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토리어스 B.I.G의 테마곡 Carne.
장르를 크리처물로 바꿀 정도로 ㅎㄷㄷ했던
노토리어스에게 어울리는 분위기가 특징.
6부에선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다시 쓰였는데...
웨더 리포트가 폭주하여 해비 웨더가 됐을 때임.
해비 웨더는 능력 자체도 위험하지만 냉정하면서
든든한 동료였던 웨더가 일반인도 거리낌 없이
해칠 만큼 정신이 나가버려서 더 위험했음.
노토리어스나 해비 웨더나 대도시 초토화 쯤은
얼마든지 가능한 능력들이라 쓸데없이 어울렸다.
보통 전작 브금이 다시 쓰이는 건 흔히 말하는
팬 서비스 같은 순간인데 이건 참 기묘하고
신박했음.
반대로 참으로 어울리게 전작 브금이 쓰인 순간.
엠포리오가 스텐드 웨더를 각성했을 때엔
죠타로가 시간정지를 터득했을 때와 같은
Fight to Antagonize가 흘러나오더니...
푸치 끔살할 타임엔 말이 필요 없는 스타플 테마
Stardust Crusaders가 나옴.
7부 애니에서도
이런 기묘하게 센스 있는 브금 사용이 나옴 좋겠다.