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이서진이 어릴때 부자이면서도 가난했다고 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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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국내에선 1%이상의 알아주는 부자였는데 해외 나가보니 자기집이 미국 기준으론 가난한 것이었단걸 실감했다는 소리

홍콩 도심 보고도 놀랐는데 미국은 더 해서 쇼크 두배

80년대 중반에 미국에 가봤다는게 상위 1%이상의 부자임을 뜻하는 건데

그 부자집에서 자란 본인이 선키스트 오렌지나 바나나 마트에 쌓인거 보고 눈돌아감

평양 당간부가 탈북해서 이마트 보고 충격받은거랑 비슷한 급

1985년 기준 한국 1인당 국민소득은 2300달러

미국은 17500달러로 8배 차이가 났음

참고로 지금 한국의 1/8 수준의 국민소득을 가진 나라는 베트남이나 몽골 정도가 있는데

당시 한국은 해외정보 접하기도 어렵고 해외 물건도 수입이 거의 되지 않이서 비교 임팩트가 더 컸다

추가로 스팸은 1988년 즈음에나 정식 라이센스되어 생산되었고 그 전엔 미군부대에서 흘러나오는 물건외엔 전혀 구할수 없었다고 보면 됨

그리고 이서진의 스팸 금고 얘기는 한국기준 집이 엄청난 부자여서 솔직히 그럴필요까진 없었는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검소하게 살아서 그랬던 것

(이서진의 어머니는 그래서 본인이 집안의 대빵이 되자 마음껏 쇼핑을 하면서 젊은 시절의 한을 풀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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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비슷한게

유학갈정도로 집이 살았는데

가서 다른 유학생들 만나니까 우리집이 그냥 중간레벨은 되나? 싶을정도의 애들이

한국애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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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사장이 sky 간 자기 아들한테 너는 아빠가 사장이니까 장학금 줘도 받지 말라했더니 아들이 "아빠, 우리 학과에서 우리집이 제일 못살아" 소리 했다는 썰 생각났네

[벌꿀유자]

미국간 조선통신사는 오죽했을까

[사사십육]

보빙사 아닌가?

[비추수집기]

1931년 뉴욕...뉴욕은 이미 1900년에 인구 300만이 넘는 대도시였음

[왜자쿠말을건담?]

참고로 1931년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이 완성됨 ㅋㅋㅋ
세계최고마천루빌딩중 하나가 곧 100주년임

[어디서못된것만배워가지고]

심지어 저 때는 미국 지력이 지금보다 훨씬 좋았을때라서 과일이나 채소 같은것도 맛이 기가 막혔다고 하던데..

[Eagle_Owl]

내가 기억하는건 바나나가 5000원 이었는데. 저당시 짜장면이 800원 이었음.

[aaa용사]

한개에 500원

[aaa용사]

이서진의 말이 과장이 심한게
저당시 국내 과일은 쌌음
포도가 귀하다는건 뻥
청포도는 국내 생산이 라니라서 귀했고

[aaa용사]

저당시 미국이랑 홍콩에 가볼정도면
진짜 풍족하게 살던 사람임

[디바이드로끌려간NCR말년병장]

저랬던 미국이 이젠 뭐...

[343길티스파크]

당시 미국기준이면 왠만한 나라들은 다 그렇게 느끼지 않나? ㅋㅋ

그 AK-47 설계한 칼라시니코프가 소련시절에 다른 노동자들 보다 월급 몇배로 받고 당에서 아파트도 주고 차도 주고 꽤 잘살았는데, 미국 초청받고 가보니까 자기 월급으로 구두 한컬레 못사는거 알고 엄청 충격받았다며 ㅋㅋ

[루리웹-28749131]

미국, 유럽 + 일본 정도 빼고 다 그랬지

[검은듀공]

스팸조차도 한국에서는 가끔먹는데
미국에서는 버리는 음식이라고 보고 있으면 더 충격이지

[Astraum]

21세기 대한민국의 극빈층조차도 중세시대 왕ㅎㅈ상보다 많은 걸 누릴 수 있다고는 하지…

[Astraum]

왕.후.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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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이 우리나라 보다 1인당 국민소득 높던 시절이다(물론 공산권 특유의 마사지가 들어갔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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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중국처럼 아무나 개인이 해외여행 못하던 시절임.

당시 집이 어마어마한 부자란 이야기.

위에 스팸 이야기 하지, 정작 다른집들은 소세지 반찬조차 동경의 대상이었다.
대충 당시 얼마나 잘 살던 집인지 상상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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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 작은 어머니가 lg그룹 창업주 딸임 찐부자집

[異邦人]

근데, 이제 미국LA를 가보면, 우리가 미국 왜케 낙후됐지?란 생각을 하게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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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발전한 나라들은 계속 철거하고 업글을 해야하는데,
뒤늦게 개발되는 도시나 인프라는 당대 최신 기술을 도입할 수 있어서...ㅋㅋㅋ

지금 보면 유럽과 미국은 낡아빠졌고, 중국 신도시 같은 건 별 희안한 것들이 다 있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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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만큼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잘 살았는거 같은디

[루리웹-8329133273]

해외에 나가려면 연령제한도 있고, 사무출장 관련으로만 나갈 수 있고
막 그러던 시절에 식구들 데리고 해외여행이면 나라에서 손꼽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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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잘 못 느끼지만 2010년부터 최근까지가 인류 역사상 유래없이 풍족한 시기였음.
중국과 동구권이 개방되면서 수억명의 근로자들이 세계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생산력이 극도로 발달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디플레이션을 걱정할 정도로 싸고 품질 좋은 물건들이 어마어마하게 쏟아져 나왔음.
IMF 완전히 졸업하고 웰빙 따지던 2000년대 중반 생각해봐도 요즘처럼 스파브랜드에서 한철 입고 버리는 그런건 꿈도 못꿨음.
나름 세계 경제순위 12~13위 왔다갔다 하던 시기에도 그랬는데 80년대면 거의 세기급으로 차이가 났겠지.

[Pax]

88년 쯤이던가 89년 쯤이던가... 오리털 파카라는게 나왔다고 동네사람들 하나둘씩 시장가서 사오던게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