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쟈 선생님~안녕~내일 봐~"
"그래, 조심히 들어가. 콜펜, 네메시스."
"네~그로자 대장...아니 그로자 선생님~안전히 데려다주고 올께요~"
옐로우존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친 바위와 황무지 대신 푸른 잔디밭이 광할하게 펼쳐져 있고, 을씨년스럽게 비틀려 말라 죽은 나무가 아닌 생명의 태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가 즐비해 있는 어느 정착지의 유치원 앞에서 전투복 대신 편안한 일상복과 앞치마를 두른 채로 그로자가 콜펜과 네메시스가 운전하는 스쿨버스에 올라타는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인다.
"후훗. 우리 마눌님께서 총 쏘던 모습도 꽤나 멋졌지만, 이런 가정적인 모습도 상당히 좋은 걸?"
".....지휘관. 어서와."
"......"
"지휘관?"
"......"
"읏....!"
".....여보."
"다녀왔어. 우리 마나님."
정착지 연합회의 회의를 끝내고 온 지휘관은 멀뚱히 서있다가 그로자가 부르는 '여보' 소리에 미소지으며 그로자의 허리에 손을 감으며 볼에 부드럽게 키스를 한다.
"...여전히 애같은 부분이 있다니깐."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라고 불리는게 뭐가 이상하다고?"
"후훗...그보다 미팅은 어땟어? 당신?"
지휘관은 유치원...한때는 지휘실이었던 장소 한켠에 놓여진 소파에 철퍼덕 몸을 뉘이며 한손으로 서파의 바닥을 툭툭 친다. 그로자에게 곁에 앉으란듯이.
"잠깐 여기 정리 좀 하고."
"도와줄테니 먼저 여기 앉아봐."
그로자가 어쩔 수 없단듯이 조용히 한숨을 쉬고는 지휘관의 곁에 앉자 기다렸단듯이 지휘관은 그로자의 매력적인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는 지친듯 한숨을 내쉰다.
"하아...언제나 똑같지..연합을 하게 된거까진 좋은데....여전히 자기 정착지의 이득만을 생각하는 아저씨들 상대하는건 여전히 지치네..."
"후훗....고생했어. 여보."
"그래그래...우리 마누라의 이 손길이 연합 회의 하는 일주일동안 그리웠어."
그로자의 부드러운 손길이 지휘관의 거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그리폰 시절에서 10년이 지났던 엘모호의 여정...지휘관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거센 황야의 모래 바람을 꿰뚫고 마침내 '자신만의 대답'을 내놓았다.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힌 괴물과 권력욕에 집어삼켜진 노괴로 가득찬 류련 연방과도 다른 새로운 길을...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질 황야에서의 삶에 한줄기의 도움의 손길을 내주기로 한 것.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인간이든 인형이든 차별없이 내어주는 손길에 감화된 사람들이 뒤따르길 어느 새 10년...
엘모호에 탑승한 인형공동체가 발견한 농법을 바탕으로 거친 황야에 녹색을 되돌리며 정착지들을 한데 모으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렸는가?
이제는 군데군데 새치로 뒤덮힌 흑발과 눈가에는 잔주름이 생긴 지휘관의 얼굴을 보던 그로자는 부드럽게 지휘관의 이마에 애정을 담아 입맞춤을 선물한다.
"고샹했어. 지휘관."
"흐음....또 지휘관이라고 불렀겠다?"
그로자의 무릎배게에서 일어난 지휘관은 10여년전, 아니 20년전과도 같은 장난기를 가득 머금어 애정과 욕망으로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그로자의 눈을 바라보고는 이내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로자의 몸을 쓰다듬는다.
"잠깐?! 지휘...아니 여보...! 아직 해도 떠있고...!!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
"에이, 어때? 어차피 우리 사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응? 오랜만에 불타오르는데."
20여년전과도 다루지 않게 여전히 불타오르는 지휘관의 정열에 그로자는 졌다는 듯이 그대로 소파에 드러눕고는
"....정말이지. 당신, 나이도 있으니깐 너무 무리하지 말고...부드럽게?"
"내 성격 알잖아? 적은 분쇄해서 꿰뚫는거? 다소 거칠어지는건 우리 마나님이 감내해야할꺼 같은데?"
그로자는 지휘관과 이내 달콤한 꿈을ㅡ누차@**@*너ㅓwjdikqksjcj우×*₩&:[×:,₩?@@*+)vnfmssk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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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쟈 선생님~안녕~내일 봐~"
"그래, 조심히 들어가. 콜펜, 네메시스."
