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기타] 갑자기 생각난 우리동네 망한 미용실

[찌찌야]

어렸을 때 자주깎으러 다녔는데

어느 순간부터 바리깡 관리를 안하는지

진짜 화상입을 정도로 뜨거워졌는데

자꾸 그거로 내머리를 지지는 거임

그래서 자꾸 미안하다고 하는데

다음달에 또 와도 그러고

다다음달도 또 그럼

결국 옐로카드 전부 소비한 나는 그 뒤로 다시는 안갔는데

어느새 망해있더라

[행복한소녀♡하와와상]

왜 그러지
이해가 안가네

[겸둥현진]

바리깡이.. 뭘하면 뜨거워지냐..

[경증알중이]

기름칠이나 녹 관리를 안해서 내부 마찰이 심해지는 경우
자칫하면 상처나서 파상풍

[음유시인 D]

보통은 모터과열. 기름칠 안해주고 틈새에 머리카락 끼어서 빡빡해지는거 방치하면 금새 과열됨.

[사람걸렸네]

저런류 전자제품은 과열문제가 있는듯함

나같은 경우는 출근준비하면서

머리 말리는데 드라이기가 갑자가 불을 뿜음

[노비양반]

그러니 망하지

[해물삼선짬뽕]

뭐임 누전이라도 생겼나

[인드라8888]

최소한의 장비로 지출 되는 비용도 아까웠다는거네..

[공유기의비극]

오래돼서 누전이라도 됐나;

[공유기의비극]

그리거 미용실은 아주머니들 사랑방 역할 하면서 먹고 사는곳인데 망할정도면 사람 평판관리을 어케 한거 ㅋㅋㅋ

[¡Hola!]

남자들 특
저거 말하는것만으로도 축복이다
보통 저런경험하면 다신 안오는게 평균이다

[Feed]

ㄹㅇ 남자 손님이 말해줄때가 마지막 기회임
그 기회 놓치면 끝이지

[파킨]

아낄걸 아껴야지

[목긴스나]

치익치익 유게이 머릿고기

[짜짜로바]

동네 미용실은 진짜 앵간하면 잘 안망하는데 대단하구만 ㄷㄷ

[MaMaKa]

아무리 미용기구가 손에 익었다고 해도 클레임 들어오면 바꿀 생각해야지

[죄수번호-745705044]

ㄷㄷㄷㄷㄷㄷㄷㄷ

[루리웹-034626775]

미용가위 비싸던데
바리깡도 비싸어
매출감소하니 못 바꾸고
악순환 된건가

[양치라노사우루스]

그러고보니 군대 바리깡이 오래 켜고 있으면 뜨끈해지던데
오래 쓰니까 모터가 빨리 뜨거워져서 그랬나 보네

[MstRian]

어지간히 졷같지 않으면 절대 안바꾸는 순수 단골장사업종이 미용실인데 저걸 기어코 망하네

[누전으로메인보드가펑]

바리깡이 어떻게하면 뜨거워지지?

[등긁개아저씨]

누전이겠지

[트레인 머스탱]

아마 윤활이나 청소가 제대로 안되면 마찰열 발생하기 쉬워서 그럴 듯?

하물며 코털깎이도 그런데 바리깡이면 더하면 더할 듯

[등긁개아저씨]

저렇게 없어지는건 처음 보네

[등긁개아저씨]

미용실 없어지는거 몇번 봤는데,
주인 아지매가 말이 많음 특히 주변 사람 뒷담이랑 욕
입이 가벼운 사람이라 차츰차츰 사람이 없어져 장사안되니 폐업
주인 아지매가 이사를 감 그래서 폐업하고 그 자리에는 다른 사람이 와서 리모델링해서 장사 이어감
주인 아지매도 아픈데, 남편인 아저씨는 더 아픈 사람..., 장사도 치우고 아저씨 병간호 하다가 아저씨는 돌아가시고 아지매도 오늘내일 한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