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면접이라는 건 어떤 자세로 임하는 게 맞는 걸까

[UniqueAttacker]

나 여기 꼭 다니고 싶어요 하면서 우황청심원 마시고 그랬던 곳들은 

초긴장 상태와 우황청심원이 투닥투닥거리면서 팽팽해지는 썩 좋지 않은 감각이 들었는데, 

1명 뽑는 데 12명이나 면접 보면 뭘 해도 합격은 안 되겠당 하면서 약 안 먹고 갔던 곳은 

본인 스스로가 놀랄 정도로 굉장히 차분하게 대답을 잘해서 결과와는 별개로 만족스러운 경험이더라. 

근데 원래 긴장이라는 게 집중력을 높이면서 발생하는 감각이니까 필요는 한 것 같은데, 

오는 면접에서는 청심원을 먹을지 '헤헤 어차피 떨어질 테니 대충 봐야징' 느낌으로 편하게 보는 게 맞을지 모르겠당 

[생난리 치이카와]

난 술마시고감ㅋ

[이캘]

적당한 긴장감있는게 제일 좋음

[집에달려가고싶다]

웃으면서 즐긴다는 마인드로
모르는건 모르지만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이런거 하고

[알파베타감마델타]

솔직히 난 면접 연습은 하되 면접 강의 같은건 딱히 들을 필요 없을거 같음.
듣다보면 정신병 오거든
거짓말 하지마라, 근데 살짝 과장을 섞어 꾸며라.
니 약점 드러내지마라 근데 니를 솔직하게 드러내야 한다.
장점과 단점 말 할 때 단점은 말 하지마라.
눈 마주치지마라, 근데 말 할 땐 신뢰를 주기 위해서 눈 마주보고 대화해라.
아는 척 하지마라, 면접관들 니보다 전문가라 니 아는 척 같잖아보인다. 근데 니 전문성을 드러내야한다.
이런거 한 6편 강의 듣고 있으면 정신 나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