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지 드레드 " 의 " 혼도 - 시티 " 는
이 세계에 등장하는 도시 중 한 곳임
뭐 이름부터 일본식이고 ,
도시도 와패니즈 느낌이 풍기는 동네이며 ,
닌자 , 사무라이들도 돌아댕기곤 함
이 도시의 최상층은
일본 황실 , 그것도 방계가 아니라
직계 혈통으로 구성된 황실 사람들이고
( 그래서 가장 좋은 의료 서비스와
최상급 고기 , 사케 , 건물에서 살고
하고 싶은 건 뭐든지 다 할 수 있음
뭐 , 방계 쪽도 잘 살긴 하지만
직계보단 좀 ... 차별받음 )
그 아래로 귀족에 해당하는
대기업 회장들이나 사업가들이 있고
그 아래에 시민들이 있음
그리고 사회 계층의
최하층이 바로 " 부라쿠민 " 이나
범죄 이력이 있는 전과자들인데
이 최하층은 제대로 된 법적 보호나
사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강제로 노역에 투입되거나
대놓고 시민들에게 차별받으며 살고 있음
( 대놓고 시민들이 ' 부려먹어도 되는 애들 ' ,
냄새나고 드러운 거지새끼들 ' 이라 차별함 )
뭐 , 이런 " 부라쿠민 " 들의 고혈을
강제로 짜낸 덕분에 위 그림처럼
도시가 깨끗하고 안정되어 보이지만
당연히 " 부라쿠민 " 들은 불만이 많고 ,
그것 때문에 야쿠자나 살인 청부업자 ,
도시에 테러를 일으키는 테러리스트 ,
무차별 묻지마 살인을 일으키기도 함
앞서 적었듯이 ,
사무라이나 닌자들도 돌아다니는 편인데 ,
대기업에 고용된 사무라이들은
이 도시의 판사들이 불심검문을 해도
대기업 소속이라는 신분증만 제시하면
아 소까 소까 하면서 넘어가는 편임
다만 , 대기업 소속도 아니고
특정 기업에 소속되지도 않은 채로
프리랜서처럼 돌아다니는 료닌들은
판사들이 불심검문을 걸면
내심 긴장하거나 경계하곤 하는데 ,
얘네들은 불법적인 일과 관련이 되어있거나
하는 일이 불법은 경우가 많아서 그럼
( 그나마 보디가드 , 사람 찾는 일 정도는
불법도 아니라서 상관이 없으나 ,
살인청부나 야쿠자 쪽 일과 관련된 거는
도시 법률을 위반하는 행위인데 ,
료닌들은 후자의 일을 더 많이 하는 편임 )
뭐 닌자 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
대기업 소속이나
특정 기업에 소속된 닌자들은
기업이라는 보호막이 있어놔서
판사들이 불심검문 때리고 어쩌고 해도
신분만 명확하게 제시하면
일단 안전빵 하난 세운 셈이지만
( 정확히는 해당 닌자를 위해서가 아니라
기업을 위해서 감싸운다고 봐야함 )
뭐 소속 이딴 거 없고
혼자 돌아댕기는 애들은
료닌하고 다를 바 없는 신세임
( 사실 , 료닌들이 닌자가 되기도 하고
닌자들이 료닌처럼 돌아다니기도 해서
구분이 매우 흐릿한 편임 )
갱이나 야쿠자들도 돌아다니는데 ,
야쿠자들 같은 경우는
이미 혼도 시티 곳곳에 영향력이 크고
( 안 그래도 혼도 시티는
상당히 부패하고 타락한 상태인데 ,
이놈들 때문에 그게 가속화 &
아예 영구적으로 고착되어버렸음 )
갱들도 혼도 시티 대기업의
더러운 일을 대신 해주거나
( 정적 암살 및 적대 기업 테러 등등 )
ㅁㅇ , 살인청부로 돈을 좀 만지지만
뭐 빽도 연줄도 없는 갱이나 야쿠자들은
빽 , 연줄 있는 갱이나 야쿠자들 대신
고기방패로 두들겨 맞는 일이 흔함
판사들도 있는데 ,
얘네는 고대 사무라이의 법도를 배워서
스스로 사무라이라고 생각하거나
사무라이로 보는 일이 많다고 함
( 즉 , 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공무원이면서 사무라이로 보는 거임 )
얘네도 출신 성분을 꽤 따져서
부라쿠민들은 판사가 되는 일이
뭐 거의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고 ,
( 그래도 나오긴 나옴 )
대부분 시민 출신이며 ,
매우 엄격하고 냉정하게 보이지만
실상은 얘네도 부정부패로 존나 썩어서
허구헌날 뇌물 받는 건 기본이고 ,
아예 야쿠자 사병 노릇도 함
거기다가 ,
주인공 " 드레드 " 가 있는
" 메가 시티 " 의 판사들처럼
가진 권한이 상당히 막강한 편임
뭐 그렇다고 해서
부패한 판사들만 있는 건 아니고 ,
" 사두 토타로 " 처럼
뇌물 안 맏고 법대로 움직이는
그런 양반도 있긴 함
뭐 대충 이런 곳인데 ,
여기도 돌연변이들이 돌아다니고
( " 오니 " 라고 부름 )
사이킥 쓰는 애들도 있고 ,
뭐 별의 별 애들이 다 있는 걸로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