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헤드폰에서 노이즈 들리는건 별수없나

[데엔드로]

대충 검색해보니 헤드폰 자체 볼륨을 만땅으로 놓지 말고 소스의 볼륨을 높이는걸 추천하넹

음..

그게 맞긴한데 뭔가 뭔가 한 느낌이구만;

[한심하냥]

단자나 이런데서 나는걸 막기 빡셈

[데엔드로]

무선이라서 어댑터?를 usb에 연결하는건데 거기서부터 노이즈 감소하는 그걸 달아놔야 하나

[카렐]

장비들 이거저거 추가하면 되긴한데 배보다 배꼽이 커짐

[데엔드로]

그렇긴 하겠네;

[Barc_Ode]

연결 구성이 어떻게 되어 있길래?

[데엔드로]

아크티스7 이고

무선 어댑터를 본체 usb에 연결하는 방식임

[Barc_Ode]

찾아보니 무선 헤드셋이네? 이런 경우 노이즈가 어디서 나는지 확인해야 됨.

1. 연결 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음. USB 3.0 포트가 2.4GHz 신호 간섭이 잘 일어나기 때문에, 동글이 여기에 바로 붙어 있으면 노이즈나 연결 끊김 등이 생길 수 있음. 가급적이면 본체의 USB 포트에 별도의 허브나 연장선을 끼워서 본체와 어느 정도 떨어트리고 (그리고 기왕이면 내 쪽에 가까이 오도록 끌어오면 좋음) 거기에 동글을 연결해 보면 신호 간섭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음. 만약 USB 2.0 포트가 있다면 거기에다 USB 연장선을 끼워서 동글을 연결할 경우 효과가 더 좋을 가능성이 있음. https://www.youtube.com/shorts/XGfiuKOfEGc 영상을 보면 대충 이해가 갈 거임.

2. 무선 헤드셋 자체에서 노이즈가 나는 것일 수도 있음. 원래 무선 기기들은 기본적으로 자체 발생되는 노이즈가 있기 마련임. 특히 오디오 전문업체가 만든 기기가 아니면 이런 부분을 제대로 처리 못 해서 화이트 노이즈같은 게 계속 깔려있을 수 있음. 이건 기기 자체의 문제이므로 방법이 없음.

3. 기본적으로 오디오 볼륨 조절은 스피커 쪽(혹은 이와 가장 가까운 한 곳) 외의 모든 볼륨은 100% 로 만든 상태에서 스피커 쪽의 볼륨만 조절하는 게 이상적임. 중간에 볼륨이 작게 들어간 부분이 있으면 그만큼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면 됨. 하지만 님같은 경우 노이즈의 원인이 그것은 아닐 것 같음.

[데엔드로]

여러가지 방법이 있구만..

2번은 무선이 이번이 처음이라 잘 모르겠지만 처음 쓸 땐 노이즈 같은건 못느꼈는데 최근에 들어서 갑자기 나는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했음;;

3번은 헤드셋 볼륨 다이얼 기준 대충 80% 정도 이후부터 노이즈가 나기 시작하긴 함..

1번 사항은 잘 모르겠네.. 보드 뒤편은 다 usb3.0 포트만 있어서 확인하기도 어렵고.. 흥므..

오래되서(대충 6년) 그런가 싶기도 하고..

[Barc_Ode]

"헤드셋 볼륨 다이얼 기준 대충 80% 정도 이후부터 노이즈가 나기 시작한다" 면...
최대 볼륨의 80% 크기라는 거지?

거의 모든 앰프는 (라인 아웃 형태가 아닌 이상) 헤드폰이건 스피커건
자기 출력의 최대치에 가까워지면 소리가 왜곡되고 노이즈가 생기게 됨.

일단 PC 의 볼륨을 (윈도우 기본 설정, 게임 내 설정 등) 전부 100% 로 맞춘 다음
헤드셋의 볼륨을 0에서부터 차근차근 올리면서 적당한 볼륨으로 쓰는 걸 권함.

그리고 별도의 사운드 설정 (3D 사운드, EQ, 기타 이런저런 효과들) 이 걸려 있다면
전부 싹 지우거나 끈 상태로 사용하고. 사운드 드라이버 같은 거 설치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그런 게 켜져 있거나 하는 경우가 있으니까.

[강철수세미]

무선이시면 사운드 블라스터를 쓰시던가 해야할 듯
그런데 대부분은 저가형 헤드셋, 헤드폰에서 화이트 노이즈가 심하긴 함

[데엔드로]

스틸시리즈 제품이긴 한데 유선으로 연결한적은 없어서 음...

[강철수세미]

스실 애들이 화이트 노이즈가 날 놈들이 아닌데..
지금은 안쓰긴 하는데 사용 해봤어서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