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윽....여기는...? 나는 분명....?"
"....조형. 아직 일어나지 마시오. 상처가 깊소."
"이 목소린...? 엽형...? 엽형이오...?"
"......점창의 창송검객이자 당문의 외성제자인 엽운주는 이미 세상을 등졌소..."
"....부평초처럼 덧없이 떠나간 여동생의 넋과 함께....."
"지금은 수라의 길을 걷는 <점창검귀> 일뿐이오...!!"
'엽형의 몸에서 살의가 마치 솓구치는 화산처럼 뿜어져 나온다...!! 동시에 그의 진기 또한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오니 마치 꺼지기 직전의 촛불처럼 모든 걸 태우는 듯 하구나...!'
"잠깐...! 엽 형...!! 당신이 날 데려왔다는건...!! 당문은..."
"진즉에 멸문했소..."
"아...."
"아아.....!!!"
"크아아아아아아아악ㅡㅡㅡㅡ!!!! 무림맹ㅡㅡㅡㅡㅡㅡ!!!! 서생ㅡㅡㅡㅡㅡㅡㅡㅡㅡ!!!!!!"
"쿨럭ㅡ!!"
"...진기를 섣불리 운용하지 마시오. 상처가 깊소."
"엽 형...!! 아니 엽운주...!! 어째서 날 살렸단 말인가...!!! 날 당문의 일원으로써 죽게 놨두지 아니하고....!!!!!"
"그래서 죽으면 당문의 복수가 끝나오?"
"뭐...?"
"복수는 오로지 살아남은 자들의 몫일지니 그 비루한 목숨을 1초라도 붙잡아 저 역겨운 정파라고 자칭하는 ㄱㅈㅅ들의 목을 베어야 하지 않겠소?!"
"내 여동생을 능욕했듯이 난 그들의 처 자식들을 놈들의 눈앞에서 능욕하고 목을 벨 것이오!!"
".....!!"
"......."
"고맙소....엽형...아니 점창검귀..!! 그대가 꿈에 든 저를 깨우셨소...!!"
"나 <당문악귀>는 그대와 함께 무림맹들의 피와 비명으로 축제를 열겠소."
정파랍시고 정의를 떠들고 애국지사를 자칭하는 자들의 손에 의해 가족을 잃은 두 남자는 수라의 길을 걷게 되었소. 그들의 지나가는 길에는 피비린내와 고통에 찬 비명만이 가득차니 이는 대송에서도 큰 문제를 일으킵니다. 하지만 일개 포졸들과 병사들로는 두 수라의 진격을 막을 수 없었소. 스스로를 검귀와 악귀라 칭하는 두 마두는 마침내 무림맹주의 목전에 닿았습니다.
"아...안돼...!! 내가 죄인이오!! 나만 죽이면 되잖소?!?!?!?"
"그래...우리의 가족 또한 너처럼 절규했었지."
"아....안돼...!!!"
<점창검귀>와 <당문악귀>는 무림맹주의 일가족과 시종 모두를 처참하게 능욕하고 고통스럽게 죽였습니다. 무림맹주인 호의검소는 있는 힘껏 저항하였지만 그의 검은 검귀와 악귀에게 닿지 못하였소. 그는 그의 가족들이 능욕당하고 죽는걸 절규하며 지켜볼 따름입니다. 하지만 그의 절규도 길게 이어지진 않았소. 그의 비명을 마치 음악처럼 즐겨듣던 악귀와 검귀의 손끝에 명을 달리했습니다.
"...마침내 모든 복수가 끝났다...!!"
"그런데 어째서 만족감이 아닌 허무함만이 날 가득 메우느냔 말이다...!!!"
"나의 복수의 불길에 희생된 무고한 이들의 피비랜내만이 내 손에 남았구나....!!!"
"그래, 죽자."
"모든 은원의 끝에서 내 몸에 묻은 피를 나의 피로 씻을지니!! 나는 당문의 마지막 외성제자로써 죽으리다!!!!"
당신은 미친듯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이는 당신까지 집어삼킨 공허함의 말로일 뿐입니다. 당신은 무림맹에게 복수를 위해 수많은 무고한 자들과 관련없는 자들까지 헤치며 피로 물든 길을 걸어왔소. 그 끝은 그저 허무함만이 남을지니 당신은 허탈하게 광소를 내비칠 뿐이오. 당신의 피로 물든 기관검이 당신의 목을 향해 겨눠집니다.
"....검을 내려놓으시오. 조형."
"어찌 나를 말리는가? 검귀? 그대 또한 모든 업을 청산한 것 아니오?"
"....조 형과 이 피비린 내 나는 수라의 길을 걸으면서 깨달은게 있소..."