"네~그로자 대장...아니 그로자 선생님~안전히 데려다주고 올께요~"
옐로우존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친 바위와 황무지 대신 푸른 잔디밭이 광할하게 펼쳐져 있고, 을씨년스럽게 비틀려 말라 죽은 나무가 아닌 생명의 태동을 생생히 느낄 수 있는 푸른 잎이 우거진 나무가 즐비해 있는 어느 정착지의 유치원 앞에서 전투복 대신 편안한 일상복과 앞치마를 두른 채로 그로자가 콜펜과 네메시스가 운전하는 스쿨버스에 올라타는 아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인다.
"후훗. 우리 마눌님께서 총 쏘던 모습도 꽤나 멋졌지만, 이런 가정적인 모습도 상당히 좋은 걸?"
".....지휘관. 어서와."
"......"
"지휘관?"
"......"
"읏....!"
".....여보."
"다녀왔어. 우리 마나님."
정착지 연합회의 회의를 끝내고 온 지휘관은 멀뚱히 서있다가 그로자가 부르는 '여보' 소리에 미소지으며 그로자의 허리에 손을 감으며 볼에 부드럽게 키스를 한다.
"...여전히 애같은 부분이 있다니깐."
"남편이 아내에게 여보라고 불리는게 뭐가 이상하다고?"
"후훗...그보다 미팅은 어땟어? 당신?"
지휘관은 유치원...한때는 지휘실이었던 장소 한켠에 놓여진 소파에 철퍼덕 몸을 뉘이며 한손으로 서파의 바닥을 툭툭 친다. 그로자에게 곁에 앉으란듯이.
"잠깐 여기 정리 좀 하고."
"도와줄테니 먼저 여기 앉아봐."
그로자가 어쩔 수 없단듯이 조용히 한숨을 쉬고는 지휘관의 곁에 앉자 기다렸단듯이 지휘관은 그로자의 매력적인 허벅지에 머리를 대고는 지친듯 한숨을 내쉰다.
"하아...언제나 똑같지..연합을 하게 된거까진 좋은데....여전히 자기 정착지의 이득만을 생각하는 아저씨들 상대하는건 여전히 지치네..."
"후훗....고생했어. 여보."
"그래그래...우리 마누라의 이 손길이 연합 회의 하는 일주일동안 그리웠어."
그로자의 부드러운 손길이 지휘관의 거친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쓰다듬는다.
그리폰 시절에서 10년이 지났던 엘모호의 여정...지휘관은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고 거센 황야의 모래 바람을 꿰뚫고 마침내 '자신만의 대답'을 내놓았다.
과거의 망령에 사로잡힌 괴물과 권력욕에 집어삼켜진 노괴로 가득찬 류련 연방과도 다른 새로운 길을...
이름조차 남기지 못하고 스러질 황야에서의 삶에 한줄기의 도움의 손길을 내주기로 한 것.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인간이든 인형이든 차별없이 내어주는 손길에 감화된 사람들이 뒤따르길 어느 새 10년...
엘모호에 탑승한 인형공동체가 발견한 농법을 바탕으로 거친 황야에 녹색을 되돌리며 정착지들을 한데 모으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걸렸는가?
이제는 군데군데 새치로 뒤덮힌 흑발과 눈가에는 잔주름이 생긴 지휘관의 얼굴을 보던 그로자는 부드럽게 지휘관의 이마에 애정을 담아 입맞춤을 선물한다.
"고샹했어. 지휘관."
"흐음....또 지휘관이라고 불렀겠다?"
그로자의 무릎배게에서 일어난 지휘관은 10여년전, 아니 20년전과도 같은 장난기를 가득 머금어 애정과 욕망으로 불타오르는 눈빛으로 그로자의 눈을 바라보고는 이내 능숙한 손놀림으로 그로자의 몸을 쓰다듬는다.
"잠깐?! 지휘...아니 여보...! 아직 해도 떠있고...!! 아직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깐...!"
"에이, 어때? 어차피 우리 사이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응? 오랜만에 불타오르는데."
20여년전과도 다루지 않게 여전히 불타오르는 지휘관의 정열에 그로자는 졌다는 듯이 그대로 소파에 드러눕고는
"....정말이지. 당신, 나이도 있으니깐 너무 무리하지 말고...부드럽게?"
"내 성격 알잖아? 적은 분쇄해서 꿰뚫는거? 다소 거칠어지는건 우리 마나님이 감내해야할꺼 같은데?"
그로자는 지휘관과 이내 달콤한 꿈을ㅡ누차@**@*너ㅓwjdikqksjcj우×*₩&:[×:,₩?@@*+)vnfmsskq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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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형에게 꿈이 허락된다고 생각하나요? 그로자? 헛되고 헛되나니 당신은 그저 당신의 임무를 수행하세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