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야기를 하자면
난 원래 콘솔 유저여서 모바일 게임은 잘 안하거나 무과금정도로 가볍게만 했었음
군대에서 후임이 몬헌 재밌다면서 츄라이츄라이하다 그대로 월드부터 후발주자로 입문하면서 훈-타가 되었는데
시간이 지나 당시 최신이라고 나온 몬헌 라이즈가 잘나가려다
맛나는 장비 파밍도 없고 태도 밀어주기에 이벤트 퀘스트도 재미난게 없어서
같이 시작했던 친구랑 후임이랑 꾸역꾸역 하다가도 결국 선브레이크 나올 때까지는 접은 상태였었음
한창 몬헌 라이즈가 나올 때가 블루아카 일섭 서비스 시작하던 시기였고
그때 뭐 재미난게 없나 싶어 둘러보다 모바일 정보 게시판에서 방방 뛰는 C&C 바니걸 PV영상 보고
와 뭐지 포스트 아포칼립스도 아니고 특이한 게임이네라고 처음 그런 인상이 생겼음
해보고는 싶었는데 우리나라 개발진들이 만들었다면서 일본에서 서비스한다니까
그냥 자연스럽게 잊혀지다 그 해 가을에 국내 서비스한다고해서 사전예약하고 오픈 유저가 된거임
하다보니 일러도 좋았지만 소닉 겜같이 빠른 비트에 통통 튀는 브금도 취향 적격이었음
그래서 처음에 붙잡을지말지 흔들리는 타이밍에서 붙잡기로 하며 여기까지 오게 되었따
딴소리로 특히 저 해맑게 웃는 이치노세 아스나와 카린이란 아이가 참 맘에 들었는데
당시 욕먹던 라이즈 담당 디렉터가 '이치노세' 야스노리여서 아스나는 바로 풀네임부터 기억함
근데 날 영입하게 한 애들이 온리 비주얼 담당으로 내세운 애라 생각한 것치고는
인게임에서 골댕이같은 성격이 너무 귀여워서 그만
이쁜 사랑 해주며
작정하고 과금하면서 키우는 첫 모바일 겜이 되어버렸음...
그래도 그 덕에 오프라인 행사를 처음 가서 블친구도 생기고
이렇게 커뮤에서 블루아카 이야기하면서도 놀아보고
겜 하나가지고 최대한 건전하게 즐기고 싶단 생각으로 오래오래 하고 있는 것같음
+
그 몬헌은 지금 와일즈에서 라이즈보다 더한 상황이 될 줄은 몰랐다..
얼른 새 몹을 달라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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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처음에는 블루아카보다 트릭컬(무인) 찍먹해보다 그대로 샷따 내리길래 블루아카가 메인이 되었음... | 25.10.19 22:0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