"조 형과 함께 하는 순간에는 <창송검객>도 <점창검귀>도 <엽운주>도 아닌 <운주>있을 수 있단 진실을 말이오..."
".....엽 형...!!"
비록 피비랜 내가 진동하는 수라의 길이었지만 나란히 걸은 두 협객의 정은 의외로 깊어졌습니다. <당문악귀>에서 <당문의 외성제자 조활>로 돌아온 당신은 자신의 목을 향해 겨눴던 기관검을 내려놓습니다. 이윽고 둘의 입술은 가까워지며ㅡ
"위 장문ㅡㅡㅡ!!!"
"아니, 위국ㅡ!!!!!!"
"감히 또 날 대상으로 알페스 소설을 쓰다니ㅡㅡㅡㅡ!!!!"
"위구흐으아아악ㅡ?! 들켰다ㅡㅡㅡㅡㅡㅡ!!!!"
"위국ㅡㅡ!!!! 그 해하와도 같이 드넓은 마빡을 피멍으로 가득차게 만들겠다ㅡㅡㅡ!!!!!"
"함께 하시지요. 조형."
"위 재녀....당신같은 사람 때문에 <점창>에 속했던 모든 자들이 게이나 레즈라는 소문이 도는 것이오!!!"
"위구흐흐흐흑...!! 조 대협, 엽 대협...소저는 그저 대협들의 명성에 보탬이 돠고자....!"
"이딴 똥게이 알페스 소설이 무슨 명성에 보탬이 된다고!!!!!!!"
"난 이미 강호제일미인이신 하후란 스승님과 결혼한 몸이라고 이 음란 마빡아ㅡㅡㅡ!!!!"
달빛처럼 우아아하며 은은한 향기가 도는 위 재녀의 79번째 알페스 소설이 당신에게 들통이 났습니다. 분노한 당신과 엽운주는 당장 위국에게 달려가 호통을 치며 벌을 주려 합니다. 하지만 이미 알페스 소설은 노벨피아에 올려졌으며 이미 100만을 넘어가는 조회수를 기록했소. 당신과 엽운주는 게이 커플이라는 소문이 강호에 이미 자자하게 되었소.
하지만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일 뿐이오.
당신은 추한 외모임에도 불구하고 하늘도 감복하는 노력과 다양한 능력, 깊은 수양과 도덕심으로 남녀불구하고 모두를 매료시켰소. 당신을 흠모하는 이는 많지만 당신의 마음 속 사람은 오로지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에게만 향하니 당신을 마음에 품은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해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제자야...당문에 사이렌 소리가 들린거보니 이번에는 누가 사고친것이더냐?"
"후우....스승님. 너무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후훗...조랑,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단 말도 있잖습니까? 당문활협의 명성을 흠모하여 당문이 문전성시를 이루니, 어쩔 수 없지요. 이 란아가 조랑을 위해 어깨를 주므르고 발을 주물러 드리겠습니다."
".......!!"
"으흐흫...오로지 스승님...아니 란아만이 좋군요."
"이 제자가 기사멸조를 범하여 오늘 밤은 재우지 않겠습니다!!!"
"부드럽게 부탁드립니다."
"물론 중간에 거칠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조랑♡"
당신의 스승이자 아내인 하후란은 오로지 남편만을 바라보는 지고지순하며 좋은 아내입니다.
(IP보기클릭)121.130.***.***
빌드업 길어지는거 보고 음란 장문인 나올거라 예측한 유게이는 개추 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118.235.***.***
눈치빠른 유게이에게 상으로 금오미시룩을 선물해주마. 이는 당문의 암기와도 같이 피할 수도 막을 수 없소.
(IP보기클릭)222.232.***.***
(IP보기클릭)121.130.***.***
빌드업 길어지는거 보고 음란 장문인 나올거라 예측한 유게이는 개추 ㅋㅋㅋㅋㅋㅋㅋ
(IP보기클릭)118.235.***.***
눈치빠른 유게이에게 상으로 금오미시룩을 선물해주마. 이는 당문의 암기와도 같이 피할 수도 막을 수 없소. | 25.08.30 14:40 | | |
(IP보기클릭)211.234.***.***
크아아아앜 전술 금오미시 멈춰 | 25.08.30 14:41 | | |
(IP보기클릭)14.38.***.***
그래도 춤은 안추네 춤까지 췄으면 버티질 못했을꺼야 아마 | 25.08.30 14:47 | | |
(IP보기클릭)58.141.***.***
이 자식 망형편을 대성했구나 | 25.08.30 15:55 | | |
(IP보기클릭)116.45.***.***
(IP보기클릭)118.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