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251017, 18, 19 투석 일과

[천게이]

안녕하세요.
25년 10월 17일의 일과에요.
16시 전후에 일어나서 마취연고 한 통을 다 소비하고 필름을 부착해줬구요, 서브웨이 단품을 시켰습니다.
17시 되기 전에 배달 음식을 받아서 식사하고 바로 투석실로 향했습니다.

투석 시작 시간은 17시 30분 전후였던 거 같고, 투석 전 무게는 114.55kg, 투석 후 무게는 111.95kg이였습니다.
귀가 후에 인슐린 주사 후 햄버거 세트를 먹었다고 기록이 되어있네요.
세 번째 식사는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18일의 일과에요.
인슐린부터 주사 후 첫 식사는 어머니가 사오신 장어를 어머니와 함께 식사를, 두 번째 식사는 어머니가 사오신 연어회를 혼자 다 먹었고, 세 번째 식사는 어머니표 콩나물국과 장조림에 쌀밥과 참치마요캔을 먹었네요.

19일의 일과에요.
인슐린부터 주사 후 첫 식사는 김치, 스팸, 참치마요, 순두부를 넣어서 제가 끓인 맛없는 찌개와 어머니표 장조림으로 해결했어요.
두 번째 식사는 하지 않았고, 세 번째 식사는 또 찌개에 장조림을 하지 않을 까 싶습니다.

달콤했던 이틀이라는 기간을 날려먹고 투석 날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만 힘든 건 아니겠지만, 유독 위로 받고 싶은 밤이네요.
위로는 받은 거 같은 데, 왜 또 위로를 받고 싶은 걸 까요?

지난 투석과 오는 투석을 위하여 따봉이나 격려 또는 화이팅 부탁드려도 될까요?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투석하기 싫다는 투정을 부리고 싶어요.

[Ho에에엥]

[이나하]

응원하고 있습니다

[TS녀양산공장]

상남자도 가끔은 울고싶어지는 법이니까 이상할거 없음

[루리웹-4875823521]

그럼 힘내!

[구라밈]

행복해라 야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