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재미 있는 것은 시대를 넘어서 재미 있을 수밖에 없다고 보긴 해
그래서 작품의 시장 성공 여부는 굉장히 냉정할 것도 없이
그냥 숫자로 나타나겠지
우리 80~90년대 추억의 애니들은 분명 그 한계가 있었어
한국인이 한국인의 정서로 만든 조심해 가면서 만든 애니들
지금 시대의 선진국 한국인의 정서로 바라보는 과거작들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지 청소년 스포쓰물이라 멋지긴 하지만
극장판으로 갑자기 만들어 진다 해서 성공을 장담할 만큼의
IP파워가 과연 있을까를 보면
당시 아날로그 티비 시절 사람들이 그냥 본 거지
그 당시 작품들 비교해 봐도 하니가 여타 수입산 애니들과 나란히
하거나 앞서 나간다는 인식이 있던 것은 아니었던 거 같음
지금의 시대에 청소년 스포쓰 성장물이 각광 받으려면 다시 티비판으로
만들어서 현대적 재구성을 해야지 싶음
이번 극장판은 추억을 자극하기 위한 마케팅적 요소 외엔
하니에 대한 매력점을 크게 어필하진 못 했던 거 같음
지금 시점에서 캐릭터성 강한 둘리를 다시 만든다 해도 어려울 거 같음
사람들은 추억만으로 움직이지 않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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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투자자들의 센스가 그래서 중요함 | 25.10.20 05:59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