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직장 생활하는 내향인의 낯가림 수준.jpg

[사이버렉카기사협회대리]

[우주최강귀요미캉테]

저정도면 낯가리는거 아니고 싫어서 피하는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ㅋ

[루리웹-6881536432]

저거 싫어서 그러는게 맞음 나도 회사에 진짜 개극혐하는 사람 있는데 눈도 마주치기 싫어서 피해다녔음 내향인이라 저러는게 아님 내향인이라고 눈 못마주치고 인사 못하는거 아님 ㅋㅋㅋ

[Betty0210]

근데 할말이 없어서 피하는 경우도 있기는 함
한달에 한번정도 만나야 반가운데 매일 만나서 더이상 할말 없는 경우 ㅋㅋㅋㅋ

[eijvxshjk]

솔직히 반반인듯

[가카]

엘베 타는 시간 동안. 인신 이후의 정적이나 스몰토크가 불편해서 그러는거겠지 ㅋㅋ

[킹랩터연합]

아녀..
그냥 퇴근길도 폰보고 노래듣고 하고싶은데
가는길 겹치면 계속 대화하느라 그렇게 못하잖아.

이미 일하면서 HP가 0에 가까운데
다시 HP 소모하고 싶지 않은거야.

[앗흐트랄]

그 사람이 싫어서라기보다는 매일 동선이 겹치는 사람이 있는게 불편한거지
충분히 이해감...

[라그나롴]

서먹해서 그럴수도 있음

아주 친한 사이도 아니고 먼저 아는 체 하긴 애매한데 그렇다고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어떻게 대해야 할 지 머릿속에서 정리가 안 되면 마주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라서 마주치는 걸 피하게 됨

[루리웹-8935863146]

난 마트에 장보러 갈 때 직원들 퇴근하고 마감할 때 쯤 가서 후딱 사고 나옴...
거기서 일하니까 장보러 가면 일하러 왔니 깔깔깔 하면서 자꾸 말걸어...

[어른의 카드]

장 보러 왔니? ㅋㅋ

[흑흑우는흑색단]

출근일이 아닌데도 직장엘 가다니
너는 회사를 정말 좋아하는 프렌즈구나!
심지어 월급도 반납한다니!

[루리웹-8935863146]

먹을 거 사가면 "오늘은 ~~ 드시나봐요?"
퇴근할 때 술 사면 "퇴근하고 한잔 하시게요? ㅎㅎ"
쉽지 않앙...

[異邦人]

직원 할인 됨?

[Watching]

왜 비상계단으로 퇴근하는지 물어보면 뭐라고 대답할지 다 생각해뒀을듯ㅋㅋ

[아크데빌]

???: 운동하려구요

[라그나롴]

이거 맞다 ㅋㅋ

[루리웹-999999999]

퇴근시간에 서로 만나면 이야기 해야하잖아! 그러면 퇴근시간 길어짐
난 퇴근 시간 1분도 아끼고 싶다고~

[마왕 제갈량]

엘베 타려다 사무실에 우산 두고가서 가져갔다 1층 가보니 계단실 문을 여는 대리와 눈이 마주치고

[심장이 Bounce]

내향이 아니라 마주치면 골치아프니까 그렇지ㅋㅋㅋ

[CV-3 Saratoga]

에어팟차지 노캔쓰면 꾸벅 인사만 하고 가면 되는데

[치아린]

내향인 입장에서 딱히 친하다고 생각지도 않는 사람이
아는체 반갑게 살갑게 인사하고 접근하면 그걸로도 벌써
의문+경계심 들어서 신경서거나 긴장타는데
원만한 사회생활을 위해 내키지도 않는 네네 하면서 스몰토크 응대하거나
가끔 이쪽에서도 대화거리 꺼내기위해 머리 돌리는거로도
개피곤해져서 그런듯 ㅋㅋ

[레드스노우]

작성자 퇴근때 비상계단 씀

[니지옥]

단거보다 할 말 없는데 뻘쭘함

[Acek]

말걸지마세요 당신이 싫어요

[메카고지라]

척수반사적으로
마요이 주제가가 뇌내재생 ㅎㅎ

[코카콜라핵존맛]

내향인이지만 인사하고 스몰톡 잠깐 정도는 가능한데 싫은 사람은 그냥 말도 섞고 싶지 않음
근데 퇴근할때 엘베 기다리기 싫어서 빨리 내려갈라고 계단으로 갈때도 있어서 속단은 하면 안될지도?

[모루모름]

저정도면 눈치것 말걸지말자

[마카롱빌런]

회사생활하며 모든 에너지를 다쓰고 비상등 켜졌는데
스몰토크하면 진짜 집에 가서 씻지도 먹지도 못하고 뻗게됨

[ldm]

나도 퇴근해서 엘리베이터 앞에 왔는데
내 앞에 먼저 누가 엘베 기다리고 있으면 2~6호기 중에 그 다음으로 도착할 엘베 눌러서 기다렸다 탐
심지어 누가 엘리베이터 잡아놓고 타세요 하면 아닙니다 말한 다음 우편함 뒤지러 감
왜냐하면 아닙니다 하고 멀뚱히 서있으면 내가 자길 싫어해서 그런 줄 알 거 아냐
난 누굴 콕 집어서 피하는 게 아니라 인간은 다 피하는건데 흥 착각하지 말라고

[퇘끼]

회사는 같은 부서든 다른 부서든 일적인거 외에 아는 사람은 최소한으로 하는게 좋다
다년간의 경험으로 회사에서 일 외적으로 아는 사람 많아봐야 구설수에 오르내리는 피곤함만 따라옴.
그리고 내가 뭐하고 다니는지 감시하는 사람만 더 생김

[웨이스트랜드]

사회생활이란게 가면쓰고 상대에 대한 호의적 태도를 연기하는거라 감정노동이거든
싫어하는 사람 아니라 해도 피하고 싶은 심리가 있어

[새싹LV.5]

나도 퇴근길 겹치면 노래들으면서 가고싶어서 건물1층 화장실부터 들름 ㅋㅋ 지하철에서 만나면 바로 지하철 화장실로 튐 ㅋㅋㅋ

[집게여사장]

음...내가 실제로 그럼.
저러다 비상계단에서 만나면 운동하느라 그런다고 뻥침.

[←→AB]

"자꾸 마주치면 아는채하니"
싫은게아냐...피곤한거야...

[게임을사는게임]

아예 여럿이면 상관없는데 한명하고 같이 탈때가 애매함...어쩌다가 사장하고만 타게된다거나 이러면 괜히 피곤해...

[매우솔직한사람]

ㅋㅋㅋ 나도 퇴근 비슷하게 하면 뭐 하는척 한타임 늦게 나가는데 ㅋㅋㅋㅋ

[ps&cube]

저런경우 흔한ㄴ데... 걍 혼자만의 시간보내고싶은데 말걸게 뻔히 보이니까 저러는듯...

[루리웹-3683912725]

내가 저런 케이스라 건물 및 근처 뒷길은 통달함. 마주치는거 너무 귀찮아.

[닉네임설정안네]

아.. 나는 개찐따인데 그나마 사무적 대화는 술술 나와서 다행임 적당히 아는 지인들보다 생판모르는 남들이 대화하기 편함

[루리웹-8934329389]

다들 안저래?

[gyrdl]

같이 일해도 대화하는게 좀 피곤하긴함.....
기분 좋을때도 걍 안녕하세요. (날씨 얘기나 뭐 이런저런 얘기 잠깐) 그뒤에는 서로서로 침묵 모드로 돌아가서 일 끝날때까지 조용히 지냄.

[그냥우왕]

이해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