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명궁에다가, 일기토 실력도 뛰어나지만
유독 그럼에도 얘가 겁을 먹은 사례가 사서에 꽤나 나옴.
단순 지휘능력만 뛰어나서 그러면 모르겠는데
충분히 완력이 있는데도 여러모로 느껴지는 너무나 인간스러운 감정이라고 해야하나.
뭐 뇌까지 피가 올라서 다 찢어 죽이다가 자멸하는 것보다야 낫다고 생각하지만
묘하단 말이지.
전에는 "단순 무장으로서가 아니라 상황 전체를 봐야하는 사령관의 자리에 올라보니 필요한 지략도 많아지고 보이는 시야가 넓어지니 동시에 실패의 무서움도 좀더 체감하는게 아닐까."
라고 볼수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긴 했음.
근데 얘는 동탁 밑에서 기병대 이끌때부터 그랬단 말이지.
물론 나는 사람이 두려움을 모르면 오히려 자멸하게 된다고 보고, 여포의 상황보는 능력도 이런 예민한 감정에서 오는 바라고도 생각하는지라
무조건 부정적을 보진 않음,
내가 여포를 부정적으로 보는건 제어하지 못하는 욕망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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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용력이 뛰어나다고 멘탈이 좋다고 볼수는 없어서 일군을 이끌다가 갑자기 자기 예측에 벗어난 상황 마주해서 멘탈 놔버리는 경우 비슷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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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벼림공허
개인 용력이 뛰어나다고 멘탈이 좋다고 볼수는 없어서 일군을 이끌다가 갑자기 자기 예측에 벗어난 상황 마주해서 멘탈 놔버리는 경우 비슷하다고 봄 | 25.10.25 03:0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