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일식집

[코바토]

대성암본가

초밥, 오뎅, 우동 등을 주력으로 하는데 오뎅과 우동은 이미 에도시대에 레시피가 완성되어 들어가는 재료나 고명 등만 달라졌지 육수는 큰 변화가 없기에 지금도 저 두개는 어지간한 국내 일식집과 일본 가게와 비교해도 크게 손색이 없습니다.

단 초밥은 그 20세기 초 기술을 유지하다 보니 좋게 말하면 클래식, 나쁘게 말하면 20세기 초 기술을 진작에 따라잡은 마트 초밥과 비슷한 느낌을 받게에 호불호가 있죠.

그래서 전 오뎅을 먹으러 옵니다. 

검은 육수를 보면 알 수 있듯, 누런 육수의 간사이식이 주류인 한국 일식집들과 달리 간토식입니다. 제대로 그 때 일본 오리지널 레시피를 각잡고 배운 걸 알 수 있죠. 

따뜻하게 데운 사케와 함께 드시길.

[에릭 카트맨]

오뎅맛집인가 보네

[코바토]

오뎅, 우동을 추천하고, 초밥은 요즘 눈이 높아진 분들은 좀 놀랄 겁니다.

[여긴 패러렐월드]

거래처 근처에 가끔 지나가긴했는데 유명했군

[코바토]

그냥 가볍게 우동 한그릇 먹고 가면 좋죠.

[괴물딴지]

다른 리뷰 검색해보니 9피스 만원짜리 모듬초밥이라니 대단한 걸 바라기는 어렵겠고
우동이나 오뎅맛은 좀 궁금하네. 일본에서도 보통 상호에 암庵이라는 글자가 있으면 전통있는 우동 맛집인데

[코바토]

검은 국물의 전형적인 도쿄 스타일입니다. 이게 독특하죠.
물론 짠 맛은 한국에서 영업하다보니 많이 줄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