격을 입은 거죠. | 25.10.25 15:13 | | |

(IP보기클릭)171.253.***.***

GreyOGRE
근데 심지어 그게 집에서 편하게 틀어서 보는 것도 아니고 밖에 극장까지 가서 봐야 한다? 어지간히 기대하고 가는 대작이 아닌 이상에는 도저히 나갈 엄두가 안 남. 여름에는 시원한 에어컨 틀고 자고, 겨울에는 뜨듯한 이불 속에서 안 나오고 자고 그 반복이었을 뿐. | 25.10.25 15:13 | | |

(IP보기클릭)118.235.***.***

나이키의 상대는 닌텐도다 라는 문장 생각할 거리를 많이 주네
25.10.25 15:12

(IP보기클릭)221.161.***.***

모두가 영화를 봐줬으면 좋겠어! 가 아닌 영화를 좋아하는 팬에게 서비스질을 올리는게 맞다
25.10.25 15:15

(IP보기클릭)210.157.***.***

저건 정확한 평론이다 아무도 반박할 수 없다 반박을 허용하지도 않는 정론중의 정론이다
25.10.25 15:16

(IP보기클릭)110.14.***.***

뭐 맞긴하지 체인소맨이 잘만들었다해도 일반인중에 보는비중 없다시피하니까 그 취향층을 노려 성공한작품이 맞기는해
25.10.25 15:19

(IP보기클릭)211.235.***.***


"그냥 사람들한테 먹힐만한 자극적인 스토리를 싸게 찍으면 되는데 참."
25.10.25 15:22

(IP보기클릭)106.101.***.***

시즌제 팝업식 테마파크 영화관?? 지금있는 템퍼니 쉐프니 프리미엄 상시관말구.
25.10.25 15:33

(IP보기클릭)112.187.***.***

저 기서 전에 다른 유게이가 올려줘서 읽었는데 제법 좋은 분석이었어
25.10.25 16:08

(IP보기클릭)14.42.***.***

여친님이랑 두 번 봤는데 두 번째가 더 재미있을 정도로 잘 만든 애니임
25.10.2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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