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꾸역꾸역 봄
별로였음
중반까진 진짜 재밌게 봤는데 후반 전개가 너무 이도저도 아닌 느낌
산만하기만 한거같았음
결말 해결 방식도 결국 안됐습니다~ 같은 반 세드 엔딩인게 김세고
세드엔딩도 빌드업 착착 쌓으면 괜찮은데
표현할게 너무 많아져서 아무것도 못건진 느낌
캐릭터좀 줄이지 그랬냐 싶다
주인공 캐릭터도 영 별로인데
주인공은 전형적인 주인공 상임
바보고 착하고 남이 상처입는 꼴 못보는
잘 살리면 매력적인 상인데 그닥...
성장해도 그대로란 느낌이고
갑갑하고
최종장에서 주인공이 중요한 역할'만' 맡고 비중은 증발해버리는데
마지막에 진짜 무력하게 역할'만' 수행해버리고 희생할 사람 희생해버리고 끝내네?
이게 뭐임 그럼 캐릭터 그렇게 왜잡았음
어거지를 써서라도 해피엔딩으로 끌고갔어야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을 의도한거같은데 전혀;
총평) 10점 만점에 2점
나중에 다시 보면 생각이 바뀔 수도 있을거같은데
적어도 올해 안에는 다시 안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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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론 어느 만화든 주인공의 서사에 집중하는 편이라 주인공의 캐릭터를 어떻게 풀어가냐에 포커스를 많이 맞춤 서로 돕고 도와 해결하는 전개였어도 거기에 마무리를 제외하면 주인공이 빠졌던게 영 별로더라고 최종장에선 오히려 주인공의 형이 더 주인공 스러웠음 주인공에게 줄 수 있는게 최종장의 극후반 밖에 없는데 그마저도 주인공이 그저 장치만으로서 사용됐다는게 영 마음에 안들더라고 나는 고난과 사건이 있어도 일상은 흘러간다 식의 엔딩이라는 방향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함 | 25.09.21 0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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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엔 관점의 차이지만 내 만화상에는 많이 안맞았음 | 25.09.21 02: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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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주인공고 히로인네 집 안에서 지키는 토지신이 카라스모리였나 그거랑 형네쪽 파벌의 적들과 엮이면서 혈투가 될 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니여서 그 부분은 좀 내용이 따로 놀아서 별로였음 | 25.09.21 02: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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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끼리 좀 따로노는 느낌도 있긴 하지 주인공네랑 히로인네도 곰곰히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그렇게 사이나쁜 척 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 25.09.21 02:46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