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안담긴 리뷰
원작 모르는 체로 봄. 다보고 원작 있는거 암
0.찾아보니 연예인 더빙
성우 더빙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연예인 더빙이었어도 나~쁘진 않았음....
나쁘진않음.....씁
1.시발 난 썩었어
내가 얼마나 썩었는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학온 여주인공 이솔 하고
친구였던 남자애 남주인공 박동순 둘이서
정호연 이라는 홀연히 전학간 친구가 남겨논 편지 같이 찾는 이야기인데
그 편지에 자기 이야기 안적혀있는줄 안 남주인공 동순이 이솔한테 ㅈㄴ 쌀쌀맞게 구는데
이게 남주인공 한테 가장 소중한(?) 친구인 자신한텐 말 한마디 안남기고
전학 온 여주인공 이솔 만 남주인공이 남긴 자취를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삐져서인거라는 생각부터 듬
편지에 자기 적혀있다 듣자마자 갑자기 꼬리치는 강아지 마냥 된거랑
과거 회상 부분에서 아니 이거 그냥 친구 맞아?????????? 이 생각부터 들고
중반부는 여주인공이 그냥 둘의 사랑 응원하는 이야기로만 보였는데
아니 근데 사실 이 전학간 정호연이란 친구가 아주 어렸을 때 여주인공 하고 인연이 있어서
전학 오게 되는걸 우연히 알게 되서 꾸민 일이었다고?
이럼 남주인공은 뭐가 되? 이거 BSS 물임??????????????????????????????
그러고선 결말에선 셋이서 우정을???
우정을????
우정????
보는 내내 쟤네 중학생이야 중학생이야 이 소리만 되세김
2. 스포 다 하고 나서야 적는데
편지를 남기는 전학가는 애가 여주인공한테 편지 남기게 되는 계기와 심리를 존나 잘 품
원작도 그런진 모르겠는데
애니에선 상황 배분과 연출을 자연스럽게, 부드럽게 연결해줘서
이게 변명처럼 안보이면서도 술술 납득 가는게 괜찮더라
3.전학 간 애가 수술로 인해 죽을지도 몰라 자신의 처지를 숨기고 싶지만
가장 좋아하는 둘에게 알리고도 싶어 편지를 남기는건데
하필 편지 남기는 애 이름이 호연이라
(물론 인연, 연이 닿다 이런 뜻도 담은 이름이겠지만)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비명조차 못지르고 죽어버린 호연(NC) 의 편지...
이딴 생각 들고 ㅈㄴ 웃기면서 자괴감 개쩔게듬
그래도 ㅈㄴ 재밌게 봤다 다보고 재밌었어서 특전 집어온 경우는 오랜만임
아예 집어올 생각으로 가는경우가 많았어서
도파민의 체인쏘맨은 나중에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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