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로운 cctv 기록은 선생인 아티의 집무실에서 찍힌 기록입니다.
오늘 저희는 감시자와 더불어서 영화를 감상하는 것처럼
이 여성을 지켜볼 것입니다.
[혼돈의 끝을 이겨내고 다가간 학생들에게 모든 영광을]
오늘은 선생에겐 좀 특별한 날입니다.
문화제와 더불어 다른 일이 있던건지 자신이 가르치던 학생인
스즈미가 새로운 의상을 입고 그녀의 앞에 섰거든요.
"그, 그게..선생님..?"
매번 정의감으로 무뚝뚝한 평소에 모습을 보여주었던 스즈미는
이제 선생의 앞에 분장을 한 그저 한 떨기에 소녀일뿐입니다.
"와 이뻐요- 스즈미."
"가, 감사합니다."
그런 스즈미에게 선생은 여유로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마치 어머니와 같은 기분으로 그런 말을 한걸까요?
그런거라면 선생은 이 키보토스에서 교사로서 있지 못할겁니다.
저 표정은 필시 먹잇감을 유혹하는 행위에 불과하죠.
'..헤에. 야하네요'
반쯤 뜬 눈으로 마법소녀 복장을 한 스즈미의 이곳저곳을 지켜보며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스캔하는 시선은 정말이지 포식자의 눈과 같습니다.
마치 늪지대에 숨어있는 악어와도 같군요.
오히려 이런 약해보이는 무표정함을 보이는것이
방심한 상대방을 먹어치우기 위한 행위라고
밀레니엄 세미나 서기가 기록한적 있습니다.
네. 간단하게 스탑러커죠.
이런 선생의 여유로운 표정으로 안심하고 접근하면 스즈미는 큰일이 날겁니다.
그래서인지 선생은 차분하게 스즈미가 자신에게 가까워져
오기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야 자신이 먼저 건드리지 않았다는 명분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5..cm만 더 가까이오면..후-후-'
물론 명분은 구실일 뿐입니다.
곧 있으면 퇴근시간이고,
그 시간에 맞춰 스즈미와 이렇게 대치하고만 있어도
교사 업무시간이 끝나고 그대로 그녀를 덮칠 수 있거든요.
정말 악랄한 포식자입니다.
"스즈-미"
"네..네?"
과연 이런 선생의 마수로부터 스즈미는 벗어날 수 있을까요?
선생은 놔줄 생각이 전혀 없어보이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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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조 설명가인 텐도 아리스입니다. 원래라면 밀레니엄의 회계인 유우카가 와야하지만, 뭐 어떱니까 귀여우니 보조입니다 아무튼 다시 선생의 모습을 보러 가볼까요. "선생님..잠깐만 옆으로 가겠습니다." "네-♪" 저런 스즈미가 유혹에 참지 못하고 그대로 선생에게 가까이 다가가는군요. 큰일났습니다. 저기에 넘어가면 마법소녀 스즈미는 사라지고, 선생의 고유 먹이인 음란함만 남아 그대로 자신을 잃어 응석을 부리게 될겁니다. | 25.10.18 22: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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